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대선정국-'新 재벌개혁' 필요하다 대선정국-'新 재벌개혁' 필요하다 우리나라는 일찌기 없던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를 겪고 있다. 올 대선의 최대 쟁점이 '먹고사는 문제'라는 데에는 정치권에서도 대체로 이견이 없다. 이에 여야 대선주자들은 너도나도 '경제대통령'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들의 경제정책기조를 살펴보면 핵심은 '공정'과 '혁신'이다. 경제성장을 강조하면서도 공정한 경쟁과 분배를 실천하고 혁신을 통해 새로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7-01-31 19:41 고객 '안중'에 없는 농협은행 고객 '안중'에 없는 농협은행 “원래 설날에는 은행에서 돈 쓸 일이 많은데 왜 하필 이럴 때 금융거래를 못하게 했는 지 모르겠다..쯔쯧..” 지난 설 연휴 기간 중 장모님이 불평을 토로했다. 농협이 돈 쓸 일 많은 설 연휴 기간 동안 현금 인출과 인터넷 뱅킹 등 모든 금융 거래를 전면 중단하자 은행이용자들의 많은 불만사항이 뒤늦게 전해지고 있다. 설 연휴 기간 농협은행이 현금인출과 인터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7-01-31 19:15 설날의 '불경기 경제학' 설날의 '불경기 경제학' 올 설엔 불경기가 장기화되면서 세뱃돈 스트레스가 적지 않다고 한다. 세뱃돈을 주는 사람 입장에선 부담이 되는 탓이다. 그래서인지 올해는 세뱃돈을 줄이겠다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세뱃돈으로 평균 17만1000원을 계획하고 있다. 세뱃돈 지출 예상 금액은 미혼은 평균 13만3000원, 기혼은 평균 20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직장인들이 칼럼 | 정진교 기자 | 2017-01-27 20:32 ‘대한민국 정신’의 확립이 필요하다 ‘대한민국 정신’의 확립이 필요하다 등산을 하다보면 정상에 거의 다다를 무렵에 깔딱고개라는 것이 있게 마련이다. 힘이 최고로 드는 곳. 대개는 이곳에서 잠시 쉬면서 숨을 고른다. 지나온 길을 지긋이 바라보면 대견하기도 하고, 정상을 쳐다보면 어서 오르자는 의욕이 생기기도 한다.우리는 해방 후 분단의 아픔과 6.25의 절망적인 잿더미 속에서 한강의 기적을 이루었다. 세계 13~4위의 경제대국. 2차 세계대전 이후 후진국에서 선진국의 문턱까지 이렇게 발전한 나라는 대한민국밖에 없다. 우리는 선진국이라는 정상의 바로 아래 깔딱고개에 와 있는 것 같다.지나온 길 칼럼 | 장태평 | 2017-01-27 19:48 설날맞이 강화장터 설날맞이 강화장터 시골 장터 분위기는 생각만 해도 넉넉합니다. 좌판마다 여기저기 시끌벅적한 가운데 활기가 넘치고 인정이 흐르기 마련입니다. 도심의 대형마트처럼 세련된 맛은 없다 해도 말 한마디로 흥정이 이뤄지고 듬뿍 덤이 오갑니다. 아직도 장터의 명맥이 이어지는 비결입니다. 설날을 앞두고 열리는 장터는 더욱 기대할 만합니다. 민족의 명절인 만큼 훨씬 정겨울 테니 칼럼 | 허영섭 | 2017-01-27 19:43 트럼프의 ‘나비효과’ 트럼프의 ‘나비효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나비가 날개를 한 번 퍼덕인 것이 긴 시간이 흐른 후 미국 뉴욕을 강타한다. 한번 날갯짓이 대기에 영향을 주고 또 이 영향이 시간이 지날수록 증폭된다. 결국 나비 한 마리의 존재가 허리케인과 같은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다. 이것이 나비효과(Butterfly effect)이다.'작은 사건 하나에서 엄청난 결과가 나온다'라는 뜻이다. 지구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7-01-22 23:35 '약탈적 금융' 해결, 협동조합 금융 활성화가 답이다 '약탈적 금융' 해결, 협동조합 금융 활성화가 답이다 세익스피어의 ‘베니스의 상인’에서 주인공 안토니오는 고리대금업자인 샤일록에게 돈을 빌리면서 약속한 날짜에 갚지 못할 경우 자신의 살 1파운드를 떼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 안토니오는 약속한 날짜에 빚을 갚지 못하고 결국 법정에 섰고 재판관은 ‘살 1파운드를 떼어내되 피를 흘리게 해서는 안 된다’는 명판결로 고리대금업자 샤일록을 골탕 먹인다.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샤일록과 같은 약탈적 금융업자들과 안토니오와 같은 금융소비자는 존재한다. 문제는 거대 금융자본 앞에서 힘없고 다급한 소비자는 자기 살 칼럼 | 조연행 | 2017-01-17 14:40 주가관리와 오너리스크 주가관리와 오너리스크 우리나라 주요 재벌그룹 총수들은 매일 아침 출근 직후 자기 그룹사의 주가에 관한 보고를 받는다. 전날 종가와 당일 주식전망을 동시에 보고받고 지침을 내린다. 재벌그룹은 하루에 수십억~수천억씩 요동치는 주가그래프를 보면서 회심의 미소를 짓기도 하고 가슴을 쓸어내리기도 한다. 그만큼 주가관리는 회사의 생산성 향상과 이윤창출 못지않게 최고영영자(CEO) 업무의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7-01-15 23:57 '왕회장' 라응찬-김승유의 '전횡' 교훈 '왕회장' 라응찬-김승유의 '전횡' 교훈 지난 이명박 정부 때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 KB·우리·하나·산은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휩쓸었다. 이른바 금융계 '4대 천왕'이다. 이 가운데 3명은 고려대 동문이었다. 이팔성 우리금융 회장과 김승유 하나금융 회장, 강만수 산은금융 회장, 어윤대 KB금융 회장이 그들이다. 이에 앞서 고(故) 이원조 의원은 제5∼6공화국 시절 금융계의 ‘황태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7-01-07 20:15 기본으로 돌아가자 기본으로 돌아가자 세 번을 사과하고도 용납받지 못한 대통령의 과오, 한 여인에게 농락당한 국정, 얼씨구나 하고 올라타 사욕을 챙긴 주변 인사들과 이를 외면하거나 알아채지 못한 국정체제, 결국 대통령 탄핵소추를 내린 국회, 탄핵도 모자라 당장 물러나라고 요구하는 야3당과 광장을 가득 메운 촛불, 이를 막아야 한다고 태극기를 들고 나서는 보수 세력의 시위, 그나마 칼럼 | 신부용 | 2017-01-04 10:34 이재용의 ‘굴욕’-넘어야 할 ‘산’ 이재용의 ‘굴욕’-넘어야 할 ‘산’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세상에 ‘공짜’는 없다. 평소 꼭 필요한 곳의 후원은 까다롭기로 소문난 삼성이 최순실 일가에게는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자발적으로’ 돈을 보내 왔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말 그대로 “홀딱 벗고 다 내준다”는 표현이 적절할 지 모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이달 6일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단 한 번도 뭘 바란다든지, 반대 칼럼 | 정진교 기자 | 2016-12-31 19:54 탄핵정국 속 '새해 경제정책방향' 탄핵정국 속 '새해 경제정책방향' 정부가 내놓은 ‘2017년 경제정책방향’이 이미 나왔던 정책을 재포장한 ‘재탕’정책이란 지적이 많다. 이미 발표한 경제정책을 수치만 늘린 대책이 적지 않은 탓이다. 특히 일부 정책은 구체적인 실행계획(action plan)이 없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이후 이어진 대혼란으로 말미암아 급조한 정책의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알맹이 있는 '정책'도, 새로운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6-12-31 16:55 강만수-조원동과 '모피아' 몰락 강만수-조원동과 '모피아' 몰락 "통곡하고 싶은 심정이다. 평생 조국의 경제발전을 위해 일했고 공직에 있는 동안 부끄러운 일을 하거나 부정한 돈을 받지 않았다"(강만수) “정치게임에 휘말리고 있는 것이다. 정치는 세력싸움인데, (나처럼) 세력없는 사람은 어디서든 불쏘시개로 활용될 뿐이다”(조원동)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강만수 전 산업은행장(71·구속기소)은 이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6-12-26 23:34 유일호-이주열의 '동주공제(同舟共濟)' 유일호-이주열의 '동주공제(同舟共濟)' '양적완화(quantitative easing)'의 본질은 돈을 새로 찍어내 푸는 것이다. ‘한국판’ 또는 ‘선별적’이라는 수식어가 붙었지만 그 영향이 국민경제 전체에 미친다. 미국, 유럽, 일본 등 선진국의 양적완화는 기준금리를 더 내리기 힘든 상황에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한 마지막 선택이었다. 다만 그 효과가 의문시된다. 반면 구조조정 용도로 돈을 찍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6-12-18 19:36 탄핵정국 이후의 과제와 대응 탄핵정국 이후의 과제와 대응 대한민국이 ‘대통령 탄핵폭풍’에 휘말려 있다. 대통령이 파면될지, 살아남을지 오직 헌법재판소 결정에 달려 있다. 안타깝게도 이번 사태는 전적으로 박근혜 대통령이 자초(自招)한 불행이다. 드러난 사실만 보아도 정부 시스템을 제대로 활용하지 않고 소통도 외면한 채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방식으로 국정을 운영한 결과다. 정치권의 구태의연(舊態依然)한 행태도 걱정스럽다. 국가안보나 민생보다 대권과 정파적 이익에 더 혈안이다. 국회의 최순실사건 청문회는 핵심을 파고들지 못하면서도 증인들에 대한 호통과 모욕적 칼럼 | 김강정 | 2016-12-18 16:53 금감원 특혜과 '정유라 특혜' 금감원 특혜과 '정유라 특혜' #금융감독원은 변호사 채용을 할 때 2년의 경력 요건을 두다가 2013년 1년으로 낮췄으며 2014년엔 경력 요건을 아예 없앴다. 이 틈에 로스쿨을 갓 졸업한 A씨가 입사했다. 경력 요건을 폐지했는데도 A씨와 함께 채용된 변호사들은 일정 기간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A씨만 근무경력은 물론 실무수습 경력도 없어 의혹을 샀다.#이화여대 입학처장은 2014년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6-12-12 19:54 박영선과 이재용 박영선과 이재용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한 국회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눈길이 가는 대목은 ‘삼성 저격수’ 로 불린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첫 만남이다. 이들은 처음 면대면으로 만났다. 박 의원은 일방적으로 이 부회장을 몰아부쳤고, 이 부회장은 몸을 한껏 낮췄다. 이 부회장의 답변이 조금이라도 길어지면 박 의원이 끊거나 다음 질문을 꺼내 충분한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6-12-08 18:52 신춘문예 당선작… 시대정신의 바로미터 신춘문예 당선작… 시대정신의 바로미터 해마다 11~12월이면 신문 1면에는 신춘문예 공모 사고(社告)가 게재된다. 문학청년들은 이를 보고 온몸과 영혼이 떨리는 충동을 느끼리라. 신춘문예는 전문 문인을 뽑는 단순한 제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신인작가의 작품을 통해 ‘시대정신’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문화사적 함의를 가진다 하겠다. 또 당선소감, 심사위원의 평(評)과 함께 큼직한 칼럼 | 고승철 | 2016-12-08 16:25 양안관계 뒤흔든 트럼프의 도발 양안관계 뒤흔든 트럼프의 도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주말 대만 차이잉원(蔡英文) 총통과 통화했다는 사실이 전해졌습니다. 미국의 현직 대통령이나 당선인이 대만 총통과 직접 대화를 주고받은 것이 양국 수교가 단절된 1979년 이래 37년 만에 처음이라는 점에서 그 배경이 주목 받을 만합니다. 대만 중앙통신이 ‘역사적인 사건’이라고 평가할 만큼 대만 사회의 분 칼럼 | 허영섭 | 2016-12-07 15:18 한은의 '이상한' 금통위 운영 한은의 '이상한' 금통위 운영 금융통화위원회(약칭 금통위)는 우리나라 중앙은행인 한국은행의 정책결정기구이다. 한은 총재, 부총재, 기획재정부장관 추천인, 한국은행 총재 추천인, 금융위원회 위원장 추천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추천인, 전국은행연합회 회장 추천인 등 7인으로 구성한다. 한은 총재가 금통위 의장이다. 금통위는 한국은행권 발행, 최저지급준비율, 재할인율, 공개시장 운영, 통화안 칼럼 | 홍윤정 기자 | 2016-11-30 20:42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122232425262728293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