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기사 (170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에 케인즈는 과연 하늘에서 웃고 있을까 세계적인 코로나 위기에 케인즈는 과연 하늘에서 웃고 있을까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기준금리 '50bp, 이례적' 전격 인하. FOMC 정례회의 이전 50bp 인하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 25bp씩 금리 조정하던 '그린스펀의 베이비 스텝' 원칙 깨면서 코로나 충격 심상찮음 시사.■미국 연준 최대 2조3천억 달러(2천800조 원)의 유동성 투입. 일부 투기등급 회사채(정크본드)와 상업용 주택저당증권(CMBS), 대출채권담보부증권(CLO)까지 매입하는 전례없는 조치.전 세계적으로 불러닥친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0-06-28 15:42 천송이 코트의 추억과 공인인증서 폐지, 그리고 새로운 과제 천송이 코트의 추억과 공인인증서 폐지, 그리고 새로운 과제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해외 소비자들이 국내 온라인 쇼핑몰에서 공인인증서 때문에 사고싶은 '천송이 코트'를 살 수 없다고 합니다.“지난 2014년 3월 박근혜 대통령이 규제개혁 끝장토론회에서 ‘천송이 코트’를 언급, "우리나라에서만 요구하고 있는 공인인증서가 국내 쇼핑몰의 해외진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공인인증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2013~2014년 인기 리에 방송된 TV드라마 를 얘기할 때 이른바 ‘천송이 코트’를 빼놓을 수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0-05-24 17:34 긴급 재난지원금과 '곳간지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긴급 재난지원금과 '곳간지기' 홍남기 부총리 겸 기재부장관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예전엔 며느리가 시집을 오게 되면 시어머니는 곳간 열쇠를 바로 며느리에게 건네 주지 않았다. 같이 살다가 상당한 기간이 지난 후에야 넘겨 주었다. 시어머니는 곳간을 통해 집안의 재산을 관리한다. 이것은 곧 집안 여인들의 권력을 의미했다.시어머니는 상당한 기간 동안 며느리를 눈여겨보면서 마음 속으로 ‘이제 열쇠를 주어도 충분히 집안 살림을 할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 때 곳간 열쇠를 넘겨준다. 그 집안의 풍습이나 분위기를 모르는 며느리에게 함부로 열쇠를 건네주었을 때 발생할 수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0-04-26 20:16 코로나 비상 속 ‘헬리콥터 머니’와 이주열 한은 총재의 선택 코로나 비상 속 ‘헬리콥터 머니’와 이주열 한은 총재의 선택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최근 미국 정부가 내놓은 대대적 현금지원책을 경제학에서는 ‘헬리콥터 머니(helicopter money)’로 일컫는다. 헬리콥터에서 돈을 뿌리듯 무차별적으로 현금을 살포한다는 의미다.헬리콥터 머니는 미국의 통화학파 경제학자 밀턴 프리드먼이 1969년 ‘최적화폐수량(The Optimum Quantity of Money)’ 논문에서 언급하면서 유명해졌다.침체에 빠진 경제의 생산과 물가상승률을 높이기 위해 중앙은행이 쓸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의 하나는 모든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0-03-29 12:31 딥 스테이트'(Deep State)와 코로나 비상 속 한국 정치 딥 스테이트'(Deep State)와 코로나 비상 속 한국 정치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딥 스테이트(Deep State)'란 국가 정책과 정치를 왜곡하고자 막후에서 영향력을 행사하는 숨은 기득권을 뜻하는 말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우호적이지 않은 세력을 공격할 때 즐겨 쓰는 표현이다.미국 행정부 내 '견제와 균형' 없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는 트럼프의 통치 스타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최근 미국 백악관이 행정부 내 반(反)트럼프 인사들에 대한 전방위 색출 작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다.지난 2018년 3월께 기밀정보 취급 권한 논란 속에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0-02-27 20:18 신(新) '약탈적 금융'...DLF-라임사태 속 금융의 탐욕과 포식자들 신(新) '약탈적 금융'...DLF-라임사태 속 금융의 탐욕과 포식자들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세계적인 투자의 귀재 가운데 워렌 버핏(Warren Buffett)이라는 인물이 있다. 버핏이 회장으로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는 미국의 태양광 에너지 업체 DC솔라에 투자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폰지사기(다단계 금융 돌려막기) 회사였다.DC솔라는 태양광 발전기 1만 7,000여 대를 제작해 통신사, 스포츠 경기장 등에 임대하는 사업을 하겠다고 했으나, 실제로 사용한 태양광 발전기는 700대 뿐이었다. 그리고 신규 투자자들의 돈으로 기존 투자자들에게 이자와 배당금을 지급해 왔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벌어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20-01-31 09:00 한진그룹 세자녀, 찰스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읽어라 한진그룹 세자녀, 찰스디킨스의 '크리스마스 캐럴' 읽어라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주인공 스크루지는 자린고비 구두쇠로서 인정이라곤 눈곱만치도 없는 수전노이다. 굽은 매부리코, 우그러든 뺨, 뻣뻣한 걸음걸이, 충혈된 눈, 얄팍한 입술, 그리고 귀에 거슬리는 목소리를 가진, 생김새부터 인색하기 짝이 없는 인물이다.거지들도 스크루지에게는 동전 한 닢 구걸하지 않고, 맹인의 안내견조차 스크루지만 보면 주인을 후미진 길로 인도한다.그는 크리스마스 전날 밤 함께 사업을 하다가, 7년 전에 죽은 사나이(말리)의 유령을 만나게 되고, 자신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돌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12-29 12:09 뇌물에 무너지는 ‘금피아’...유재수 사태와 곯아터진 금융위원회 뇌물에 무너지는 ‘금피아’...유재수 사태와 곯아터진 금융위원회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사태가 정국을 강타한 가운데 금융위원회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경제관료 출신인 유 전 시장의 이력에서 돋보이는 것은 금융위 핵심요직인 금융정책국장 출신이라는 점이다. 그가 구속된 혐의의 대부분이 이 자리를 역임할 때 또는 그 앞 뒤로 일어났다는 점이 눈에 띈다.유 전 부시장이 역임했던 금융위 금융정책국장 자리는 이른바 모피아(옛 재무부의 영문 이니셜 MOF와 이탈리아 범죄조직 마피아의 합성어)로 불리는 금융재무관료 세계에서 최고 노른자위 보직이다.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11-30 20:32 DLF 사태 속 ‘공짜점심’ 발언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DLF 사태 속 ‘공짜점심’ 발언과 은성수 금융위원장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There is no such a free lunch in economy)’.원래 '공짜 점심(free lunch)'이란 개념은 미국 서부 개척시대 술집에서 술을 일정량 이상 마시는 단골에게 점심을 공짜로 주던 데서 유래한다.미국 서부 개척시대에 낮에는 식당, 밤에는 술집을 운영하는 가게가 있었다. 어느 날부터 가게의 손님이 점점 줄어들어 운영 자체가 위험해질 지경이 되었다. 사장은 고민했다. ‘어떻게 하면 손님을 모을 수 있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10-31 08:00 황교안 대표의 어설픈 변신...애덤 스미스인가 스티브 잡스인가 황교안 대표의 어설픈 변신...애덤 스미스인가 스티브 잡스인가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016년 7월 이종구 새누리당 의원은 당시 황교안 국무총리에게 “총리가 존재감이 없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특히 경제에 관련해선 무엇을 하는지 모르겠다는 것이 국민들의 생각”이라고 질타했다.옛 재무부 OB로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이 의원은 국회에서 열린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이같이 황 총리를 비판했다. 그는 “경제 문제의 난국을 헤쳐나갈 수 있는 방안을 총리 스스로 공부도 하고 좀 노력하라”며 “총리가 그냥 내각이나 관할할 게 아니라 나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9-29 19:40 "은행을 믿지 마세요"...은행의 배신과 금융 불신시대 "은행을 믿지 마세요"...은행의 배신과 금융 불신시대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1997년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이후 ‘은행은 망하지 않는다’는 불문율이 무너졌다. 대규모 공적자금이 투입되면서 은행권의 건전성과 대외신인도가 높아졌지만, 살아남은 은행들도 뼈를 깎는 구조조정을 거쳐야 했다.이런 위기의 교훈이었을까. 현재 금융시장에서는 경기 부진과 증시 하락을 예상해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상품들이 많다.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확산되면 그 공포를 사면 된다는 역설적인 이야기다.앞날을 쉽게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8-31 17:39 밀튼 프리드먼 사상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공정경제 밀튼 프리드먼 사상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공정경제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012년 한 지상파 TV에서 라는 드라마를 방송했다. 상당히 재미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이 드라마 내용 가운데 이런 대목이 있었다. 재벌 그룹 회장 사택 집무실 벽에 전화기가 하나 붙어 있다. 수화기를 들고 버튼 하나만 누르면 상대방이 받았다. 일종의 핫라인인 셈이다. 박근형이 연기한 이 회장이 야밤중에 수화기를 들고 말한다. “어이, 김 총장! 내일 아침에 긴급체포하기로 한 거, 그거 다시 한번 검토해 줘. 그래. 고맙다.”긴급체포의 대상은 이 회장의 사위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7-30 19:34 트럼프식 거래의 기술과 '호출' 당한 한국재벌들 트럼프식 거래의 기술과 '호출' 당한 한국재벌들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협상이 80~90% 무르익을 때까지는 상대방을 최대한 배려하는 듯한 태도를 보이다가 마지막 단계에서 돌변한다. 시간에 쫓기는 상대방은 트럼프의 제안을 받아들이느냐 아니면 협상장을 떠나느냐의 막바지 선택에 내몰린다.원래 ‘벼랑 끝 전술(brinkmanship)’ 은 북한이 원조다. 벼랑 끝 전술은 외교 협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 위해 초강수를 띄워 협상을 막다른 상황까지 몰고 가는 전술을 말한다. 그러나 요즘은 벼랑 끝 전술의 원조가 미국일지 모른다는 느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6-30 18:25 봉준호 같은 경제크리에이터가 나와야 한다 봉준호 같은 경제크리에이터가 나와야 한다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 올해 초 택시업계와 카풀서비스 업계가 심하게 대립했다. 택시업계와 카풀(승차공유) 업계와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현재 택시업계에서는 승차공유에 대한 논의를 일절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택시업계의 입장에 승차공유 업계는 한숨만 내쉬고 있다.# 최근에는 차량공유서비스인 ‘타다’와 택시업계의 충돌이 이어지면서 개인택시 기사가 분신하는 비극까지 발생했다. 이에 강릉 출신의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타다’의 모회사인 승차공유서비스업체 ‘쏘카&r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5-31 08:00 경제위기 속에서 생각나는 이헌재의 ‘카리스마 리더십’ 경제위기 속에서 생각나는 이헌재의 ‘카리스마 리더십’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004년 3월 12일,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이 전격 가결되자 시장의 충격이 컸다. 탄핵 발표 이후 무려 40포인트 넘게 급락했다. 환율도 요동치는 등 탄핵 가결에 대한 충격파가 광범위하게 퍼졌다.하지만 시장충격은 그리 오래가지 않고, 곧바로 안정을 취했다. 경제부처의 기민한 움직임이 시장 안정을 가져온 것이다. 당시 경제부처를 총괄한 인물은 이헌재 경제부총리였다. 이 전 부총리는 탄핵 기간인 8주 동안 총 7번의 장관급 회담을 주재했다.고건 당시 국무총리는 외교와 안보 등 전반적인 정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4-28 07:40 국민연금과 연금사회주의 그리고 주주행동주의 국민연금과 연금사회주의 그리고 주주행동주의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8일 SK㈜는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 사옥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안과 정관변경 안건 등 5개 안건을 표결에 부쳤다. 주총에 출석한 주주의 보유주식 수는 발행주식의 88.5%였다. 최 회장은 사내이사 연임 안건은 출석주주 과반의 동의를 얻어 원안대로 통과됐다. 최 회장은 국민연금의 반대 의견에도 그룹 지주사 SK㈜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반대로 이보다 하루 앞선 27일 조양호 대한항공 회장은 서울 강서구 공항동 대한항공 빌딩에서 열린 정기 주총에서 사내이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3-31 19:24 아직은 섣부른 금감원의 취업제한 완화 아직은 섣부른 금감원의 취업제한 완화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지난 2011년 4월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을 사전 예고없이 방문했다. 이 대통령은 간부 직원들을 만난 자리에서 부산저축은행 불법 대출 및 금융 비리에 금융감독원 직원도 개입한 것과 관련, "여러분은 금융감독을 한다는 입장에서, 금융감독을 받는 기관의 입장에서 (보면) 훨씬 이전부터 나쁜 관행과 조직적 비리가 있었다"고 지적했다.이어 "여러분의 역할에 대해, 그리고 부산저축은행 대주주와 경영진이 용서받기 힘든 비리를 저지른 것을 보면서 나 자신도, 국민도 분노에 앞서 슬픔이 들었다"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2-27 16:07 '헬조선'과 청와대 참모진의 현실 인식 '헬조선'과 청와대 참모진의 현실 인식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헬조선(hell 朝鮮)이라는 말이 다시금 인구에 회자되고 있다. 지옥을 의미하는 ‘헬(hell)’과 우리나라를 의미하는 ‘조선’을 결합하여 만든 말이다. 열심히 노력해도 살기가 어려운 한국 사회를 부정적으로 표현한다.문재인 대통령이 설화(舌禍)를 일으킨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의 사표를 긴급 수리했다. 차관급인 현직 청와대 보좌관이 중도에 하차한 것은 2017년 11월 국회의원 시절 보좌진의 비리 혐의와 관련해 사퇴한 전병헌 전 정무수석 이후 14개월 만이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9-01-30 11:02 문재인 대통령, 새해엔 '상인적 현실감각' 찾아야 문재인 대통령, 새해엔 '상인적 현실감각' 찾아야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골든크로스(golden cross)와 데드크로스(dead cross)는 주가를 예측하는 기술적 분석의 지표이다. 서로 다른 기간의 주가의 이동평균선이 비교되는 상황에서 주가의 강세와 약세를 판단하는 것이다.골든크로스는 중기 이동평균선(75일선, 13주선 등)이 장기 이동평균선(150일선, 26주선 등)을 아래에서 위로 뚫고 올라가는 현상이다. 대세가 강세경향으로 접어들었다는 확인신호인 셈이다. 반면 데드크로스는 상승시세에서 하강시세로 전환하는 경우, 중기선이 장기선(長期線)을 위에서 아래로 뚫고 나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8-12-31 18:54 월가의 탐욕과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오명 월가의 탐욕과 세계적 투자은행 골드만삭스의 오명 [금융소비자뉴스 정종석 대표기자] 월스트리드의 격언 중 “황소도 돈을 벌고 곰도 돈을 벌지만 돼지는 도살된다(Bulls make money, bears make money, but hogs get slaughtered.)”는 말이 있다.꿈틀거리는 주식시장과 동물을 연관시키는 것은 주식 시장의 오래된 전통이다. 이 가운데 가장 대표적인 것은 강세시장을 의미하는 황소(Bullish Market)와 약세시장을 의미하는 곰(Bearish Market)이다.황소를 강세장에 비유하는 이유는 달려와 뿔을 올려치며 공격하는 발행인 칼럼 | 정종석 | 2018-11-29 21:35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