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교과서 국정화, 국회가 간섭할 일 아니다 교과서 국정화, 국회가 간섭할 일 아니다 얼마 전 신문에 여야 국회의원들이 각각 교과서 국정화찬성과 반대 프래카드를 들고 시위를 하는 모습이 큰 사진과 함께 보도되었다. 씁쓸하고 정치에 대한 절망감이 들었다. 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하여 야당의원들이 철야농성을 하고 집단시위를 하는 등 격하게 반대투쟁을 하였고, 심지어 정해진 국회일정을 거부하였다. 교과서를 국정화하면, 독재와 친일을 미화한다는 때 이른 걱정이다. 이에 대응하여 여당의원들도 결의문을 채택하고 시위를 하였다. 검인정 교과서로는 올바른 역사관과 국가관을 심어줄 수 없다는 걱정이다. 국회에서 단정하게 칼럼 | 장태평 | 2015-11-11 15:53 심각한 '금융취약자' 문제 심각한 '금융취약자' 문제 금융당국과 한국은행이 공동으로 개인사업자 대출 문제와 관련해 시중은행 점검에 나섰다.금감원과 한국은행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주 국민, 신한, KEB하나, 우리, 기업 등 5개 주요 시중은행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대출현황 및 여신심사 실태 등을 조사했다. 이번 점검은 올해 들어 중소기업 대출 중 자영업자 대출이 크게 늘어난 데 따른 후속조치인 것으로 풀이된다.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11-08 19:32 금융회사, ‘벤츠와 폭스바겐’ 사태를 ‘타산지석’ 삼아라 금융회사, ‘벤츠와 폭스바겐’ 사태를 ‘타산지석’ 삼아라 공급자 입장에서 소비자에게 ‘실수’를 인정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 대부분 ‘무시’하거나 덮으려 한다. 하지만 자칫하다가는 더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지난 달 광주에서 2억원이 넘는 벤츠승용차를 드라이버 골프채로 부수는 장면이 TV에 방영되어 커다란 충격을 주었다. 리스로 벤츠를 구입한 유씨는 고속도로 주행 중 위험하게 시동이 꺼져 큰 교통사고를 당할 뻔 했다. 유씨는 자동차 교환을 수차례 요구했지만 자동차 판매점은 ‘머플러 튜닝' 때문이라며 이를 거부했다. 칼럼 | 조연행 | 2015-11-05 23:02 롯데-신세계의 여전한 ‘갑질’횡포 롯데-신세계의 여전한 ‘갑질’횡포 이웃 나라 일본에서 수명(壽命) 500년이 넘은 회사는 39개고 200년 넘은 곳도 1191개다. 대부분의 장수기업은 특정 지역에서만 영업하는 도·산매 회사나 몇 가지 제품에 집중하는 중소제조업체들이다. 한국 재벌처럼 시장을 싹쓸이하거나 정치권·법조계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지배력을 행사하려는 대형 기업은 오래 살아남지 못했다.면세점 사수를 위해 앞 다퉈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11-03 17:39 희망펀드는 '고민 펀드'(?) 희망펀드는 '고민 펀드'(?) 삼성그룹이 지난 22일 와병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명의로 청년희망펀드에 200억원을 기부했다. 이와 별도로 이 회장의 아들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사장단과 임원들도 50억원을 모아 기부에 동참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임원진도 돈을 내놓는다. 박근혜 대통령이 앞장서 만든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원을 기부하기로 한 것이다.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10-25 23:58 새 친구가 된 벤자민 화분 새 친구가 된 벤자민 화분 사무실에 새 친구가 하나 생겼습니다. 벤자민 화분입니다. 나무가 내 키만큼 자랐으니 친구라 불러도 괜찮겠지요. 최근 사무실 공간을 새로 배치하는 과정에서 통로에 놓여 있던 화분이 자리가 마땅치 않았는지 내 방으로 떠밀려 들어온 것입니다. 평소 통로에 있을 때부터 보아 온 화분이지만 같은 방 식구가 되고 나니 훨씬 친근감이 드는 것은 사람 사이의 칼럼 | 허영섭 | 2015-10-22 12:20 한국사교과서, 왜 국정(國定)인가 한국사교과서, 왜 국정(國定)인가 ‘역사교과서 전쟁’이 뜨겁다. 정부가 중고교 한국사교과서를 검정체제에서 국정으로 바꾸기로 한데 대한 찬반 대립이다. 과연 국정화가 최선의 선택인가. 2014년 현재 고교 한국사교과서는 모두 8종이다. 전국 2285개 고교 가운데 89.7%의 고교가 좌파성향으로 분류되는 5종의 교과서를 교재로 채택했고, 중립 성향의 2종은 10.2%의 고교에서 사용했다. 우파 성향인 교학사 책은 겨우 0.1%인 세 학교뿐이었다. 2014년 고교 한국사교과서 출판 시장에서 연간 매출액이 1위였던 좌편향의 미래엔 교과 칼럼 | 김강정 | 2015-10-22 11:51 은행 '甲' 의식 포기해야, 소비자신뢰 얻는다. 은행 '甲' 의식 포기해야, 소비자신뢰 얻는다. 우리나라에 은행이 처음 소개된 것은 1899년으로 116년이 지났다. 대한제국 말 고종 황제가 창립한 대한천일은행(전 우리은행, 현 신한은행)이다. 대부분의 금융회사들은 일제강점기 이후 본격적으로 설립하여 영업을 시작해 이제 겨우 70년이 넘었다. 금융회사 중에서 역사가 오래된 만큼 ‘변화’를 하지 않는 조직 역시 ‘은행’이 아닌가 생각된다. 필자가 금융소비자운동을 하면서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것은 금융소비자 권리보호 의식에 가장 변화가 없는 곳이 바로 은행이란 생각이다. 그동 칼럼 | 조연행 | 2015-10-21 17:11 `시한폭탄' 생계형 대출 `시한폭탄' 생계형 대출 회사원 김모씨는 맞벌이 부부이지만 부인이 아기를 가져 1년간 회사를 쉬게 됐다. 저축액이 거의 없는 상황에서 소득이 절반가량 줄게 된 셈이다. 김씨는 "생활과 육아에 3천만원 정도 필요한데 모아둔 돈이 없어 마이너스통장 대출을 받을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털어놨다. 김씨와 같은 사례가 최근 급증하고 있다. 또 다른 사례도 있다. 지난 해 대기업을 그만두고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10-18 20:56 때아닌 은행 퇴근시간 논란 때아닌 은행 퇴근시간 논란 요즘 은행 문 닫는 시간이 세간의 화제로 떠올랐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금융 개혁을 강조하며 던진 한마디에서 시작됐다.페루에서 열린 IMF와 세계은행 연차총회에 참석 중이던 최 부총리는 11일 페루 리마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한국 기자들과 만나 “오후 4시면 문 닫는 은행이 어디 있느냐”며 “입사하고서 10년 후에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10-14 00:05 효성-GS그룹과 인터넷은행 '적격성' 효성-GS그룹과 인터넷은행 '적격성'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기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7일 정무위 종합국정감사에서 임종룡 금융위원장에게 "(인터넷 전문은행업 참여를 신청한)K-뱅크와 I-뱅크 컨소시엄에 참여한 효성과 GS의 적격성에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효성과 GS가 K-뱅크와 I-뱅크 컨소시엄에 동시에 참여하고 있어서 K-뱅크와 I-뱅크가 모두 인터넷 전문은행 인가를 받을 경우 이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10-08 11:00 대책없는 다중 채무자들 대책없는 다중 채무자들 우리나라 경제 전문가들은 반도체 전자 자동차 조선 철강 등 한국 주력산업의 국제경쟁력이 앞으로 10년도 채 유지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했다.이대로 가다간 우리 산업 전체가 글로벌 시장에서 설 자리를 잃게 될 지도 모른다. 한국 사회가 저성장 속에 저출산 고령화, 실업 등의 그늘이 짙어지면서 불황이 빚어낸 부산물이다. ‘편도족’ ‘깔세’ ‘좀비기업’ ‘피딩족’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10-04 23:49 폴크스바겐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폴크스바겐 사태를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한국인은 가무음곡에 능하다는 옛 기록이 있지만, 독일인들은 세계 어느 민족보다 논리적으로 이치를 따지는 것을 좋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천국입구'라고 쓰인 문과 '천국에 관한 강연회장 입구'라고 쓰인 문이 있을 경우 모든 독일인은 '천국입구'를 마다하고 '강연회장' 입구로 쇄도한다는 에피소드가 있을 정도다. 독일은 통일 전 칼럼 | 이종각 | 2015-10-01 18:16 개천절에 대한 푸대접 개천절에 대한 푸대접 며칠 지나면 개천절입니다만 우리의 관심은 그날을 국경일로 기리는 의미보다 대체휴일 지정 여부에 더 쏠려 있는 것 같습니다. 개천절이 토요일과 겹치는 바람에 공휴일을 하루 까먹게 된 탓이겠지요. 이번 추석이 일요일과 겹치면서 어제를 대체휴일로 지정해 추가로 쉬었듯이 개천절의 경우도 대체휴일로 지정하면 되지 않느냐는 얘기가 나오는 배경입니다.하지만 칼럼 | 허영섭 | 2015-10-01 18:16 폭스바겐과 현대기아車 폭스바겐과 현대기아車 유럽 최대 자동차업체 폭스바겐(VW)의 배기가스 조작 사건의 여파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미국에서 처음 집단소송이 제기됐다.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에서 처음으로 미시건 연기금이 VW의 배기가스 조작 사기로 손실을 입었다며 미국 버지니아 주 알렉산드리 연방법원에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미시건 연기금은 VW가 배기가스를 저감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09-26 10:55 개콘 속 '베테랑'과 재벌 '갑질' 개콘 속 '베테랑'과 재벌 '갑질' 영화나 드라마 속의 재벌 악역은 계속해서 진화해 왔다. 소시오패스, 사이코패스 등의 설명에서도 보이듯 요즘의 재벌 악역 캐릭터들은 점점 더 절대악의 화신처럼 그려지는 추세다.20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베테랑'이 첫 선을 보였다. '베테랑'은 김형사(김회경 분)가 범죄를 저지른 임사장(임종혁 분)을 잡는 모습을 개그로 다뤘다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09-20 23:55 "C학점의 초이노믹스" "C학점의 초이노믹스" 초이노믹스란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부임 직후인 지난 2014년 추진하기 시작한 경기부양책을 일컫는 신조어이다. ‘최경환노믹스’라고도 한다. 이는 간단히 말해 시장에 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겠다는 경기부양책이다. 박근혜 정부의 핵심적인 경제 정책이다. 이 부양책의 골자는 부동산을 담보로 쉽게 돈을 빌릴 수 있게 하고, 금리를 낮추는 것이다. 또 기업이 소유한 돈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9-14 23:58 대통령의 성적표 대통령의 성적표 요즈음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심상찮다. 마침 임기 반환점 당일 새벽에 날아든 ‘남북 고위급 접촉 타결’이라는 낭보에 힘입어 불과 일주일 만에 15% 포인트나 뛰어오르더니 중국 70주년 전승절에 다녀와서는 50%선도 훌쩍 넘었다. 박 대통령은 북한의 지뢰와 포격 도발로 비롯된 일촉즉발의 대치 국면에서 특유의 원칙론과 뚝심으로 밀어붙여 남북 협상의 새로운 전범(典範)을 세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비록 ‘사과’라는 명시적 표현에 이르진 못했지만 ‘유감 표명&rsqu 칼럼 | 이도선 | 2015-09-11 11:23 '공포와 혼란'의 방아쇠 '공포와 혼란'의 방아쇠 미국의 금리인상이 임박한 것일까. 세계은행(WB)이 미국의 금리인상 연기를 촉구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이어 국제기구들이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해 일제히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세계은행은 8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이달 금리를 올리면 신흥국이 패닉과 혼란에 빠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5-09-09 23:47 입법 권력의 남용이 걱정된다 입법 권력의 남용이 걱정된다 한명숙 전 총리의 구속집행을 보면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한 심정을 금할 수 없었다. 5년이라는 장기간에 걸쳐 사법부는 신중에 신중을 기하여 결론을 내렸다. 그런데 야당에서는 야당탄압이고 정치적 법 집행이라는 놀라운 주장을 하고 있다. 더 심각한 것은 대표적인 정치인들이 그러한 주장을 아무렇지도 않게 공공연히 해도 되는 우리 현실이다. 정치권력이 지나치게 비대화되어 만용의 모습을 보이는 것 같아 걱정이 앞선다. 우리나라는 과거 민주화과정에서 국회를 중심으로 해서 정치권의 힘이 점점 강력해졌다. 그 결과 지금은 3권 칼럼 | 장태평 | 2015-09-08 15:0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