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957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빚에 짓눌린 자영업자, 도와는 주되 옥석(玉石)은 가려야 빚에 짓눌린 자영업자, 도와는 주되 옥석(玉石)은 가려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부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지원책을 구상한다. 고금리 부담을 덜어주려는 취지다.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나섰다. 현직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소상공인대회에 참석했다. “고금리로 인한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리 융자 자금 4조 원을 내년 예산에 반영했다”며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바꿔 주는 특단의 지원 대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자영업자 살리기는 대선 때 윤 대통령의 제1호 공약이다. 빚에 짓눌린 사업자들로서는 대통령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1-20 10:03 국가대표선수 병역 특혜 논란 국가대표선수 병역 특혜 논란 [류동길 칼럼] 지난 10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끝나자 금메달리스트들에 대한 병역특례제도를 둘러싸고 논란이 다시 일었다. 2018년 인도네시아 팔렘방 아시안게임 때에도 그랬다. 현재 올림픽 3위 이내, 아시안게임 1위에게는 병역 면제 혜택을 주고 있다. 국위 선양에 목말라하고 국민의 단합이 절실했던 시절에 병역 특혜는 선수들의 분발을 촉구하기 위한 하나의 수단이었다. 병역 특혜 논란이 일어나자 이기식 병무청장은 “예술·체육 분야 병역 특례 등 보충역제도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단순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3-11-10 10:37 ‘신(神)의 직장’이 ‘신(辛)의 직장’으로, 금융공기업 기(氣) 살리자 ‘신(神)의 직장’이 ‘신(辛)의 직장’으로, 금융공기업 기(氣) 살리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신(神)의 직장’으로 불리며 국민적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아온 금융공기업. 이제는 ‘신(辛)의 직장‘이 되고 있다. 외견상으로는 화려해 보이나 있는 그대로의 참모습은 초라하다. 지방 이전, 임금 통제, 인재 탈출, 조직 고령화 등의 이슈가 맞물리며 업무가 고단하고 구성원의 삶이 고달프다. 지방살이가 힘들다. 매주 일요일 오후나 월요일 새벽, 지방행 교통편으로 한 주를 시작한다. 정신없이 일하다 보면 어느새 금요일. 서둘러 일을 마치고 서울 갈 채비를 해야 한다. 몇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1-10 10:24 저성장 시대의 도래(到來),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라 저성장 시대의 도래(到來), 기술 혁신으로 돌파하라 [나병문 칼럼] 최근 발표된 보도에 따르면 우리나라와 서방 주요 7개국(G7) 간의 1인당 국민소득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3년 전만 하더라도, G7의 일원인 이탈리아를 추월하며 잠깐이나마 우리 어깨에 힘이 들어간 적이 있었다. 하지만 2021년에 재역전을 허용하더니, 작년엔 1인당 명목 국민총소득(GNI) 35,990달러를 기록하여 이탈리아에 무려 1천700달러 이상 뒤처진 것으로 나타났다.이 같은 격차는 지난 몇 년간 성장이 부진한데다 고물가에 원화 가치마저 떨어진 탓이다. 올해 성장률이 이탈리아를 다소 웃돌 거라는 예상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1-08 14:28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죄악 잘못을 고치지 못하는 죄악 [박석무 칼럼] 오늘 또 『논어』를 읽습니다. 다산의 『논어고금주』도 함께 읽어봅니다. 공자의 『논어』를 주자는 『논어집주(論語集註)』 20권 10책으로 새롭게 주해(註解)하여 이른바 신유학(新儒學)의 기본틀을 구성하였습니다. 다산은 주자의 『논어집주』 문제점을 지적하여 175칙의 새로운 학설을 제시하고 많은 부분에서는 주자 학설에 보충의견을 제시하여 40권의 방대한 『논어고급주』를 저술합니다.강진에서 귀양살던 1813년 겨울이니 52세 때의 일입니다. 다산 경학이 주자학을 딛고 이룩하던 핵심적인 작업의 하나가 바로 그 책의 완성이 전문가코너 | 박석무 | 2023-11-06 21:46 거짓말, 가짜 뉴스 방지에 국민이 나서야 한다 거짓말, 가짜 뉴스 방지에 국민이 나서야 한다 [최종찬 칼럼] 2023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1.4% 전망)은 일본, 미국보다 낮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3%)의 절반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3년간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OECD 평균을 밑돌고 있다. 외국의 저명한 인구학자는 한국을 세계에서 저출산으로 소멸할 첫 번째 국가로 예측했다. 많은 전문가가 이대로 가면 우리나라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와 국가부채 급증 등의 어려움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저출산 대책 마련, 규제 완화, 노동·교육·연금 개혁 등이 시급한 칼럼 | 최종찬 | 2023-11-03 21:42 [AD] 현대차그룹,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평가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AD] 현대차그룹,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평가서 3년 연속 최다 수상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가 미국 유력 시사주간지 뉴스위크(Newsweek)가 주최하는 ‘2023 오토 어워즈(The 2023 Autos Awards)’에서 11개 부문을 수상하며 제품 경쟁력을 입증했다.특히 현대차그룹은 총 39개 부문 가운데 기아 8개, 현대차 2개, 제네시스 1개 등 11개 부문을 석권하며 자동차 그룹 기준 3년 연속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22년 현대차 3개, 기아 3개, 제네시스 2개 등 8개 부문 수상)뉴스위크는 올해 약 200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성능 ▲핸들링 및 제동 ▲ 신상품&단신 | 금융소비자뉴스 | 2023-11-02 16:09 금융사에 금감원 출신 넘치는데, 사기횡령 등 사고 꼬리 물어 금융사에 금감원 출신 넘치는데, 사기횡령 등 사고 꼬리 물어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회사는 금융감독원 '낙하산' 인사 착륙지다. 금감원 고위직 퇴직자가 금융회사 상임감사위원직으로 내려앉곤 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오기형 의원이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금감원 퇴직자의 금융권 재직 현황’이 놀랍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5대 은행, 즉 KB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의 상임감사위원 5명 모두가 금감원의 은행 담당 임원 출신이다. 이게 다가 아니다.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권에 총 93명의 금감원 퇴직자가 근무 중이다. 은행업권 재직자가 24명으로 가장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1-01 09:30 尹 "미래세대에 빚 넘기면 안돼…약자보호·성장동력에 예산투입" 尹 "미래세대에 빚 넘기면 안돼…약자보호·성장동력에 예산투입"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정부의 재정 운용 기조는 건전재정으로서 미래세대에 감당하기 어려운 빚을 넘겨주지 않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31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진행한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에서 "건전재정은 대내적으로는 물가 안정에, 대외적으로는 국가신인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윤 대통령은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은 한국의 건전재정 기조를 '옳은 방향'이라고 호평했다"며 "이에 따라 국제신용평가사들도 우리나라 국가신용등급 유지에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 재정 건 정책 | 연합뉴스 | 2023-10-31 14:12 피할 수 없는 AI 대전(大戰)에서 승자가 되려면 피할 수 없는 AI 대전(大戰)에서 승자가 되려면 [나병문 칼럼] 쳇GPT의 출현 이후 세계 디지털 기업들은 저마다 초거대 AI 언어모델 개발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들은 AI(artificial intelligence, 인공지능)가 언어 생성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영역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세상을 재편하는 주인공이 될 것임을 본능적으로 알아챈 것이다.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어가고 있다. 우리가 원하든 원치 않든 시간이 흐를수록 인류는 인공지능에 더 많은 것들을 의존하게 될 것이다.AI 시장에서의 국가 간 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다. 무궁무진한 성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0-25 12:35 ‘이념’보다 ‘민생’ ‘이념’보다 ‘민생’ [권순긍 칼럼] 서울의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강서대전’이 집권여당의 참패로 끝났다. 민주당 후보와 무려 17%의 격차를 보여 말 그대로 ‘참패’고 ‘폭망’이었다. 그러자 그동안 민심은 아랑곳하지 않고 ‘폭주’하던 대통령은 선거결과에서 ‘교훈’을 찾아 ‘변화’해야 한다고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공무원법 위반으로 대법원에서 확정판결을 받아 구청장직을 상실한 김태우 후보를 사면, 복권시켜주고 다시 구청장 보궐 칼럼 | 권순긍 | 2023-10-24 18:09 한국 농업과 네덜란드 농업...'신(新) 하멜 시대’ 개척할 때 한국 농업과 네덜란드 농업...'신(新) 하멜 시대’ 개척할 때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다 줄어드는데 더 늘었다.”국가 예산이 2년 연속 긴축기조를 이어가는 가운데 농축산 관련 예산은 오히려 불었다. 2024년 예산안이 올해보다 증가한 18조3,330억 원 규모로 짜였다. 정부 총지출 증가율이 2.8%에 그친 데 비해 농림축산식품부 예산은 전년 대비 5.6% 오른 것이다. 농식품부는 자랑하고 싶어하는 눈치다. “국제 식량시장 불확실성, 원자재 등 공급망 불안, 기후 변화 등에 대응해 식량안보 강화, 농가소득·경영안정·재해 예방 등에 체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0-23 09:34 재앙으로 다가오는 기후 위기, 대책은 있는가 재앙으로 다가오는 기후 위기, 대책은 있는가 [나병문 칼럼] 얼마 전 프란치스코 교황은 “기후 변화로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가 붕괴하고 있으며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다”라며 “최근 몇 년간 우리는 지구상에서 발생한 극심한 기상 현상, 비정상적인 더위, 가뭄 등을 목격해 왔으며, 이는 우리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는 소리 없는 질병의 표현이다”라고 경고했다. 그는 또 “우리가 사는 세상이 무너지고 한계점에 가까워지고 있는 동안 우리의 대응이 충분하지 못했음을 깨달았다”라며 인류의 성찰을 강력히 촉구했다.교황은 &lsq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10-11 16:03 ‘지역인재 채용’, 특정 대학 동문회되는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특정 대학 동문회되는 공공기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이 어언 시행 10년째다. 지역인재 채용은 지방 이전 공공기관이 소재지 대학 졸업자를 일정 비율 이상 뽑도록 하는 제도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153개 수도권 공공기관이 지방으로 이전했다. 이에 발맞춰 이전 공공기관에서 지역인재 채용 제도가 도입됐다.지역인재 채용 목표치는 2018년 18%부터 시작됐다. 매년 3%포인트씩 올라 2022년 30%에 이르렀다. 제도가 엇나간다. 특정 대학 편중이 심해진다. 서울 출신의 지역 이동을 막아 전국적 인재 균형을 이루려던 애초 취지와 달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0-10 11:07 올해 노벨경제학상에 美 노동경제학 대가 골딘 하버드대 교수 올해 노벨경제학상에 美 노동경제학 대가 골딘 하버드대 교수 [연합뉴스] 올해 노벨 경제학상의 영예는 여성과 남성의 노동시장 참여도와 임금 수준이 차이 나는 이유를 규명한 미국의 저명한 노동경제학자 클로디아 골딘(77·여) 하버드 대학 교수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왕립과학원 노벨위원회는 9일(현지시간) "여성의 노동시장 결과와 관련한 우리의 이해를 진전시킨 공로"로 그에게 2023년 노벨 경제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노벨위원회는 골딘 교수가 "수세기에 걸친 여성 소득과 노동시장 참여에 대한 포괄적 설명을 사상 처음으로 제공했다"면서 "그는 노동시장내 성별격차의 핵심 동인을 밝혀냈다" 글로벌금융 | 연합뉴스 | 2023-10-09 20:46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 바란다..."뉴(New) 새만금을 상상하라"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에 바란다..."뉴(New) 새만금을 상상하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세계 스카우트 잼버리 대회가 끝나고 새만금을 찾았다. 방문 소회를 칼럼에 담았다. 라는 긴 제호를 달아 언론에 기고했다. 기사가 나오고 곧바로 메시지 하나가 날아들었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이 보내온 문자였다. “명 칼럼입니다. 새만금에 대한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내용으로 앞으로 기본계획수립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혁신적인 내용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얼떨결에 “생각하는 대안을 정리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10-03 10:17 민주주의와 평화의 현재와 미래 민주주의와 평화의 현재와 미래 [정근식 칼럼] 1953년 7월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에서 정전협정 조인식이 열렸다. 유엔 전폭기들이 공산군 진지를 폭격하는 소리가 들리는 가운데 조인식에 걸린 시간은 단 12분. 이를 취재하던 유엔군측 기자는 100명, 일본인 기자는 10명 가량이었는데, 한국측 기자는 단 두명이었다.이 조인식을 취재했던 최병우 기자는 “한국의 운명은 또 한번 한국인의 참여없이 결정”되었으며, “어떤 극적인 요소도 없고, 화해의 정신도 엿볼 수 없었다”고 썼다. “지금 내가 앉아 있는 이곳 칼럼 | 정근식 | 2023-09-26 14:13 막가는 정치판 소용돌이, 국민이 끝장내야 막가는 정치판 소용돌이, 국민이 끝장내야 [류동길 칼럼] 감사원이 얼마 전 문재인 정부가 임기 내내 집값·소득·고용 통계를 조작했다는 감사 중간 결과를 발표했다. 문 정부 인사들은 “윤석열 정부가 감사를 조작했다”고 반발했다. 문 전 대통령까지 나서서 자신의 집권 기간에 고용률이 사상 최고였다고 반박했다. 고용률이 높았던 건 국민 세금으로 단기 알바 일자리를 대폭 늘린 결과였기에 결코 자랑할 일이 아니었다. 청와대 인사들이 통계 조작을 지시했거나 관여한 구체적 정황이 드러나고 있어 통계 조작인지, 감사 조작인지는 수사를 통해 전문가코너 | 류동길 | 2023-09-26 13:59 무너지는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 위기 어찌할꼬 무너지는 백년대계(百年大計), 교육 위기 어찌할꼬 [나병문 칼럼] 지난 7월 22일 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서이초 교사 추모 및 진상 규명 촉구 집회’가 열렸다. 집회의 배경은 최근 서이초등학교의 한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한데 따른 것이다. 고인은 반 학생의 학교폭력 사안 처리를 맡았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일각에서는 악성 학부모의 민원에 시달린 것이 원인이라는 주장도 나온다. 사실 여부와는 별개로, 이번 사건은 우리나라 학교 교육의 실상과 고질적인 문제점들에 대해 새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교육부가 집계한 교육활동 침해 심의 건수를 살펴보면 코로나 전문가코너 | 나병문 | 2023-09-22 15:23 '일괄지급식' 기초연금, 일하는 노인에게는 더 주자 '일괄지급식' 기초연금, 일하는 노인에게는 더 주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보건복지부 산하 자문기구인 국민연금재정계산위원회가 오랜 침묵을 깼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5%로 높이고, 연금 수급 개시 나이를 65세에서 68세로 늦추는 방안에 무게를 둔 연금 개편안을 공개했다. 소득대체율은 현행 40% 유지를 권고했다. 국민연금 고갈을 막기 위해 ‘더 내고, 그대로 받고, 늦게 받는’ 방안에 힘을 실은 것이다. 연금개혁의 공은 정부로 넘어갔다. 정부는 재정계산위의 권고안을 토대로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10월 말까지 ‘국민연금 종합운영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3-09-18 10:1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