기사 (1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죽느니만 못한 삶, ‘치매의 늪’에서 허덕이는 사람들 죽느니만 못한 삶, ‘치매의 늪’에서 허덕이는 사람들 [나병문 칼럼] “나는 이제 인생의 황혼으로 가는 여정을 시작하려 합니다” 1994년 초겨울의 어느 날, 레이건 前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치매에 걸린 사실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통령 재임 시절 암살범에게 권총 저격을 당한 적이 있었고, 대장암과 전립선암을 앓은 경험도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의연함을 잃지 않았다. 그랬던 그가 말년에 치매의 공격 앞에 허망하게 무릎 꿇는 모습을 지켜보며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한때 영화배우였던 그는 잘생기고 유머 넘치는 신사로 대중에게 각인되어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3-20 10:50 죽음을 선택할 권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열풍이 분다 죽음을 선택할 권리?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열풍이 분다 [나병문 칼럼] 지난 2월 5일, 드리스 판 아흐트(93) 전 네덜란드 총리가 동갑인 아내와 함께 저세상으로 떠났다. 93세의 노정치가는 뇌출혈로 쓰러진 뒤로 거동이 어려웠고, 70여 년을 함께 한 반려자도 노환으로 간병인의 도움을 받던 차였다. 인간으로서의 존엄을 잃지 않은 상태에서 죽음을 맞이하자고 합의한 두 사람은 고향으로 돌아가,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안락사를 택했다.네덜란드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안락사를 합법화했다. 당시 네덜란드 의회는 그 법을 통과시키며 “회복 가능성 없이 극심한 고통에서 신음하는 사람들에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3-08 10:38 ‘침묵의 파괴자’ 마약 퇴치 전담 기구 만들자 ‘침묵의 파괴자’ 마약 퇴치 전담 기구 만들자 [나병문 칼럼] 지난해 말, 대중의 사랑을 받던 중년 남성 배우가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던 중, 짓누르는 압박감을 이기지 못하고 죽음을 선택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그의 돌연한 퇴장을 안타까워했다. 물론 연예인이 마약을 탐하다 나락에 빠진 사건이 처음은 아니다. 오래전에 나라를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대마초 가수 사건에서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잊을 만하면 등장하곤 했었다.명문가 자녀나 재벌 2·3세들의 마약 관련 일탈 소식도 심심치 않게 들린다. 그들이 차지하는 사회적 비중 때문에, 세상에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2-23 10:27 전쟁 즐기는 인류, ‘AI의 배신’ 막을 수 있나? 전쟁 즐기는 인류, ‘AI의 배신’ 막을 수 있나? [나병문 칼럼] 세계는 지금 곳곳에서 전쟁 중이다. 러시아의 침공으로 촉발된 러·우 전쟁은 2년 넘게 끄는 중이고, 작년 10월에 터진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의 충돌도 쉽게 끝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그뿐이 아니다. 중국은 언제든 대만을 침공할 수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세계를 긴장시키고, 시도 때도 없이 미사일을 난사하는 북한까지 가세하면서 지구촌 전체가 온통 전쟁의 풍랑(風浪) 앞에 위태롭게 흔들리고 있다.무질서와 공포의 기류(氣類)가 지구촌을 뒤덮고 있는 형국이다. 평화가 파괴되고 전쟁이 일상화된 세계라니, 생각만 전문가코너 | 나병문 칼럼 | 2024-02-07 16:59 장수(長壽)는 재앙인가? 나이 들수록 서러운 ‘어르신’들 장수(長壽)는 재앙인가? 나이 들수록 서러운 ‘어르신’들 [나병문 칼럼] 보건복지부는 연초에 ‘2024년도 제1차 국민연금심의위원회’를 열고 올해 연금액을 3.6%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민연금을 받는 약 649만 명이 지난해 물가상승률(3.6%)만큼 오른 기본연금액을 이달부터 받게 된다. 65세 이상 전체 노인 인구 중 소득 하위 70%(약 701만 명)에게 주는 기초연금도 같이 오른다.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연금은 매년 소비자물가 변동률을 반영해서 지급액을 조정하는데, 이는 물가 인상으로 화폐가치가 떨어져 실질 연금액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1-23 15:52 인구 감소는 예고된 재앙, 순혈주의 포기하고 이민 문호 개방해야 인구 감소는 예고된 재앙, 순혈주의 포기하고 이민 문호 개방해야 [나병문 칼럼] 통계청은 지난해 12월 ‘장래인구추계:2022~2072’를 발표했다. 그 자료는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을 3가지 시나리오(고위, 중위, 저위)로 구분했는데, 중위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할 경우엔 50년 후의 우리나라의 인구가 3,622만 명으로 쪼그라들 것으로 예상했다. 2022년 한국의 인구가 5,167만 명 정도였으니, 불과 반세기 만에 지금보다 1,545만여 명이 줄어든다는 것이다.50년 후의 우리나라 인구가 50년 전(1970년 3,200만 명) 수준으로 돌아간다는 것도 충격적이지만, 더욱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4-01-09 15:55 반복되는 중국발 요소수 대란, 소 잃고도 외양간 방치한 한국 반복되는 중국발 요소수 대란, 소 잃고도 외양간 방치한 한국 [나병문 칼럼] 지난달 30일 중국 수출입을 총괄하는 해관총서가 우리나라의 한 대기업이 수입 예정이었던 중국산 산업용 요소의 수출을 보류시켰다. 이미 수출 검사까지 마친 상태인데 무슨 이유에서인지 배에 실리지 못한 것이다. 이에 대해 재중(在中) 원자재 전문가는 “10월 중순부터 중국 내에서 30일 걸리던 요소 수출 검사가 60일로 늘었다. 이번 수출 보류는 중국 당국의 의지가 있었다고 봐야 한다”라고 전했다.그와 관련하여 정재호 주중 한국대사는 “지난달 중국 ‘질소비료공급협회’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2-19 11:28 ‘피크코리아論’ 들먹이는 일본 언론, 웃어넘길 수 없는 한국 현실 ‘피크코리아論’ 들먹이는 일본 언론, 웃어넘길 수 없는 한국 현실 [나병문 칼럼] 얼마 전 일본 경제지 ‘머니 1’은 ‘한국은 끝났다’라는 다소 도발적인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그들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비관적으로 보는 가장 큰 이유는 급격한 인구의 감소다. 신문은 “인구절벽으로 인한 생산가능인구 감소로 성장률이 곤두박질치는 한국이 다른 나라를 걱정할 때가 아니다”라며 일부 한국 언론에서 중국 경제를 두고 ‘피크차이나’라는 용어를 써가며 걱정하는 듯한 논조를 보이는 행태를 신랄하게 꼬집었다.신문 기사는 한국의 G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2-05 16:16 정치권 달구는 메가시티 논쟁, 시큰둥한 국민 반응 정치권 달구는 메가시티 논쟁, 시큰둥한 국민 반응 [나병문 칼럼] 최근 서울시와 김포시가 ‘김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을 구성해 심층 연구를 시작하기로 합의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병수 김포시장이 만난 자리에서 김 시장은 “김포시가 생활권이 밀접한 서울로 편입된다면 동반 성장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로의 편입을 공식 제안했다. 그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동일 생활권 삶의 질 향상 TF’를 구성하기로 했다.일각에선 김포의 숙원사업인 5호선 연장 문제가 이번 편입 시도의 시발점이라고 분석한다.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1-21 11:28 저성장 시대의 도래(到來),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라 저성장 시대의 도래(到來),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라 [나병문 칼럼] 최근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서방 주요 7개국(G7) 간의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3년 전만 하더라도, G7의 일원인 이탈리아를 추월하며 잠깐이나마 우리 어깨에 힘이 들어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21년에 재역전을 허용하더니, 작년엔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 35,990달러를 기록하여 이탈리아에 무려 1천700달러 이상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격차는 지난 몇 년간 성장이 부진한데다 고물가에 원화 가치마저 떨어진 탓이다. 올해 성장률이 이탈리아를 다소 웃돌 거라는 예상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1-08 14:28 피할 수 없는 AI 대전(大戰)에서 승자가 되려면 피할 수 없는 AI 대전(大戰)에서 승자가 되려면 [나병문 칼럼] 쳇GPT의 출현 이후 세계 디지털 기업들은 저마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들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언어 생성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재편하는 주인공이 될 것임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시간이 흐를수록 인류는 인공지능에 더 많은 것들을 의존하게 될 것이다.AI 시장에서의 국가 간 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무궁무진한 성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0-25 12:35 재앙으로 다가오는 기후 위기, 대책은 있는가 재앙으로 다가오는 기후 위기, 대책은 있는가 [나병문 칼럼]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 변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붕괴하고 있으며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지구상에서 발생한 극심한 기상 현상, 비정상적인 더위, 가뭄 등을 목격해 왔으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소리 없는 질병의 표현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무너지고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동안 우리의 대응이 충분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라며 인류의 성찰을 강력히 촉구했다.교황은 &lsq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0-11 16:03 무너지는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 위기 어찌할꼬 무너지는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 위기 어찌할꼬 [나병문 칼럼] 지난 7월 2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및 진상 규명 촉구 집회’가 열렸다. 집회의 배경은 최근 서이초등학교의 한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데 따른 것이다. 고인은 반 학생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악성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린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실상과 고질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새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교육부가 집계한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를 살펴보면 코로나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9-22 15:23 인구 줄어드는 대한민국, ‘국가 소멸’을 막아라 인구 줄어드는 대한민국, ‘국가 소멸’을 막아라 [나병문 칼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 수는 약 25만 명이다. 2021년 대비 만 명 이상 감소했다. 합계출산율은 0.78명으로, 2021년의 0.81명보다 낮아졌다. 이는 지난 1970년 출생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일 뿐만 아니라, OECD 38개 회원국 가운데 가장 낮은 수치다. 나라 안에서 태어난 아이 수는 꾸준히 줄어서, 2017년에 40만 명대가 깨지더니 2020년에 들어서는 30만 명대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돌이켜보면, 우리나라 인구는 6·25 전쟁 이후 베이비붐의 영향으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9-11 16:26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대비책은 있는가? 초고령사회에 들어서는 대한민국, 대비책은 있는가? [나병문 칼럼] 우리나라가 오는 2025년쯤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하는 전문가들이 많다. 초고령사회란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20% 이상인 경우를 말한다(7% 이상이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사회). 그런데 우리나라가 고령사회에서 초고령사회로 진입하는 데 걸리는 기간이 불과 5년 정도라고 한다. 선진국 사례를 살펴보면 영국이 50년, 미국은 15년이 걸렸다. 그들에 비해 우리의 변화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다.고령자가 직접 생활비를 마련하는 비중도 늘어나는 추세다. 2021년 기준 65세 이상 고령자 중 본인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8-24 14:59 ‘순살 아파트’가 웬 말인가, 정신 나간 LH ‘순살 아파트’가 웬 말인가, 정신 나간 LH [나병문 칼럼] 인천 검단 신축 아파트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의 원인은 철근 누락이다. 한데 이런 사례가 하나둘이 아닌 모양이다. 점검 결과, 지하 주차장 붕괴 사고 원인으로 꼽히는 무량판 구조로 시공한 아파트 가운데 무려 15개 아파트 단지 지하 주차장 기둥에서 보강철근이 빠진 것으로 확인되었다. 전국의 공공 아파트 건설 현장에서 그와 같은 사례가 속속 밝혀지면서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허술한 공사 관리·책임 문제가 새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철근 누락 아파트는 앞으로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민간 발주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8-03 14:30 구조조정설 나도는 새마을금고 이대로 괜찮은가? 구조조정설 나도는 새마을금고 이대로 괜찮은가? [나병문 칼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이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새마을금고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화에 대한 우려가 심심찮게 제기되는가 싶더니 시간이 지나며 위기감이 급속하게 번지고 있다. 부동산 경기 부진과 금리 인상의 여파 탓에 가뜩이나 고전하던 판국에 새로운 악재의 등장으로 상황이 더 나빠지고 있다. 급기야, 상반기 말 새마을금고의 잠정 연체율이 6.4%에 달했다. 그러자 불안을 느낀 고객들은 예금을 대거 인출하기 시작했다.금융계 일각에선 문제가 더 커지기 전에, 연체율이 높은 일부 지역 새마을금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7-20 17:40 자영업자 어려움 방치하면 국가 위기로 이어진다 자영업자 어려움 방치하면 국가 위기로 이어진다 [나병문 칼럼] 자영업자들의 대출금 연체 현황이 심상치 않다. 한국은행의 자료에 의하면 올해 1분기 말 자영업자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약 1,034조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발생 전인 2019년 4분기에 비해서 50.9%나 불어났다고 하니 그것만으로도 예사롭지 않다. 더 큰 문제는 연체율 급등이다. 수년 동안의 경기 침체를 빚으로 버텨온 그들 중 상당수는 한계 상황에 몰리면서 원리금 상환을 감당하지 못하고 연체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1분기 말 전체 금융기관 자영업자 연체율은 1.0%에 이른다. 이는 전년 4분기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7-07 11:37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은 대한민국의 자존심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은 대한민국의 자존심 [나병문 칼럼] 한국 증시가 이번에도 MSCI 선진국지수 편입 후보군인 관찰대상국(워치리스트)에서 제외됐다. 벌써 9년째 발목이 잡혀있는 중이다. 최근 MSCI는 주요 국가별 시장 접근성 평가를 발표하면서 한국을 여전히 신흥국지수(EM)로 분류했다. MSCI는 경제 규모와 주식시장 규모, 시장 접근성 등을 따져 매년 각국 증시의 선진국 편입 여부를 평가한다. 우리나라는 경제 규모와 주식시장 규모는 충족했으나 시장 접근성에서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아 탈락했다.MSCI 지수(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6-23 15:41 美 디폴트 위기는 타산지석(他山之石), 재정준칙 조속히 통과시켜라 美 디폴트 위기는 타산지석(他山之石), 재정준칙 조속히 통과시켜라 [나병문 칼럼] 미국 정부의 디폴트 발생 우려가 미국 경제의 새로운 악재로 떠오르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의 부채한도 상향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조 바이든 대통령과 공화당의 매카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의회 지도부의 만남은 별 진전 없이 끝났다. 가장 큰 쟁점은 ‘정부지출 삭감’ 여부다. 바이든 대통령은 조건 없이 부채한도를 늘려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공화당은 부채한도 상향의 전제조건으로 정부지출을 대규모로 줄여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채무 불이행은 미국의 경기침체로만 끝나지 않을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5-16 17:23 처음처음1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