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무책임 정부의 ‘아몰랑’ 조세제도 무책임 정부의 ‘아몰랑’ 조세제도 지난 2주 동안 정국을 뒤흔든 ‘유승민 사태’를 촉발시킨 박근혜 대통령의 국회법 개정안에 대한 거부권이 행사된 6월 25일 국무회의. 여기서 이것만 심의, 의결한 게 아니었다. 1600만 샐러리맨의 지갑 두께를 좌우하는 중요한 조세제도 또한 함께 결정돼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이름 하여 ‘맞춤형 소득세 원천징수제도’. 대통령의 ‘배신의 정치’ 발언으로 정치 칼럼 | 양재찬 | 2015-07-10 23:36 한국형 여름철 정장(正裝) 한국형 여름철 정장(正裝) 지구온난화로 세계가 급격한 기후변화 몸살을 앓고 있다. 우리나라도 여름이 길어졌다. 봄인가 하면 어느새 여름이다. 심지어는 5월에 한여름 더위와 싸우기도 한다. 연일 무덥고 짜증스럽다. 메르스 사태로 시달린 탓인지 더욱 힘들다. 요즘처럼 찌는 무더위 속에서도 넥타이까지 맨 정장차림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지하철과 버스 등 대중교통으로 출퇴근 전쟁을 치르는 사람들이 있다. 보는 사람도 숨이 막힐 지경인데 당사자들이 겪는 고통은 얼마나 크겠는가. 특히 습도가 높은 장마철이라면 더 말할 나위가 없다. 무더운 여름철에는 회의 칼럼 | 김강정 | 2015-07-08 11:03 재벌총수와 금융계열사 CEO 재벌총수와 금융계열사 CEO 그동안 대기업계 금융회사들이 최고경영자(CEO)를 선임하던 관행에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삼성그룹의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를 비롯해 한화, 롯데, 동부, 메리츠그룹 등이 금융계열사들은 그동안 은행같은 제1금융권에 비해서는 특헤가 많았다. 지금까지는 그룹이 계열사 CEO 인사를 단행하면서 금융계열사 CEO도 일괄해서 사실상 임명해 왔다. 하지만 앞으로는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7-07 23:57 국제투기자본의 협공 국제투기자본의 협공 지난 2003년 삼성물산 주식을 매입한 후 경영간섭에 나섰다가 300억 원 이상의 수익을 거둔 영국의 헤르메스. 이같은 국제투기자본의 공세가 최근 심상치 않다. 헤르메스가 10년 만에 이번엔 삼성정밀화학 주식 5%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가 삼성물산 3주당 제일모직 1주로 계산한 합병비율이 부당하다고 엘리엇 측을 사실상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07-04 23:53 대출받아 '빚 돌려막기' 대출받아 '빚 돌려막기' 주택담보대출자 10명 중 3명이 대출을 받아 '빚 돌려막기'를 하고 있다. 다른 빚을 갚으려고 주택담보대출을 받는 경우가 크게 증가한 것이다. 또 극심한 경영난으로 폐업위기에 몰리면서 금융권 대출을 받아 겨우 생존을 이어가는 기업들도 늘어났다.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여력이 없어서 대부업체 몰리는 서민들이 빌린 돈의 대부분은 '생활비'로 나타나 충격을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06-30 23:31 자영업 폐업 속 가계빚 폭탄 자영업 폐업 속 가계빚 폭탄 몇 년 째 계속되는 경기 침체에 자영업자들의 한숨은 깊어만 간다.‘신장개업’을 제친 ‘눈물폐업’이 가속화하고 있다. 내수부진이 지속되고 음식숙박업 등의 포화상태가 이어지는 가운데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1분기에 급증했다.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사태가 국내 서비스업을 직격하고 있어 폐업자 수는 2분기에 더 늘어날 전망이다.우리나라 자영업자 수는 546만300 칼럼 | 박미연 편집위원 | 2015-06-28 23:55 홈쇼핑 업계의 끝없는 추문 홈쇼핑 업계의 끝없는 추문 전통의 롯데홈쇼핑이 왜 이럴까. 롯데홈쇼핑은 납품업체서 뒷돈을 받는 비리에 사장까지 연루되는 등 '갑질'로 홈쇼핑 탈락위기에 놓였다가 기사회생했다. 홈쇼핑 재승인 심사에서 살아남은 것을 놓고 소비자들이 의아스럽다는 반응을 보인다. 이런 롯데홈쇼핑이 이번에는 소비자들을 기만하는 행위를 하다 덜미가 잡혔다. 화장품 샘플을 정품으로 둔갑시켜 팔다가 공정거래위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5-06-25 23:43 메르스 대책의 정치간섭 중단해야 메르스 대책의 정치간섭 중단해야 우리나라는 5월20일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환자 첫 확진판정이 있은 이후 확진환자 170여 명, 사망 27명이 발생하였다. 메르스 전염이 확산되면서 대부분의 행사나 집회가 취소되고, 휴업에 들어가는 학교가 늘면서 우리 사회는 공포감마저 형성되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어렵던 국내경기도 빨간 불이 켜졌다. 위기상황이다. 그래서 정치권의 행보도 바빠졌다. 그러나 정치권이 할 일은 하지 않고, 하지 않아도 될 일에 간섭하는 모습이어서 안타깝기만 하다. 첫 번째 모습. 국회는 6월8일 메르스 사태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를 위해 칼럼 | 장태평 | 2015-06-24 17:00 보험사기와 ‘나이롱환자’ 보험사기와 ‘나이롱환자’ 나이롱환자는 많이 아프거나 다치지도 않았으면서 어떤 이익을 얻기 위해 아픈 척 하는 환자를 익살스럽게 이르는 말이다. 나이롱이란 합성섬유 나일론의 일본식 발음인데 한국 사람들도 모두 그렇게 발음했다. 그런데 당시 우리들한테 나이롱은 단순한 섬유나 천의 종류가 아니었다. 굳이 말하자면 그것은 섬유의 이름을 넘어선 그냥 ‘좋은 것’을 가리키는 대명사였다. 그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6-21 04:06 자성 필요한 '관리의 삼성' 자성 필요한 '관리의 삼성' ‘관리의 삼성’-. 항상 시스템으로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삼성전를 상징적으로 표현하는 말이다.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처하는 유기적인 경영 시스템에 국내외의 찬사가 이어져 왔다. 사업 부문별 책임경영과 컨트롤타워 시스템이 연 매출 230조원, 임직원 29만명의 삼성을 이끌어 왔다.이런 삼성그룹이 안팎으로 위기에 직면했다. 삼성물산이 합병반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06-19 23:57 금리인하와 가계대출 금리인하와 가계대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가계빚에 대한 우려가 커진 가운데 가계부채의 핵심인 수도권 주택담보대출이 300조원을 넘어섰다.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 따른 결과다. 기준금리 인하로 일정수준 대출금리는 내려갈 것이다. 잠시동안 서민들의 숨통이 트이는 것은 다행한 일이다. 문제는 그 다음이다. 기준금리가 꾸준하게 내려간다는 것은 우리 사회가 빚으로 유지되고 있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06-14 23:39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에 묻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 회장에 묻는다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은 우리나라에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에 이어 두 번 째로 10조원대 상장주식 보유자로 이름을 올린 인물이다. 서 회장의 보유 상장 주식 자산은 10조3674억원으로 처음으로 10조원을 돌파했다. 이건희 회장은 12조3529억원 어치의 주식을 보유하고 있다.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도 한때 8조원대 주식 보유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6-13 23:31 알베르 카뮈가 내다본 메르스 사태 알베르 카뮈가 내다본 메르스 사태 “이 연대기가 주제로 다루는 기이한 사건들은 194X년 오랑에서 발생했다. 일반적인 의견에 따르면, 흔히 볼 수 있는 경우에서 벗어나는 사건치고는 그것이 일어난 장소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언뜻 보기에 오랑은 하나의 평범한 도시로서 알제리 해안에 면한 프랑스의 한 도청 소재지에 불과했다.”프랑스의 소설가 알베르 카뮈가 ‘페스트’의 첫 대 칼럼 | 허영섭 | 2015-06-11 12:30 대왕암에서 생각해 본 '문무왕 리더십' 대왕암에서 생각해 본 '문무왕 리더십' 경주시 감포 앞바다에 있는 대왕암을 오랜만에 찾았다. 삼국사기에는, 문무왕이 죽자(681년) 유언에 따라 화장 후 "신하들이 동해어구의 큰 바위 위에 장사지냈으며, 그 바위를 대왕암이라고 한다.”는 내용이 있다. 그리고 삼국유사에는 "문무왕께서 왜병을 진압하기 위해 이 절[감은사]를 짓다가 마치지 못하고 돌아가시어 해룡(海龍)이 되셨고, 그 칼럼 | 이종각 | 2015-06-11 12:24 삼성과 주주 친화정책 삼성과 주주 친화정책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을 놓고 벌어지는 삼성그룹과 엘리엣매니지먼트의 대결이 확전 양상으로 치달으면서 재벌그룹의 주주 친화정책에 교훈을 던저주고 있다. 엘리엣매니지먼트가 법적 공방에 들어가면서 이번 전쟁은 장기화 조짐을 보인다. 행동주의 투자자들은 한번 사냥감을 정하면 지독하게 물고 늘어지는 특징이 있다.이런 양상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삼성그룹 승계구도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06-10 23:57 메르스에 왠 '낙타고기 타령' 메르스에 왠 '낙타고기 타령' "낙타고기와 낙타유를 먹지 말라". 정부의 처음 단계 메르스 예방법이었다. 그런데 국민들은 낙타고기를 국내에서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수입된 적이 없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타고기와 낙타유는 우리나라에서 팔 수 없는 축산물이라서 수입과 유통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것이다.정부가 밝힌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예방법에 '낙타고 칼럼 | 박미연 편집위원 | 2015-06-09 23:56 ‘홍콩 사스'와 ’한국 메르스‘ ‘홍콩 사스'와 ’한국 메르스‘ 홍콩과 중국은 사스가 유행한 2003년 당시 경제에 큰 영향을 받았다. 한국의 경우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의 향후 전개에 따라 최악의 경우 그 때의 혼란이 다시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온다. 홍콩과 중국은 당시 사스로 각각 299명과 349명이 사망했다. 홍콩은 그 해 3분기에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두 나라는 모두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5-06-08 23:57 엘리엇의 '삼성 공격' 엘리엇의 '삼성 공격' 국제금융계에선 삼성물산 주식 7.12%를 사들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최고경영자(CEO) 폴 싱어(사진)를 ‘지독한(tenacious)’ 헤지펀드 매니저라고 한다. 그의 지독함이 잘 드러난 것은 지난 해 아르헨티나의 기술적 디폴트(채무 불이행) 사건을 들 수 있다. 2001년 부도난 아르헨티나 국채에 투자한 싱어는 아르헨티나 정부의 채무 재조정 요구를 끝까지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06-07 18:24 한국경제와 '메르스 한국경제와 '메르스 한국 경제에 암운(暗雲)이 짙어가고 있다. 특히 엔화 약세에 따른 수출 부진이 심각한 상황이다. 더욱이 갑작스러운 메르스 확산은 올해 우리 경제 최대의 암초이다. 메르스에 따른 내수침체가 가장 우려되는 탓이다. 최근 분양시장 호조로 부동산 시장이 살아나면서 내수도 회복될 조짐을 보였으나 메르스까지 발생하면서 지난해 세월호에 버금가는 타격을 줄 것이란 우려 칼럼 | 박미연 편집위원 | 2015-06-04 23:59 여전한 내부거래-일감몰아주기 여전한 내부거래-일감몰아주기 정부의 '일감 몰아주기' 규제에도 국내 10대그룹 계열사 10곳 중 3곳은 내부거래 비중이 절반을 넘는다. 특히 34개 사는 아예 계열사 일감 만으로 모든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재벌들이 정부의 규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손쉽게 내부거래로 돈벌이를 하는 버릇이 고쳐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일감몰아주기 규제는 지난 2013년 국회를 통과해 올 2월부터 발효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06-03 23:5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