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어느 ‘적과 동지’-성완종과 이완구 어느 ‘적과 동지’-성완종과 이완구 칼 슈미트는 정치는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것이라고 했다. 우리나라 정치인들은 국민들을 잘살게 하는 능력은 없어도 적과 동지를 구분하고 이를 세뇌시키는 정치능력은 탁월하다.우리나라에서 적과 동지를 구분하는 기준은 국민의 공익을 앞세우는 도덕성과 정치인의 능력도 아니고 혈연,지연,학연이다. 이 가운데 지연이 가장 우선이다. 국민들은 오랫동안 지연을 통해 적과 칼럼 | 박미연 편집위원 | 2015-04-16 23:54 또 '사망설' 이건희 회장..삼성책임은 없나. 또 '사망설' 이건희 회장..삼성책임은 없나. 일반적으로 재벌그룹 회장의 안위는 그룹주가와 직결돼 있다. 보통 회장이 사망하면 주가가 떨어지는 법이다. 예컨대 워렌버핏이 죽으면 버크셔 헤서웨이 주가는 떨어질 것이다. 하지만 한국의 글로벌 기업 삼성그룹은 전혀 다르다. 15일 점심시간 직후부터 온라인 메신저 상에는 '이건희 회장 사망설'이 빠르게 퍼져나갔다. 증권가를 중심으로 급속히 유포되면서 삼성그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4-16 02:00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과속 스캔들’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과속 스캔들’ 16일 취임 한 달을 맞는 임종룡 금융위원장의 성적표는?임 위원장은 한달 동안 현장을 찾은 횟수만 14회에 이른다. 그만큼 시장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정통 경제관료 출신인 임 위원장의 대표적인 작품인 안심전환대출은 일단 '성공적'이란 평가를 받는다. 가계부채를 적극적으로 해결하려는 ‘최초의 정책’이란 호평이다. 안심대출을 통해 가계부채의 질을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4-14 23:56 무서운 '일본자금'이 몰려온다 무서운 '일본자금'이 몰려온다 일본 야쿠자는 14, 15세기 전국시대에서 기원했다고 한다. 당시 죄인 노름꾼 건달 등 하층민들이 패거리를 조직해 암시장을 장악했다. 사실은 동네깡패 수준이었다. 그러다 17세기 도쿠가와 막부 시절 실직한 하급 무사들이 패거리와 섞이면서 이해관계에 의한 '사적(私的)권력'을 행사하는 폭력조직으로 발전한다. 일본이 제국주의의 길을 걷던 19세기 말 이후부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04-12 23:57 신한은행 일류 명성과 '신종' 대출비리 신한은행 일류 명성과 '신종' 대출비리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사랑받는 1등 은행’,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신한은행(행장 조용병/사진)의 비전과 경영이념이다. 신한은행은 이를 위해 금융의 본업을 유지하는 가운데 기존과는 다른 방식과 새로운 시도로 고객과 사회의 가치를 제고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미 신한은행은 2014년까지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GWP KOREA) 7년 연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5-04-10 23:56 성공적인 도로 다이어트를 위한 제언 성공적인 도로 다이어트를 위한 제언 최근 서울의 광화문 도로와 영등포 지역의 일부 도로에서 차로를 줄이는, 이른 바 도로 다이어트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도로 다이어트는 도로의 공급을 제한함으로서 불필요한 통행을 억제하여 대중교통과 보행자 중심으로 교통체계를 만드는 것이다. 차로를 줄여 자전거 도로나 보행로로 만드는 경우가 가장 일반적인 도로 다이어트 방법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서울 칼럼 | 김창균 | 2015-04-10 10:57 '정치인형 기업인' 성완종 전 회장 '정치인형 기업인' 성완종 전 회장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이 유서를 남긴 채 잠적했다가 숨진 채 발견된 9일 하루종일 세간의 화제는 성 전 회장에 쏠렸다. 인간은 누구나 죽는 법이지만 재벌회장에서 국회의원, 그리고 급기야 자원외교 비리혐의로 검찰 수사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그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보면 인생이 무상하다는 생각이 든다.그는 재력과 권력 모두를 가졌던 '정치인형 기업인'이었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5-04-09 23:58 안심전환대출과 '포퓰리즘 정책' 안심전환대출과 '포퓰리즘 정책'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안심전환대출 2차 신청이 마감됐다. 1차 때와 달리 찾는 사람이 적어서 한도를 채우지 못했다. 그러나 은행권의 표정은 밝지 않다. 금리가 낮아져 대출자 입장에서는 이자 부담이 줄었다. 하지만 은행 수익이 최대 4천억원 줄어들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보통 정부가 선보인 정책 금융상품은 시장에서 큰 인기가 없다고 한다. 정부 자금이 투입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5-04-06 03:00 지난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 지난한 소유와 경영의 분리 바이오기업 셀트리온 창업주 서정진 회장이 지난 달 대표이사에서 물러나 전문경영인 시대가 열렸다. 서 회장이 소유와 경영을 분리하겠다는 평소 소신을 실행에 옮겼다는 평가다. 서 회장은 향후 이사회 회장으로 그룹 미래비전과 중장기전략 구상, 해외 네트워크 강화 등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굵직한 경영판단에는 개입하겠지만 실질적인 회사 경영은 전문경영인에게 맡길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04-04 23:57 금융소비자보호는 금감원의 무한책임 금융소비자보호는 금감원의 무한책임 도대체 우리나라 금융감독원은 무엇을 하는 곳인가. 금감원이 평소 대출기관의 편을 드는 기관인지 아니면 진정한 금융소비자보호정책을 펴는 곳인 지 존재이유가 의문시되고 있다. 신안저축은행과 계열사들이 13억원을 빌려주면서 수수료와 선이자 등의 명목으로 무려 5억원 정도나 떼는 약탈적 대출영업을 벌이다가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피해자의 신고를 검찰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4-04 19:17 '양두구육(羊頭狗肉)' 재벌오너들 '양두구육(羊頭狗肉)' 재벌오너들 양두구육(羊頭狗肉)이란 말이 있다. 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다. 국어사전을 보면 *겉 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 *겉과 속이 서로 다름 *말과 행동이 일치하지 않음의 뜻을 담고 있다.이건희 삼성전자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 이명희 신세계 회장,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정유경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5-04-02 17:29 싱가포르에서의 '껌 씹는 자유' 싱가포르에서의 '껌 씹는 자유' 싱가포르 사람들이 스스로를 지칭하는 표현 가운데 하나가 ‘Fine Country’입니다. 말 그대로 ‘좋은 나라’라는 뜻이겠지만 ‘벌금(罰金) 국가’라는 자조적인 의미도 강하다고 하지요. 길가에 휴지를 버리거나, 침을 뱉거나 할 경우 여지없이 딱지를 떼일 만큼 규율이 엄격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심지어 지하철에서 음식을 먹거나 공공 화장실에서 칼럼 | 허영섭 | 2015-04-02 11:32 김영란법으로 접대문화부터 확 바꾸자 김영란법으로 접대문화부터 확 바꾸자 워싱턴특파원으로 부임한 직후인 1999년 여름이었다. 국무부 한국과장이 교체됐다고 해서 신임 과장에게 전화를 걸었다. 신분과 용건을 밝혔으나 한국과 여직원은 별다른 설명도 없이 전화를 다짜고짜 동아태국 공보관실로 돌렸다. 그 후에도 과장과의 통화를 한두 번 더 시도했으나 마찬가지였다. 이왕 워싱턴에 왔으니 미국 관리들과 식사나 골프를 함께 하 칼럼 | 이도선 | 2015-04-02 11:25 한은 ‘무차별 발권’ 문제있다 한은 ‘무차별 발권’ 문제있다 지금 우리나라 중앙은행은 정상인가.회사채 시장 정상화, 기술금융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 안심전환대출 출시 등 정부 정책마다 한국은행이 돈을 찍어 대출 및 출자에 나서면서 한은 고유권한인 발권력의 남용 여부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성장잠재력을 높이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것은 중앙은행의 책무라는 긍정론이 있는 반면 재정활동 영역에 세금 대신 새로 찍은 돈을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4-02 00:54 기자도 속아버린 TV홈쇼핑 '갑질' 기자도 속아버린 TV홈쇼핑 '갑질' 필자는 가끔 TV홈쇼핑을 이용해서 상품을 산다. 가끔 이런 설명이 나온다. "주문 전화가 몰려 상담원 연결이 어렵습니다. 10~20% 할인·적립되는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주십시오". 이럴 때는 으레 스마트폰앱을 깔고 할인혜택이 많은 방법을 이용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TV홈쇼핑들이 인기 상품 판매 중에 자막으로 안내하는 '스마트폰 결제'는 고객 편의보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5-03-31 02:31 김정태-한동우 회장의 초고액 연봉 김정태-한동우 회장의 초고액 연봉 우리나라 금융지주 회장들은 도대체 돈 앞에만 서면 이성도 염치도 없는가. 지난 해 초고액 연봉 논란에 휩싸이며 연봉을 자진 반납했던 금융지주 회장들이 1년 만에 다시 '잃어버린 돈'을 되찾기에 나섰다. '돈독'이 올라도 너무 엄청 오른 모습이다.마치 얼굴이 후끈거릴 정도다.지난 27일 주주총회를 연 하나금융은 이사의 성과연동 주식보상 한도를 5만주에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3-30 02:44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이를수록 좋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는 이를수록 좋다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가 한·미·중 3국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했다. 사드(THAAD: Terminal High Altitude Area Defense)는 고(高)고도 미사일방어체계다. 사드는 북한의 핵탄도미사일 공격을 40~150km 상공에서 요격하는 방어 시스템이다. 미국은 북한의 핵 공격에 맞서려면 주한미군에 사드가 필요하며, 그 결정은 전적으로 한국의 몫이지 중국이 간섭할 일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우리 정부는 그동안 “미국의 요청도, 협의도 없었고 결정된 바도 없다”는 칼럼 | 김강정 | 2015-03-30 01:52 안심전환대출-'흥행'과 현실 사이 안심전환대출-'흥행'과 현실 사이 이동걸 전 금융연구원장(현 동국대 초빙교수)은 독설가로 유명하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지난 2011년 6월 "국내 경제 최대 위험요인은 강만수"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강만수가 누구인가. 이명박 정부의 초대 재정경제부 장관으로 당시 산은금융지주 회장으로 위세를 날리며 떵떵거렸던 사람이다. 이 교수는 당시 국회 헌정기념관 대강당에서 열린 '초대형은행, 국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5-03-28 23:57 이학수법(불법이익환수법)과 국회 공청회 이학수법(불법이익환수법)과 국회 공청회 "이 법은 정의다. 위헌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합헌'이라고 말하려고 나왔다" (한상희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나도 정의를 생각하지만 법 절차를 어기는 건 안 된다" (전원책 변호사)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한 이건희 회장 3남매의 불법이익 환수를 겨냥한 ‘특정범죄수익 등의 환수 및 피해구제에 관한 법률안’(이학수법)의 이중처벌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5-03-27 02:22 중앙은행과 발권력 동원 중앙은행과 발권력 동원 지난 2004년 11월 당시 이헌재 재정경제부 장관 겸 부총리가 환율 방어를 위해 중앙은행의 '발권력'까지도 동원할 수 있음을 내비쳤다. 그러자 말들이 무척 많았다. 경제수장이 중앙은행의 고유권한인 발권력을 거론할 수 있느냐는 비판론에 직면한 탓이다. 사실 발권력은 경제의 최후 보루이다.일국에 전쟁이 발발하면 보통 화폐를 찍어 낸다. 전쟁이 끝나고 나면 칼럼 | 최영희 기자 | 2015-03-26 23:5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3132333435363738394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