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문재인 정부 1년 문재인 정부 1년 [이도선 칼럼] 작년 5월 10일 제19대 대통령에 오른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국민 모두의 대통령이 되겠다”며 반칙과 특권이 없는 ‘나라다운 나라’를 선언했다. 그로부터 1년이 지난 지금, 과연 그는 약속을 지켰는가? 정치권의 평가는 엇갈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 정상화를 위해 노력한 기간”이라고 치켜세운 반면 자유한국당은 ‘낙제점’이라고 혹평했다.정권이 출범하기 무섭게 부처마다 위원회를 두고 요란스레 밀어붙인 적폐 청산이 해를 넘겼건 칼럼 | 이도선 | 2018-05-09 19:20 KB금융과 윤종규 회장의 '운명' KB금융과 윤종규 회장의 '운명'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채용비리 논란의 소용돌이에 휘말린 것을 부끄럽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국민은행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서 한 말이다. 그는 “지난 3년 동안 인사 공정성과 투명성을 위해 나름대로 노력해 왔다”며 “지역별 우선 채용과 블라인드 면접 등을 선구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겸허하게 수사 결과를 지켜보면서 입장을 최대로 소명하겠다”고 덧붙였다. 금융권 최대의 소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8-05-06 18:27 조현아·현민 자매를 영원히 축출해야 '한진그룹이 산다' 조현아·현민 자매를 영원히 축출해야 '한진그룹이 산다'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물벼락 갑질’이 한진 총수 일가의 밀수·탈세 의혹으로 번지면서 한진그룹이 총체적 위기에 빠졌다. 경찰, 검찰에 이어 국토교통부,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까지 전방위 압박에 나서면서 그야말로 사면초가(四面楚歌) 신세다.‘갑질명가’ 한진그룹 총수일가의 막가는 족벌경영을 제도적으로 막는 길은 없을까. 경제개혁연대(이하 경개연)는 이사회가 중요경영사항 결정에 나서야 하고 자질이 부족한 총수일가 임원이 회사를 망치는 것을 막기 위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8-04-30 16:37 현대차 지배구조, 네티즌들의 '차가운 반응' 현대차 지배구조, 네티즌들의 '차가운 반응'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한 현대차 경영진들이 돈 가지고 땅 사고 주식 사서 소각하고..그러는 사이 경쟁사들은 기술개발에 전력을 다하고 있단다!..×하려 작정을 하지 않았으면 이런 짓은 못하지~~!““삼성×× ×씨네가 이런 도둑× 선구자지. 기업은 니들 사유물이 아니다. 얼씬거리지 말고 물러가서 배당이나 챙겨라. 경제가 안 풀린다.”현대자동차가 자사주 1조원어치 소각조치를 발표한 다음 주 첫날인 30일 인 칼럼 | 이동준 기자 | 2018-04-30 14:56 '대만’ 표기 선택한 맨부커의 문학적 자존심 '대만’ 표기 선택한 맨부커의 문학적 자존심 [허영섭 칼럼] 대만 소설가인 우밍이(吳明益)의 ‘도둑맞은 자전거(曼布克國際獎)’를 둘러싼 여운이 가라앉지 않고 있다. 문학적 여운이라기보다 정치적 성격의 파장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이다.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맨부커상 인터내셔널 부문 후보에 포함되면서 작가의 국적 표기를 두고 일어난 논란이기 때문이다.이 작품이 결국 며칠 전 발표된 최종 후보군에서 탈락하긴 했지만 국제정치 무대에서 야기되는 첨예한 이해갈등에 문학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본보기를 보여준 것이기도 하다.맨부커 재단이 지난달 예심을 거쳐 이 칼럼 | 허영섭 | 2018-04-22 18:10 농협금융 회장 선출과 ‘모피아 목장’의 결투 농협금융 회장 선출과 ‘모피아 목장’의 결투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농협금융이 그동안의 부진을 딛고 경영정상화를 이룬 시점에서 능력 있고 추진력이 뛰어난 인물이 최종후보에 포함된 것을 보고 용퇴를 결심하게 되었습니다.”NH 농협금융지주 회장 최종후보군에 포함됐던 김용환 현 회장이 19일 최종 면접을 앞두고 돌연 사퇴를 표명했다. 이에 단독 후보로 남은 김광수 전 금융정보분석원(FIU) 원장이 차기 농협지주 회장으로 사실상 내정됐다.그러나 김 회장이 내놓은 사퇴의 변은 뭔가 석연치 않다. 금감원 채용비리 개입 혐의로 검찰수사까지 받았던 그는 3연임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8-04-19 19:12 죽어도 못고치는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병 죽어도 못고치는 대한항공 일가의 '갑질'병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우 기자] 무의식중에 시작했지만, 이제는 안 하면 불안한 동작을 전문용어로 '루틴'이라고 한다. 오랜 시간에 걸쳐 자연스레 생긴 버릇이다. 루틴은 좋게 말하면 자신을 가다듬는 ‘몸의 기도문’이다. 반면 상대에게 감추고 싶은 속마음을 무심결에 드러내 ‘사냥감’이 되는 위험천만한 행동이기도 하다.왜 그동안 그렇게 조용했을까. 조현민(35) 대한항공 전무의 ‘물세례 갑질’이 터지자 세간에서는 또 "올 것이 왔구나" 하는 반응이다. 2014년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8-04-16 20:41 삼성증권의 최근 사태는 직업윤리의 붕괴 삼성증권의 최근 사태는 직업윤리의 붕괴 [장태평 칼럼] 참으로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얼마 전 삼성증권 배당담당 직원은 우리사주 배당금을 1주당 1천 원씩 입금시켜야 하는데 착오로 1천 주씩을 입금했다. 그 결과 우리사주 283만 여주의 배당으로 28억 주가 넘는 주식이 배당됐다. 현금으로 환산하면, 전날 종가 기준으로 113조 원에 육박하는 규모다. 그런데 다음 날 증시가 개장되면서 더 황당한 일이 발생했다. 엄청난 가공 주식을 받은 직원들 중 16명이 501만 여주를 팔았다. 6명은 매도주문을 하였으나 체결이 안 되었다. 매도금액 규모가 2천억 원에 가깝다. 이렇게 칼럼 | 장태평 | 2018-04-16 11:50 삼성증권 직원의 '빛'보다 빠른 '손놀림' 삼성증권 직원의 '빛'보다 빠른 '손놀림'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초일류 기업이라서 그런가. 삼성증권(사장 구성훈) 직원들의 ‘손놀림’은 ‘빛’보다 빨랐다. 잘못 입고된 2784만4444주 중 가운데 501만2000주(0.18%)가 팔렸다. 전날 삼성증권 종가(3만9800원) 기준으로 1995억원가량이 팔린 셈이다. ‘기회’는 ‘찬스’라고 했다. 직원들은 어느 때 보다도 기민했다.시세 차익을 노리고 일부 직원들이 폭풍 매도에 나서자 삼성증권 주가는 6일 오전 11% 가까이 급락했다.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8-04-06 16:42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적폐청산' 신용길 생명보험협회장과 '적폐청산' [조연행 칼럼] 신용길 생명보험 협회장이 임기 중 가장 하고 싶은 일이,‘모집수당(수수료) 선지급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싶다’고 말했다. 소비자불만과 민원이 많은 보험시장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좋은 아이디어라 생각된다.보험설계사가 소비자에게 보험상품을 판매하면 판매 수수료(또는 수당)를 월 보험료의 5~6배 또는 최대 13배(1300%)를 짧게는 1년 내지 2년이내에 받는다. 예를 들어 월 100만원 짜리 종신보험을 판매 하였을 경우 수당이 최대 1300만원을 1년 매월 100만원 이상을 모집수당이나 수 칼럼 | 조연행 | 2018-04-04 19:06 김기식 원장과 금융소비자보호 김기식 원장과 금융소비자보호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 기자] 김기식 새 금융감독원장은 시민단체인 참여연대 출신이다. 그의 취임으로 지난 해 6월부터 ‘경제검찰’을 맡아 재벌 개혁을 주도해 온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함께 재계ㆍ금융 개혁 쌍두마차 체제가 출범하게 됐다.김 원장이 2일 취임사를 통해서 “약탈적 대출” “정책과 감독은 다르다”는 등 시장과 금융위원회를 향해 날을 세웠다. 그는 우선 “금융회사의 불건전 영업행위로 금융소비자의 피해가 빈발하고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서는 ‘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8-04-02 20:19 '개혁성향' 김기식 새 금감원장에게 바란다 '개혁성향' 김기식 새 금감원장에게 바란다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 편집위원] 새 금융감독원장에 김기식 전 의원이 내정되면서 금융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채용비리 의혹으로 사퇴한 최흥식 전 원장에 이어 이번에도 관료 출신이 아닌 민간의 개혁성향이 강한 인사를 내정하면서 금융개혁에 대한 강도가 더욱 세질 전망이다.그는 첫 참여연대 및 정치인 출신 금감원장이다. 지난 1994년 참여연대를 창립하고 사무국장, 정책실장, 사무처장, 정책위원장을 역임했다. 장하성 정책실장,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내정자와 함께 소액주주 운동을 매개로 기업지배구조 개선과 재벌개혁을 강하게 주장해 왔다.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8-03-30 12:21 아마추어 금융인의 무리한 승부수 아마추어 금융인의 무리한 승부수 [금융소비자뉴스 이동준 기자] '열 아들보다 사위 한 명이 낫다'는 말이 있다. 그러나 재벌가 사위들은 좀 다른 것 같다. 재벌총수의 사위가 된 남자들은 행복한 결혼생활은 물론 처가의 회사에서 성과를 내야하는 부담을 안는다. 그래서 남보기에는 화려해 보이지만 내심의 부담감은 엄청나다고 한다. 일을 잘해도 가정을 잘 꾸리지 못해서 파국을 맞으면 그나마 남는 것도 없다. 재벌가로 장가가면서 신분이 수직 상승한 '남데렐라(남자 신데렐라)'들의 실상이다.현대라이프생명의 2대 주주인 현대모비스가 주주배정 유상증자 칼럼 | 이동준 기자 | 2018-03-29 19:39 ‘땅콩회항’ 조현아와 ‘양두구육(羊頭狗肉)’ ‘땅콩회항’ 조현아와 ‘양두구육(羊頭狗肉)’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 기자] "이번에 그분(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는 과연 우리사회가 공정한가, 정정당당함이 적용되고 있는가를 다시 저한테 생각해보게 한거 같은데요.“지난 2014년 이른바 ‘땅콩회항’파문으로 국민적 공분을 샀던 조현아(44) 전 대한항공 부사장의 복귀설에 .당시 피해자였던 박창진 사무장은 "가해자임에도 불구하고 권력의 상층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상대편에게는 무한한 면죄부가 주어지고 또 피해자는 극심한 고통에 내몰릴 수 밖에 없는 이 상황에 대해서 저는 좀 많이 부당하다고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8-03-27 19:10 금융권 인사의 완고한 연고주의 금융권 인사의 완고한 연고주의 [임종건 칼럼]정권이 바뀌면 민간, 공공을 가릴 것 없이 경영진들은 안팎으로 새 정권과의 연결고리를 찾아 나선다. 민간 기업의 입장에선 대 정부 로비창구의 확보차원이라고 할 수 있지만, 공기업의 경우는 경영진의 자리보전은 물론 기업의 흥망성쇠와 관련될 수도 있다.대통령과의 직접적인 연고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겠고, 핵심에 가까운 실세라면 효용가치는 비례해서 커질 것이다. 이 때 유용한 연결고리가 지연과 학연이다. 이처럼 정권 줄 대기에 가장 능란하다고 평가되는 분야 중의 하나가 돈을 다루는 금융권이다.김대중 대통령 이후 내리 3명의 칼럼 | 임종건 | 2018-03-27 10:14 뒤늦은 합격 통보 뒤늦은 합격 통보 [김태희 칼럼] 2015~2016년 한국가스안전공사 공채에 응시했던 지원자가 최근 합격 통보를 받았다. 3년 만에 뜻밖의 전화를 받은 지원자는 ‘혹시 보이스피싱이 아닌가’ 의심했다고 한다(중앙일보). 뒤늦은 합격 통보는 2~3년 전 채용비리의 피해자로 밝혀졌기 때문이다. “연이은 취업 실패에 자존감이 상해 있었는데, 그래도 정의는 살아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는 반응도 있었다(국민일보).차별과 배제, 나라를 망하게지난 촛불정국에서 젊은이들이 특히 분노했던 것은 최순실의 딸 정유라에 얽힌 칼럼 | 김태희 | 2018-03-27 08:21 한반도 수읽기 싸움 최종 승자는 누구? 한반도 수읽기 싸움 최종 승자는 누구? [이도선 칼럼] 한반도 정세가 급물살을 타면서 서울과 평양, 워싱턴에서 벌어지는 고단수의 수읽기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먼저 판을 뒤흔든 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다. 남북 관계 개선과 평창 동계올림픽 참가 의사가 담긴 신년사로 깜짝수를 두더니 대북 특사단 파견이란 문재인 대통령의 응수에는 남북 정상회담과 미국과의 비핵화 대화란 회심의 한 수로 한술 더 떴다. 평양에 이어 워싱턴으로 부리나케 날아간 특사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서 5월 북미 정상회담을 다짐받았다. 문 대통령이 “기적처럼 찾아온 기회&rdquo 칼럼 | 이도선 | 2018-03-18 23:27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쓸쓸한 '귀거래사(歸去來辭)' 최흥식 전 금감원장의 쓸쓸한 '귀거래사(歸去來辭)' [금융소비자뉴스 박미연 기자] 검찰의 이명박 전 대통령 수사를 계기로 우리나라 최고 권력자들의 말로가 재조명되고 있다. 역대 대통령 누구도 노년을 성하게 지내는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망명 또는 투옥, 심지어 총격사망과 자살까지 이어졌다는 것을 상기하면 참담한 심정을 금할 길 없다. 어느 정도 고위직에 오르면 물러갈 때를 잘 골라야 한다. 우리는 가끔 노욕을 부리다가 자리와 명예를 모두 잃는 경우를 적지 않게 본다. 문재인 정부가 이미 채용비리만큼은 반드시 척결한다는 강한 의지를 천명했다. 정부 차원에서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공기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8-03-15 20:46 가상통화와 법정통화 가상통화와 법정통화 [전창환 칼럼] 지난해 겨울, 가상통화(crypto currency)의 대표 주자인 비트코인의 열풍이 한국사회 전역을 뒤흔들었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주요 가상통화 강국에서도 가상통화 버블과 가상통화가격의 급등락이 커다란 화제 거리가 되었다.사실 화폐가 우리의 기본적인 일상생활에 늘 따라다니지만 정작 화폐가 무엇인지에 대해 명쾌한 답변을 내놓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다. 40~50년 전 한(F.Hahn)이라는 경제학 대가도 화폐가 뭔지 잘 모르겠다고 실토했을 정도였다. 21세기 들어와 화폐를 제대로 진지하게 연구해 왔던 학자들이 화 칼럼 | 전창환 | 2018-03-13 09:57 최종구와 금감원 감사 임명제청권 최종구와 금감원 감사 임명제청권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 기자] 최근 관가에서는 금융공기업 인사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가운데 금융감독원 감사 인사를 놓고 설왕설래가 한창이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지난 7일 금융위원회 의결을 거쳐 김우찬(58) 변호사를 신임 금감원 감사에 임명 제청했다. 그런데 법조계 안팎서 즉각 “대체 인사검증을 어떻게 하는 거냐”, “누가 추천을 한 거냐”는 힐난이 쏟아져 나온다. 금융권에 막강한 권한을 행사하는 금감원의 새 감사를 둘러싼 자질 논란이다.금감원 감사는 금감원 의전서열에서 원장 다음의 자리로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8-03-09 18: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1112131415161718192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