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롯데가의 21세기판 '정변(政變)' 롯데가의 21세기판 '정변(政變)' '하늘 아래 태양이 두개일 수 없다'는 진리는 정치권력에서만 해당하지 않는다. 재벌의 세계에서도 그대로 통용된다. 아니, 오히려 재벌의 세계가 정치의 세계보다도 더욱 냉혹할 때도 있다.삼성가를 보자. 이맹희 전 제일비료 회장이 한때 삼성그룹의 후계자로 거론됐다. 하지만 이건희 회장에게 그룹 후계구도를 내주고 야인이 됐다. 이맹희 전 회장은 삼성 창업주인 칼럼 | 안규식 상임위원 | 2015-01-10 19:10 대항항공 유상증자의 '덫' 대항항공 유상증자의 '덫' ‘땅콩 회항’ 사건이 처음으로 보도(12월 8일)된 후 한 달 사이 국내 굴지의 대형 항공사 2곳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렸다. 유가하락으로 대외 호재를 맞은 대한항공은 잇점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비교적 견조한 상승세다.대한항공 주가는 지난달 8일 종가 기준으로 4만6200원이었다. 이로부터 꼭 한 달 뒤인 1월7일의 대한항공 주가는 4만3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5-01-09 00:52 '개인정보 대량유출 1년'…또 건망증인가. '개인정보 대량유출 1년'…또 건망증인가. 지난 해 1월 KB국민카드와 롯데카드, 그리고 농협카드 등 카드 3사에서 무려 1억 건의 개인정보 유출사고가 발생한 지 벌써 1년이 지났다.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 이후 지난 해 3월 금융위원회가 화려한 개인정보 유출 재발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 그러나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다'고 했던가.지금 개인정보를 이용한 신종 전자금융사기는 더욱 극성을 부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5-01-07 00:33 윤종규 KB회장의 '모세론(論)' 윤종규 KB회장의 '모세론(論)' "모세가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까지 무려 40년의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겸 국민은행장이 지난 2~3일 열린 새해 경영전략 워크숍에서 (리딩뱅크 지위 회복에도) 시간이 걸릴 수 있다"며 "우리가 그 땅에 못 들어가더라도 후배들이 빛을 볼 수 있는 만큼 국민은행이 리딩뱅크로 가는 전환점을 구축해야 할 것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5-01-04 18:47 車할부수수료 갈등-정몽구 회장이 풀어야 車할부수수료 갈등-정몽구 회장이 풀어야 요즘에는 신용카드로 차를 사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카드사가가 내놓은 자동차 복합할부 금융상품을 통해서다. 소비자가 신용카드로 차값을 일시금으로 결제하면 캐피털사가 결제액을 대신 갚아주는 상품이다. 대신 소비자는 캐피털사에 매달 할부금을 내면 된다.자동차 복합할부 시장은 지난 해 기준 4조 5000억원 수준으로 성장했다. 이용고객 수는 15만여 명을 넘어섰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5-01-04 01:27 '휘슬블로어' 정병기 KB국민은행 감사의 선택 '휘슬블로어' 정병기 KB국민은행 감사의 선택 미국에서는 내부 고발자를 일반적으로 '휘슬블로어(whistle-blower)', 즉 '호루라기를 부는 사람'이라고 한다. 또는 '딥스로트(Deep Throat)'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딥스로트(Deep Throat)'란 명칭은 1972년 6월 17일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로 닉슨 미국 대통령을 사임에 이르게 한 이른 바 '워터게이트 사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5-01-02 02:13 정명훈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정명훈은 우리에게 무엇인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운영을 둘러싼 내부 갈등이 가관입니다. 박현정 대표이사와 정명훈 예술감독 사이의 마찰입니다. 두 사람이 전면에 등장해 서로 치고받는 상황까지 이른 것을 보면 상당히 심각한 단계인 것으로 여겨집니다. 미국 하버드대학교 박사로 삼성그룹 임원 출신인 박 대표와 세계적 마에스트로인 정 감독과의 다툼이라는 점에서도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 칼럼 | 허영섭 | 2015-01-01 12:37 간첩전과자 등은 공직 진출 어렵게 하자 간첩전과자 등은 공직 진출 어렵게 하자 L씨의 질문이다. 간첩죄로 징역 산 사람도 국가공무원이 되어 행정부 법원 국회 등에서 근무할 수 있나? 그 사람이 과거 잘못을 반성하고 선량한 시민으로 살아가기로 마음먹고 전향을 했는지, 아니면 공무원이 되어 더 교활하고 대담하게 간첩활동을 마음먹고 있는지 모른다. 그런 사람도 국가 공무원이 될 수 있고, 국회의원이나 자치단체장의 피선거권이 있 칼럼 | 조휘갑 | 2015-01-01 12:32 김준기 동부회장의 '실패한 경영' 김준기 동부회장의 '실패한 경영' 대기업의 부실경영이 어떤 결과를 낳을까. 동부건설이 자금난에 몰려 31일 기습적으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다. 결과적으로 오너인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은 ‘부실경영으로 실패한 오너’라는 오명을 안게 됐다. 한때 성공신화를 썼던 김 회장은 지금 실패한 경영인으로 전락하고 말았다.KDB산업은행은 김 회장의 사재 출연을 전제로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으나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5-01-01 02:52 '이광구 우리은행장 귀는 당나귀의 귀' '이광구 우리은행장 귀는 당나귀의 귀' 이광구 신임 우리은행장은 30일 "서금회(서강대 출신 금융인 모임)가 1년에 한 두차례 식사를 함께 친목단체에 불과하다"고 해명했다. 이 행장은 이날 서울 우리은행 본점에서 취임 기자간담회를 갖고 자신의 은행장 선임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우리은행장은 당초 이순우 전 행장의 연임 가능성이 높았다. 그러나 예상을 깨고 이순우 행장이 돌연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2-31 01:35 대한항공-'죽어야 산다' 대한항공-'죽어야 산다' '한진그룹이 오너 일가 부녀의 구속이라는 치욕스러운 기록을 남기게 됐다. '땅콩 회항’으로 물의를 빚고 결국 30일 항공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과 조양호 회장은 부녀지간이다.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30일 항공보안법상 항로변경죄 등을 위반한 혐의로 구속된 것은 아버지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탈세 혐의로 구속된 지 15년 만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31 01:10 개미투자자들의 '눈물' 개미투자자들의 '눈물' 외화내빈(外華內貧)-.올해 코스닥시장의 시가총액과 상장기업수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았다. 그러나 미국 중국 인도 등 세계 증시가 급등한 가운데 한국 증시는 올해도 ‘박스권’에 갇혀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개미(개인투자자)’들은 올해도 울상을 짓고 있다. 말 그대로 처참한 패배에서 벗어나지 못했다.올해 G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12-29 15:40 '짜고 치는 고스톱'의 종말 '짜고 치는 고스톱'의 종말 “(대항항공) 회사 측이 ‘국토부의 조사 담당자들이 대한항공 출신이라서 회사 측과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며 심리적으로 위축시켰습니다.”대한항공의 ‘땅콩 회항’ 사건 조사과정에서 피해자인 박창진 사무장이 한 이 진술이 실제 사실로 드러났다. 공정하지 않았다는 비판을 받은 국토교통부와 대한항공이 사기 고스톱처럼 ‘짜고 친’ 일이 벌어진 탓이다. 급기야 ‘칼피아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2-26 02:02 올바른 역사(歷史)교육을 위한 제언(提言) 올바른 역사(歷史)교육을 위한 제언(提言) 대한민국이 이른바 ‘종북(從北) 토크 콘서트’로 시끄러웠다. 쇼의 주인공은 미국시민권자인 신은미(53)와 민주노동당 부대변인을 지낸 황선(40)이라는 두 여자다. 북한에서 지난달 김일성의 업적을 칭송하는 작품경연대회에서 상까지 받았다는 신씨와 9년 전 만삭의 무거운 몸으로 평양에 들어가 ‘북한 원정출산(遠程出産)’ 논란을 일으킨 황씨는 북한체제를 공개적으로 옹호하거나 찬양하고 다녔다. 초중고 교육현장에서는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역사와 시사문제’에서 &ls 칼럼 | 김강정 | 2014-12-23 11:30 '그림자 금융'의 망령 '그림자 금융'의 망령 그림자금융(shadow banking system)은 은행과 비슷한 기능을 하면서도 은행과 같은 엄격한 건전성 규제를 받지 않는 금융기관과 그러한 금융기관들 사이의 거래를 이르는 말이다. 그림자금융은 은행과 유사한 기능을 하지만, 중앙은행의 유동성 지원이나 예금자 보호도 원활하게 받을 수 없다. 따라서 시스템적 위험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금융상품과 영역을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2-22 23:45 2015년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하라 2015년엔 '금융소비자보호원 '설립하라 2014년-. 올 한해도 저물어간다. 매년 다사다난하지만 올해 금융계는 정말 일들이 많았다. 생각하고 싶지 않은 일들, 다시는 되풀이 되어서는 안 되는 일들이 많았다. 올해는 동양사태의 후유증에 이어 대규모 고객정보 유출, KB금융지주 인사 사태 등이 크게 부각된 한 해였다. 아울러 해묵은 단어인 ‘관치금융’이 뉴스의 헤드라인을 많이 장식한 한해였다. 금융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2-21 18:31 삼성의 '구겨진 자존심' 삼성의 '구겨진 자존심' 천하의 삼성전자가 자존심을 구겼다. 모바일 메신저 '챗온'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의 모바일 메신저로 주목받은 챗온은 카카오톡과 라인 등 경쟁 서비스에 밀리며 이용률이 떨어졌다. 챗온은 2012년 출시 이후 2년동안 가입자 공개도 하지 못할 만큼 부진을 면치 못했다. 현재 가입자는 1억명을 넘어섰지만 실제 사용은 ‘없는’ 수준이다.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2-21 00:49 영문모를 실손보험 정책 영문모를 실손보험 정책 실손의료보험은 보험 가입자가 질병이나 상해로 입원 또는 통원치료시 보험사로부터 받는 의료비다.실제 부담한 금액을 보장해 주는 건강보험을 말한다. 실제 손실을 보장한다고 해서 이렇게 불린다.우리나라의 실손보험 가입자는 현재 2,600만명을 넘어섰다. 국민보험으로 불릴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실손의료보험 중에서 가장 중요한 보장 내용은 의료실비(입원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12-21 00:22 왜 ‘십상시(十常侍)’ 논란인가 왜 ‘십상시(十常侍)’ 논란인가 시중에 널리 읽혀지는 ‘삼국지’는 후한 말의 시대상황을 배경삼아 얘기가 펼쳐진다. 조정과 관료들은 부패했고, 백성들은 도탄에 빠진 가운데 곳곳에서 반란이 일어나던 무렵이다. 황건적의 난도 그 하나다. 유비가 관우, 장비와 도원결의로 뜻을 모아 의병을 일으킨 것이 바로 이때의 얘기다.이처럼 조정이 문란해지고 나라가 피폐해진 이유가 ‘십상시(十常侍 칼럼 | 허영섭 | 2014-12-20 23:50 말 뿐인 간편결제 시장 말 뿐인 간편결제 시장 최근 신용카드사들이 ‘버튼 한 번만 누르면 결제 완료’를 강조하며 간편결제 서비스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모바일카드 시장에 사활을 걸었으나 정부의 간편결제 강화 방침에 따라 이 쪽으로 세간의 관심이 쏠린다.롯데카드는 국내 대형 온라인몰에서 회원 로그인만으로 결제가 가능한 ‘원클릭 간편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 한 번만 결제정보를 등록하면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2-19 17:11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