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진달래꽃, 고려산 봄나들이 진달래꽃, 고려산 봄나들이 강화도에서 봄날의 절정은 고려산입니다. 정상에 오르면 시야가 탁 트인 능선을 따라 온통 진달래꽃의 잔치입니다. 분홍색 물감을 마구 뿌려놓은 듯한 그 아찔한 광경에 누구라도 한순간 숨결이 콱 막히게 되는 감동을 느끼게 될 것입니다. 산꼭대기까지 올라야 한다는 것이 봄나들이 치고는 숨 가쁜 일이지만 그래서 더욱 기억에 남는 꽃구경입니다. 가까이 석 칼럼 | 허영섭 | 2017-04-20 17:43 '이장호 트라우마'와 BNK 사태 '이장호 트라우마'와 BNK 사태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기자] 지난 2013년 당시 부산은행의 자산성장률은 8%를 웃돌았다. 이는 경기침체 영향을 받아 2~3%에 불과했던 다른 은행에 비해 최대 3배가 넘는 기록이었다. 이 같은 외형팽창 드라이브가 단기적으로는 호실적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제대로 된 리스크 관리를 못하면서 주가하락 등의 상처물로 나타난 것이다. 이 때문에 경영진이 주가관리의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7-04-14 20:46 대우건설, 안전관리비 '비자금' 조성했나 대우건설, 안전관리비 '비자금' 조성했나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기자] 최근 강남 지역 아파트 단지의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이어지면서 관련 비리 의혹이 줄을 잇고 있다.재건축 사업이 진행되는 단지가 전국적으로 많아지면서 관련 비리 신고도 점점 많아지고 있다.재개발 사업도 비리복마전이다. 조합의 설립과 건설 과정에 끊임없이 비리가 속출하고 있다.대상 지역에 원주민의 재정착률이 고작 14%이다.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7-04-10 20:11 핀테크와 인터넷은행 핀테크와 인터넷은행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기자] 지난 2008년 금융산업은 세계적인 금융위기 뒤에 수익성 악화를 경험했다. 부실 주택담보대출(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파생상품을 붙여 팔다 대출원금을 돌려받지 못하자 내로라하는 금융회사가 줄줄이 도산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금융위기를 불러온 금융업계에 규제가 들어왔다. 미국은 무분별하게 파생상품을 팔지 못하게 하는 법안(도드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7-04-05 08:03 탄핵, 통치실패-정치실패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탄핵, 통치실패-정치실패의 악순환 고리를 끊어야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소추하면서 국회는 위법에 대한 조사와 토론절차를 거치지 않았고 13개 소추사유를 하나의 안건으로 표결하였다. 이에 대하여 헌법재판소의 선고문은 “국회의 탄핵소추 가결절차에 헌법이나 법률을 위배한 위법”이 없었으므로 “국회의 의사절차의 자율권은 권력분립의 원칙상 존중되어야” 한다고 쓰고 있다. 한편 선고문은 “대통령은 헌법과 칼럼 | 임수환 | 2017-04-04 20:38 성장비전 없는 대선주자들 성장비전 없는 대선주자들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발행인] 이른바 ‘중진국의 함정’에 빠진 것일까. 보통 선진국으로 인정받으려면 1인당 GNI가 3만 달러를 넘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춘 나라는 미국·일본·영국 등 43개국이다. 46위인 우리는 발버둥을 치고 있지만 고비를 넘지 못하고 있다.그런데 우리나라가 선진국 문턱을 넘는 데 또 실패했다. 벌써 10년 째다. 최근 한국은행이 칼럼 | 정종석 | 2017-03-30 22:23 탄핵, 대선, 그리고 언론 탄핵, 대선, 그리고 언론 박근혜 전 대통령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에 이어 ‘사상 3번째 감옥살이 전직 대통령’이란 불명예를 뒤집어쓸지도 모르는 딱한 신세로 전락했다. ‘사상 첫 여성 대통령’이란 4년 전의 영광은 진작 ‘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란 오욕으로 바뀐 터다. 검찰 수사 도중 자살한 노무현 전 대통령도 포함하면 건국 이후 역대 대통령 11명 중 4명이 검찰청 칼럼 | 이도선 | 2017-03-30 21:46 다가온 ‘중진국의 함정’ 다가온 ‘중진국의 함정’ [금융소비자뉴스 박미연기자] 개발 도상국이 경제발전 초기단계에서는 순조로운 성장세를 보이다가, 중진국 수준에 이르러서는 성장이 장기간 둔화되어 정체된다. 이것이 중진국 함정(Middle-income trap)이다. 2006년 국제통화기금(IMF)이 제시한 개념이다.중진국 함정에 빠지면 고속 성장을 하던 국가 내부의 문제들이 집중적으로 폭발한다. 산업 구조의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7-03-29 09:33 임종룡과 주형환 임종룡과 주형환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기자] 지금은 탄핵으로 파면된 신세지만 박근혜 정부 초기만 해도 ‘모피아(옛 재무부+마피아)는 지고 EPB(옛 경제기획원)가 뜬다’는 말이 나왔다.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등 재무부 출신이 요직을 차지했던 이명박 정부 때와는 달리 경제관료들의 중심축이 현오석 경제부총리, 조원동 경제수석 등 EPB 출신이 약진했다.기획원 출신 인사들의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7-03-27 18:14 ‘신한금융=일본계 은행(?)' ‘신한금융=일본계 은행(?)' [금융소비자뉴스 홍윤정기자] 롯데가(家)의 오랜 경영권 분쟁으로 지배구조가 세상에 낱낱이 공개된 바 있다. ‘일본 기업’ 논란도 여기서 출발한다. 롯데그룹 지배구조 정점에 일본계 주주들이 포진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민 감정을 자극했다. 롯데가 한국보다 일본 중심의 경영을 펼쳤다는 ‘증거’들이 속속 제시되면서 기업의 국적문제가 논란을 더했다.이같은 상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7-03-19 23:53 한국은행과 통계청 한국은행과 통계청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기자]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이 가계대출 통계 오류를 낸 담당자와 책임자에 대한 문책성 인사를 단행했다. 한은은 14일 금융통계팀장을 직위해제하고, 상급자인 금융통계부장을 교체했다고 밝혔다. 최상급자인 경제통계국장과 실무자인 담당 과장에게는 엄중경고 조치를 내렸다. 직위해제된 금융통계팀장은 경제통계국 내 팀원으로 직책 강등됐다.이주열 한은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7-03-14 21:56 혜경궁 홍씨와 홍라희 여사 혜경궁 홍씨와 홍라희 여사 [금융소비자뉴스 정진교기자] 사도세자의 아내로 끔찍한 세월을 감내하며 궁에서 천수를 다한 혜경궁(惠慶宮) 홍씨(洪氏). 그녀는 10세에 세자빈으로 간택되어 궁으로 들어온 뒤 81세까지 살다 생을 마감했다. 왕실의 여인으로 살다, 한낱 여인으로 죽음을 맞이한 혜경궁 홍씨는 조선시대 왕실의 화려함이나 영광과는 거리가 멀다. 그녀의 비밀스럽고 고독한 궁중생활은 칼럼 | 정진교 기자 | 2017-03-06 21:54 강화도수호조약, 그 치욕의 현장에서 강화도수호조약, 그 치욕의 현장에서 “역사는 간단없이 흘러가되 교훈은 남는 것이니 이곳 연무당은 그 역사의 교훈을 듣는 데다. 일찍이 여기에서 강화부의 군사들을 훈련했었고 최근세 1876년 고종 13년 2월 26일 이른바 병자년 한일수호조약을 체결했던 곳이다.”강화읍 관청리 615번지 연무당(鍊武堂) 옛터의 비석에 새겨진 글의 첫머리입니다. 조선이 일본의 압박에 억지로 문호를 칼럼 | 허영섭 | 2017-03-01 12:53 이광구 행장의 '최순실 불똥' 이광구 행장의 '최순실 불똥' 이광구 행장이 연임되자 마자 우리은행이 최순실 인사청탁 의혹과 얽히면서 잡음을 빚고 있다. 우리은행에서 특검에서 제기된 최순실 인사청탁 의혹과 이광구 행장은 무관하다며 일부 후보자가 청탁을 시도한 정황이 있는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이에 의혹의 눈초리를 받게 된 중국법인장이 급거 귀국하는 등 당사자들의 반발이 커져 파장이 커지고 있다. 발단은 우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7-02-27 20:07 홍기택 소환과 '수첩인사' 비극 홍기택 소환과 '수첩인사' 비극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대우조선에 거액을 대출해 수조 원대의 손실을 낸 혐의 등으로 고발된 홍기택(65·사진) 전 산업은행장을 2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지난 해 6월 참여연대 등에서 고발한 지 8개월 만이다. 홍 전 행장은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부총재로 있던 지난 해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7-02-27 19:31 LS산전의 사망 사고 LS산전의 사망 사고 LS산전 부산공장에서 작업 중이던 변압기 부품이 추락해 근로자 2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었다.지난 23일 오후 12시 20분쯤 부산 강서구 화전산단 내 LS산전 변압기 제조공장에서 변압기 조립제조팀이 무게 175.5톤의 대형 변압기 부품을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하부 탱크 안에 고정하는 작업 도중 로프가 갑자기 끊어져 밑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칼럼 | 강현정 기자 | 2017-02-24 14:00 ‘국민 대 통합(統合) 리더십’이 절실하다 ‘국민 대 통합(統合) 리더십’이 절실하다 우리는 특수한 분열 DNA를 물려받은 것인가. 남북 분단도 서러운데 분열행진은 끝이 없다. 지역갈등이 아직도 진행형인데 언제부턴가 좌파세력의 확장과 함께 좌우 이념갈등, 빈부갈등, 세대갈등, 역사교과서갈등 등 분열과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지금은 대통령 탄핵에 대한 찬반 국론 분열이 한창이다. 문제는 이념세력이 그 배후에 독버섯처럼 파고들었다는 사실이다. 이젠 거의 모든 갈등과 분열 현장에서 이념세력이 노골적으로 활개를 친다. 불법도 서슴지 않는다. 지금 대한민국은 틈만 있으면 갈등과 대립으로 갈기갈기 찢어지는 악성( 칼럼 | 김강정 | 2017-02-20 19:41 수수료와 '약탈적 금융’ 수수료와 '약탈적 금융’ 은행은 기본적으로 ‘돈 장사’다. 돈을 빌려주고 그 이자를 받아서 수익을 챙긴다. 이런 은행들이 이자 위주의 수익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몸부림을 치고 있다. 연말 연시 조직개편에서 은행마다 디지털금융과 해외영업조직을 확충한 것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최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는 자산관리(WM) 분야도 은행의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른다.은행들은 한국은행의 기준금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7-02-20 00:42 한국경제와 '낙수효과' 한국경제와 '낙수효과' 낙수효과(落水效果/trickle-down effect)는 대기업, 재벌, 고소득층 등 선도 부문의 성과가 늘어나면, 연관 산업을 이용해 후발·낙후 부문에 유입되는 효과를 의미한다. 컵을 피라미드같이 층층히 쌓아 놓고 맨 꼭대기의 컵에 물을 부으면, 제일 위의 컵부터 흘러들어간 물이 다 찬 뒤에야 넘쳐서 아래로 자연스럽게 내려간다는 이론이다. 이 이론은 국부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7-02-12 23:56 신한사태-위성호와 '고해성사' 신한사태-위성호와 '고해성사' 인간은 세례성사를 받을 때 죄를 짓지 않겠다고 결심한다. 하지만 인생을 살아가면서 여러 가지 유혹에 빠지고 죄를 지을 수도 있다. 고해성사(告解聖事)는 하느님께 죄를 고백하고 용서의 은총을 받는 예식이다. 카톨릭 신자가 자신이 지은 죄를 진심으로 뉘우치면서 사제를 통해서 한다. 지난 2010년 9월 국내 굴지의 신한금융그룹에서는 이른바 ‘신한사태’라는 불행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7-02-08 01: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