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통화정책의 '역설' 통화정책의 '역설' 경제주체의 자신감을 북돋우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공격적인 마이너스 금리정책(NRP)을 들고 나온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가 ‘딜레마’에 빠졌다. 마이너스 금리정책이 별로 효과가 없는 대신 여론의 역풍을 맞고 있는 탓이다.일본은 인구 고령화로 저축한 돈에 노후를 맡긴 은퇴자들이 많다. 시중은행이 중앙은행에 맡길 때 적용하는 예치금리를 마이너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6-03-13 21:05 유명 편의점의 '갑질횡포' 논란 유명 편의점의 '갑질횡포' 논란 편의점 포화상태가 지속되는 가운데 지난해 10월 경기도 안산에서 대형 프랜차이즈 편의점을 운영하던 점주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건이 일어났다. 2012년 편의점을 시작한 그는 장사가 잘 되지 않아 가맹본부에 매달 내야하는 로열티도 내지 못하는 때가 많았가고 한다. 하지만 수천만원의 위약금 때문에 폐점조차 쉽지 않았던 상황이었다.이런 편의점 점주의 자살은 지 칼럼 | 강현정 기자 | 2016-03-11 16:32 새로운 블루 오션, 세계 언어시장이 한글을 기다린다 새로운 블루 오션, 세계 언어시장이 한글을 기다린다 지난해 우리는 234개국에 총 5,267억달러어치를을 수출하여 세계 6위의 수출국이 되었다. 이를 위하여 우리 수출업체들은 수많은 박람회와 콘퍼런스에 참석하였을 것이며 각국에 홈페이지를 꾸미고 이메일과 각종 SNS, 그리고 크고 작은 상담을 통하여 결국 수출계약을 따 냈을 것이다. 이 과정을 통틀어 마치 전류처럼 흐른 것이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칼럼 | 신부용 | 2016-03-10 10:47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생명공익재단 이재용 부회장과 삼성생명공익재단 최근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이 신규 순환출자구조를 해소하는 과정에서 삼성생명공익재단이 3,000억원을 동원한 것을 계기로 재벌들의 공익재단 운영실태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공익재단의 자금이 오너 일가의 계열사에 대한 지배력 확보에 동원되면서 삼성생명공익재단의 계열사 지분 보유 문제가 다시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 삼성SDI가 삼성물산 주식을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6-03-06 23:39 말 많은 '보험사기 특별법' 말 많은 '보험사기 특별법'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말들이 많다. 보험업계는 환영하지만 소비자들은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은 그동안 만연하던 보험사기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국회에 법안이 처음 발의된지 2년6개월만에 통과된 이 법은 보험사기에 대한 처벌을 10년 이하 징역, 5천만원 이하 벌금형으로 강화하는 내용이 골자다. 상습범죄자나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6-03-06 23:07 민족대표 34인 석호필을 아시나요? 민족대표 34인 석호필을 아시나요? 3.1 만세운동에 기여한 석호필(石虎弼)이란 역사인물을 아시는지? 아마 생소하리라. 그러면 프랭크 스코필드 박사라면? 들어본 이름이긴 한데…. 일제강점기에 한국의 독립운동을 도운 스코필드 박사를 소개하겠다. 그는 1916년 세브란스의학전문학교 교수로 이 땅에 왔다. 그러니 올해가 그의 방한(訪韓)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188 칼럼 | 고승철 | 2016-03-01 19:45 가계부채 '시한폭탄' 가계부채 '시한폭탄' 세계의 역사를 돌이켜보면 대부분의 심각한 불황에는 앞선 이유가 있다. 가계 부채가 급격하게 쌓이고 자산 가격이 폭락하는 현상이다. 가계 부채의 증가-자산가격의 폭락-심각한 경기 후퇴, 이 세 가지는 서로 떼려야 뗄 수 없는 분가분의 관계다.이 모든 문제의 근원은 뭘가. 바로 빚(부채)이다. 빚은 압류를 통해서, 그리고 손실을 순자산이 가장 적은 채무 가계에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6-02-29 23:55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주말이던 지난 토요일, 국민들은 또 한 차례 가슴을 쓸어내려야 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서해안의 북한 지역인 장산곶 일대에서 번뜩이는 섬광과 함께 포격 소리가 들려왔기 때문입니다. 북한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한 대응으로 국제사회의 강도 높은 제재조치가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다시 남한에 대해 군사적 도발을 감행하는 것이 아닌가 칼럼 | 허영섭 | 2016-02-22 16:32 때아닌 고액권 ‘수난’시대 때아닌 고액권 ‘수난’시대 최근 미국·유럽 등 선진국을 중심으로 고액권 폐지 논의가 불붙고 있다. 돈 세탁과 범죄 유용 등에 고액권울 악용하는 것을 막자는 주장이다. 유럽 중앙은행의 마이너스 금리 도입과 관련이 있다고 보는 시각도 있다. 중앙은행이 경기부양을 위해 예금금리를 낮췄지만, 오히려 낮은 금리에 고객들은 현금을 찾아 직접 보관하는 기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예상했던 경기부양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6-02-21 22:49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다 정치의 주인은 국민이다 야당의 분열을 보면서 우리나라 정치의 실망스런 모습을 다시 한 번 보게 되었다. 분열의 발화점은 서로 표현은 하지 않지만, 세력 간에 결코 놓칠 수 없는 공천권 싸움이었다. 여당도 마찬가지로 공천과 관련하여 원칙에서부터 팽팽하게 대립했다. 선거를 앞두고 이루어지는 당권경쟁과 분당싸움은 결국 공천권과 관련이 있다. 우리나라는 지역별로 지배적 정당이 존재하고 있다. 그래서 공천권의 위력이 강하다. 사실 지역갈등은 정치인들에 의해서 악용되었고 심화되었다. 국민들도 이들의 선동에 현혹되어 이를 부채질하였다. 여기에 경쟁이 극 칼럼 | 장태평 | 2016-02-18 21:00 '마이너스 금리'의 역설(逆說) '마이너스 금리'의 역설(逆說) '마이너스 금리'란 실질적으로 이자 수익을 얻을 수 없는 것을 말한다. 예금이나 채권을 갖고 있어도 실질적으로는 금리의 혜택을 볼 수 없는 것이다. 저축성 예금의 경우 은행에 돈을 넣어두더라도 실질금리가 마이너스로 나타난다. 저금리로 인해 돈을 찾을 때 쯤에는 물가상승률이 더 높아지는 탓이다. 2000년대 이후 저금리시대로 급속히 진행됨에 따라 2~3%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6-02-14 23:36 이동걸 산은 회장, '속전속결'식 구조개혁 나서야 이동걸 산은 회장, '속전속결'식 구조개혁 나서야 ‘낙하산’, ‘보은인사’의 논란을 일으킨 이동걸 KDB산업은행 회장이 12일 취임식을 갖고 정식 취임한다. 이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이 이사장을 지낸 영남대를 졸업했고, 지난 대선 때 금융인들의 박 대통령 지지 선언을 이끌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낙하산‘, ’보은인사 논란'이 더욱 가열됐다.이 회장의 앞날에는 무거운 짐이 놓여 있다. 안으로는 오랜 역사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6-02-11 23:52 이부진 사장의 '사랑과 전쟁' 이부진 사장의 '사랑과 전쟁' 앤 공주(오드리 헵번)는 왕실의 제약과 정해진 스케줄에 싫증이 나자 로마를 여행하던 중 왕실을 몰래 빠져 나간다. 앤은 길거리에서 잠이 들었고 한 신사의 도움으로 서민의 생활을 즐긴다. 그러나 알고보니 그 신사는 특종을 찾아다니는 신문기자였다. 처음에는 단지 특종을 잡기 위해서 앤 공주와 로마의 거리를 다니며 공주가 한 번도 해보지 못한 일들을 하며 여러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6-02-05 17:40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자 공천권을 국민에게 돌려주자 제2차 대전 이후 세계에서 유일하게 산업화와 민주화를 모두 이룩한 자랑스러운 나라가 대한민국이다. 하지만 우리에겐 아직도 큰 과제가 남아 있다. 선진화가 바로 그것이다. ‘선진국 문턱’이란 말을 입에 달기 시작한 지 어언 10년을 훌쩍 넘겼는데도 ‘선진사회’라고 자부하기엔 어림없다. 변명거리야 많겠지만 가장 큰 걸림돌이 정치라는 데에는 이견이 칼럼 | 이도선 | 2016-02-04 10:30 총선용 경제민주화 대책은 곤란하다 총선용 경제민주화 대책은 곤란하다 대내외 경제 여건이 급속히 악화하고 있다. 작년에 비해 현격하게 떨어진 올 1월의 수출부진 실적이 발표됐다. 중국 경기불안, 저유가, 일본 마이너스 금리 등이 연달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청년 일자리도 졸업시장과 맞물려서 우리 경제의 앞날에 대한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다.이런 가운데 공정거래위원회가 재벌 총수의 '해외계열사 소유현황' 공시를 의무화하고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6-02-03 16:40 재벌총수와 자기관리 재벌총수와 자기관리 전통적으로 연방의회 의사당 앞 계단에서 거행되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서 대통령은 대법원장 주재 아래 성경에 손을 얹고 선서를 한다. 이 때 오른손을 들고 왼손을 성경 위에 올리는 것은 초대 워싱턴 대통령 때부터 내려오는 전통이라고 한다. 선서 때 사용하는 성경은 대통령 당선인이 선택한다. 대체로 워싱턴 대통령이 처음 사용한 1767년판 성경책을 사용한다.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6-02-03 13:37 금융의 '그림자 규제' 금융의 '그림자 규제' 보험회사들은 그동안 미심쩍은 보험금 청구가 있어도 웬만하면 돈을 지급할 수 밖에 없었다. 민원이 발생하면 감독 당국이 만든 보험민원 평가지수가 낮아지기 때문이다. 이런 법적근거 없는 규제는 비일비재하다. 이른바 '그림자 규제'다. 이런 규제는 법적 근거 없이 구두지침이나 공문, 협조 요청 등으로 기업활동을 가로막는 걸 말한다. 예컨대, 증권사의 재무 건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6-01-31 22:18 박근혜 대통령, 소통(疏通) 방식 확 바꿔야 박근혜 대통령, 소통(疏通) 방식 확 바꿔야 "대표에 취임하면서 대통령과 정례 회동을 하겠다고 했는데 안 됐다. 유감이다.“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한 신문과 가진 신년 인터뷰에서 털어놓은 말이다. 대통령과 제대로 소통을 못했다는 집권당 대표의 고백이었다. 박 대통령은 기회 있을 때마다 국가적 위기를 강조했다. 신년 대국민담화 기자회견에서도 지금이 ‘안보와 경제가 동시에 위기를 맞는 비상상황’이라고 규정했다. 당·청(黨․靑)이 한 몸처럼 움직여도 힘든 판국이다. 그런데 당·청 간 소통도 제대로 안 됐다니 칼럼 | 김강정 | 2016-01-28 22:36 '마(魔)의 2%대' 저성장 시대 '마(魔)의 2%대' 저성장 시대 바야흐로 저성장시대다. 기준금리 1%에 경제성장률 2% 시대. 많은 사람들이 불안하다. 지금껏 우리가 한 번도 이런 저금리 저성장 시대를 살아본 적이 없는 탓이다. 은행에 돈을 넣어두기만 해도 이자가 쑥쑥 붙던 시대는 지나갔다. 누군가를 굳게 믿을 곳도 없다. 근거 없는 낙관론과 비관론이 난무한다. 사람들은 이리저리 흔들린다. 개미들은 오늘도 주식시장에서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6-01-27 01:18 SK그룹의 '이상한 경영' SK그룹의 '이상한 경영' 천민자본주의(pariah capitalism)’는 막스 베버가 ‘프로테스탄티즘과 자본주의 정신’이라는 책에서 근대 이전의 비합리적 자본주의, 정치기생적 자본주의 등 자본주의의 부정적인 의미를 나타내기 위해서 사용한 용어다. 종교적으로, 도덕적으로 천하게 여겨졌던 천민 출신들이 상업과 금융업에 종사하면서 자본을 축적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본가로 성공한 천 칼럼 | 정진교 기자 | 2016-01-26 08:35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