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생각해보기 역지사지(易地思之)로 생각해보기 [임정덕 칼럼] 인간은 감정을 가진 동물이므로 현재의 상태를 파악하거나 특히 미래를 예측할 때 감성적인 기대감에 빠지는 수가 있다. 한 장의 멋진 사진에서나 진솔해 보이는 한 마디의 말에 영향을 받아서 종래의 생각을 바꿀 수도 있다. 특히 미래에 대한 바람과 난관이라도 극복해야 한다는 용기까지 포함되면 낙관적이고 희망적인 방향으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기도 하다.오랫동안 신뢰할 수 없게 스스로를 만들어 버린 상대와 거래하면서 앞으로의 상대방 의사와 행동을 짐작하거나 예측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아니 사실상 불가능하다. 인간이 통계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8-10-05 10:04 경제와 안보, 비정상이 일상화될까 두렵다! 경제와 안보, 비정상이 일상화될까 두렵다! [임정덕 칼럼] 견디기 힘든 무더위가 오래 지속되고 있다. 계절은 바뀔 수밖에 없고 이 염천도 언젠가는 물러갈 수밖에 없다. 극단적으로 지구 대기환경이 변하여 한반도가 아열대 혹은 열대지역으로 변한다 하더라도 이런 상태는 똑 같이 지속될 수 없다. 하지만 그것은 ’비정상의 일상화‘로 될 수는 있고 여러 가지 측면에서 그에 따른 혹독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유감스럽게도 현재 한국의 상태가 최근의 기후와 닮은 점이 많아지고 있다. 한 나라의 상태와 장래를 측정하는 두 가지 중요한 요소는 밖으로는 외교를 포함하는 안보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8-08-09 10:00 ‘기회’는 ‘위기’와 같이 온다 ‘기회’는 ‘위기’와 같이 온다 [임정덕 칼럼] 우리는 ‘위기가 기회다’라는 말을 자주 쓰면서 위기 가운데서도 희망과 용기를 찾는다. 그러나 ‘기회는 위기다’라는 생각이나 말은 잘 하지 않는다. 꼭 같은 내용과 논리임에도 별 관심을 갖지 않는다. 즉 닥아 온 기회가 성취되지 않거나 사라지면 오히려 위기가 닥치게 됨을 외면한다.남북정상회담이 열린다. 북핵으로 위기가 고조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는 희망적인 기회가 현실로 다가왔다. 뒤이어 미북정상회담까지 예정되어 있으므로 이번에는 진정한 해결의 계기가 될 수 있는 기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8-04-26 09:02 한국 우파가 좌파에게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들 한국 우파가 좌파에게서 배우고 본받아야 할 것들 [임정덕 칼럼] 한국의 우파나 비 좌파가 좌파에게서 보고 배워야 할 점은 이념적 열정, 행동의 치열함과 집요함 이다. 한국전쟁과 남북대결이라는 어쩌면 좌파에게 상대적으로 불리한 여건에서도 좌파는 지금까지 두 번의 정권 창출과 소위 촛불혁명이라는 정권획득의 성과까지 만들어 내었다. 주류 좌파는 체계적으로 학습된 이데올로기에 더하여 신앙과 같은 자기 희생과 헌신적인 자세까지 갖추었기 때문에 제대로 된 가치체계나 공감대를 갖지 못한 우파 또는 비 좌파적 세력과는 비교가 되지 않는 단합된 힘을 발휘할 수 있었고 또 현재에도 큰 위력을 발휘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7-11-19 20:43 상호 배타적인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상호 배타적인 최저임금 인상과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임정덕칼럼] 셀프 고용을 포함해서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은 시장과 기업의 몫이다. 공공부문에 의한 일자리는 부가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자체적인 고용 확대 기능이 없다. 시장경제에서는 다른 조건의 변동 없이 임금이 인상되면 기업은 고용을 줄이게 된다. 생산 원가가 상승하기 때문이다. 같은 조건하에서 세금이 올라가면 기업의 이윤이 줄어든다. 줄어든 이윤은 투자를 위축시키는 작용을 하게 되고 고용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동서고금을 통해서 시장은 시장원리대로 움직이지 명분이나 사명감으로 움직이지 않는다. 팔 비틀기(ar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7-09-25 18:17 탈 원전 정책, 나라 장래 걱정된다 탈 원전 정책, 나라 장래 걱정된다 후쿠시마 발전소 사고 이후 주춤했던 원자력발전소 건설 추세가 최근 다시 바뀌고 있다. 사고 당사자인 일본이 다시 원전건설로 돌아선 것은 물론 미국, 영국 등의 선진국 들도 방향을 바꾸고 있다. 한국은 한국형 원자력 발전소의 설계, 엔지니어링, 운영과 사후관리를 세계에서 가장 안전하고 경쟁력 있게 수행할 수 있는 나라로 해외에서도 인증 받았다. 또 오랜 노력 끝에 철강, 조선, 반도체에 이어 세계 제 1위 산업의 지위를 누릴 수 있는 수준에 겨우 도달했다. 정작 자기 나라에서는 안전위험 때문에 폐지한다면서 &lsquo 전문가코너 | 임정덕 | 2017-09-05 15:35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