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카톡의 '逆차별' 카톡의 '逆차별' 검찰의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카톡)에 대한 실시간 검열 논란이 일면서 카톡 이용자들이 텔레그램으로 무더기로 갈아타는 이른바 '사이버 망명'이 가속화할 것인가.검찰과 경찰의 '인터넷 검열'에 대한 우려가 그대로 반영된 현상이다. 하지만 다소 과장된 측면도 없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실제로 카톡 사용자들의 이용량은 예전과 비슷한 데다, 텔레그램의 암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10-05 22:56 '임영록 트라우마' '임영록 트라우마' KB금융지주 회장 레이스의 막이 올랐다. 회장후보추천위원회는 지난 2일 후보 8명을 선정하고, 곧바로 공개했다. KB금융에서 근무한 경력이 있는 5명과 외부 출신 3명이다. 회추위(사외이사 8명)가 후보를 4명으로 압축할 오는 16일이 1차 관문이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 정해진다.이런 가운데 “KB금융그룹 관련 일은 더 이상 묻지 말아 주세요”라는 말이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10-04 09:21 단통법 유감 단통법 유감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엉뚱한 사람이 챙긴다?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이하 단통법)이 1일 시행되면서 이동통신사와 제조사들의 배만 불린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단말, 요금제 당 보조금 규모가 공개된 가운데 지급되는 보조금 규모가 너무 적기 때문이다. 시민단체들도 비싼 단말기 가격 거품을 제거하지 못하는 법이라며 강력히 규탄하고 있다. 불법 보조금을 원천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10-01 17:41 신제윤-최수현, 생보사들에게 '따끔한 맛'을 신제윤-최수현, 생보사들에게 '따끔한 맛'을 '샤일록’의 본색을 드러낸 것인가.삼성·교보·한화생명 등을 포함한 10개 대형 생명보험사가 자살한 보험계약자에게 미지급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는 쪽으로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약관상의 실수를 인정하지만 보험금을 지급하는 것은 부당하다는 기존 입장을 견지했다. 자살은 재해가 아니라는 이유에서다. 그러나 더 큰 이유는 수천억 원에 이르는 추가 보험금 지급에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10-01 17:03 동양그룹판 '돈과 우정' 동양그룹판 '돈과 우정' 고대부터 우정은 인간의 가장 고귀한 덕목이다. 우정은 사랑과 권력이라는 이름으로 끊임없이 시험을 받아 왔고, 언제나 그것을 이겨냈다. 우정은 모든 인간적 욕망을 초월하는 힘이었다. 그리고 20세기. 이제 우정을 위협하는 또 다른 적이 등장했다. 그것은 바로 돈이다.동양그룹 사태로 재산이 가압류 되자 고가의 미술품을 빼돌린 이혜경(62) 동양그룹 부회장이 법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10-01 15:35 매파와 비둘기파 매파와 비둘기파 '매파(Hawks)'와 '비둘기파(Doves)'라는 말이 있다. '매파'라는 말은 1798년 미국의 제3대 대통령 토마스 제퍼슨(Thomas Jefferson)이 처음으로 사용한 말이다. 매는 원래 공격적인 조류로 자기 보다 작은 새나 농가의 닭등을 잡아먹는 새이다. 정치에서 보수적이고 강경파를 매와 같다 하여 부르는 말이다. 베트남전쟁이 교착화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10-01 01:43 KB, '반대가 능사'? KB, '반대가 능사'? KB금융의 차기 회장과 행장을 선출하기 위한 작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노조와 직원들이 '외부인사'에 대해 무조건적인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나서 인선작업에 변수가 되고 있다. 당국으로서는 역대 KB 사태가 낙하산에서 출발한 만큼 적극적인 의사 표명을 하지 못한 채 여론의 동향만 살피는 형국이다.하지만 일각에서는 행장은 물론 회장까지도 일방적으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10-01 00:53 '사이버 사찰'? '사이버 사찰'? 모바일메신저 '텔레그램(Telegram)'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엘로(Ello)'가 국내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정부의 검열과 개인정보 보호 등의 이유로 메신저를 갈아 타는 수요가 늘고 있는 탓이다.인터넷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해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범죄는 갈수록 늘고 있다. 사이버 명예훼손 범죄가 점증하자 대검찰청은 지난 1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30 15:13 '자살보험금 딜레마' '자살보험금 딜레마' 진퇴양난-.실수로 만든 약관 탓에 수천억원의 자살보험금을 지급하게 된 생명보험업계가 대응 방안을 놓고 딜레마에 빠졌다. 금융감독원 방침대로 보험금을 지급하면 향후 지급금 규모가 더 커진다. 반면 소송을 걸자니 금융당국에 맞서는 모습이 된다. 또 여론의 집중 포화를 맞을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이하 분조위)로 가서 시간을 벌 수도 있지만 민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26 01:45 한은은 '골키퍼' 한은은 '골키퍼' “우리(한은 금통위)가 우리 스스로 판단해서 금리를 내렸다고 해도 (시장이) 믿어줄까요?”최경환 경제부총리의 기준금리 인하 압박 발언에 대한 한국은행 고위관계자들은 매우 불편한 기색이다. 이제는 안쓰러운 마음까지 든다.최 부총리의 ‘가벼운 입’이 도마 위에 올랐다. 금리 관련 발언이 너무 잦고 갈수록 위험천만이다. 정치인 인 최 부총리의 이런 언행은 정부와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24 14:49 '뜨거운 감자'-공적 연금 개편 '뜨거운 감자'-공적 연금 개편 공무원이 졸지에 세금 깎아먹는 ‘공공의 적’(?) 한국연금학회 주도로 마련된 공무원연금 개혁방안에 대한 공무원사회의 공분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연금 납부액은 늘고 수령액이 줄어든다는 소식에 충격과 허탈에 빠졌다. 차라리 연금을 없애고 월급을 올리라는 극단적인 반응까지 나온다. 공무원 노조는 오는 11월 1일 ‘100만 공무원 총궐기대회’ 등 대규모 집회까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9-23 17:26 박근혜 정부, 금융감독체계 바로잡아야 박근혜 정부, 금융감독체계 바로잡아야 현 정권초 금융감독체계에 메스를 안 댄 '부메랑'인가. 최근 KB금융지주의 내분사태에 이어 우리나라 금융감독체계에 대한 불신과 불안감이 고조되고 있다.23일 한국금융연구원이 발표한 '금융신뢰지수'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금융 신뢰도를 나타내는 총 9개 지표 중 금융회사의 고객서비스와 금융종사자에 대한 신뢰를 가장 우수한 항목으로 꼽은 반면 금융감독기관의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9-23 16:15 국회의원의 이익집단화를 경계한다 국회의원의 이익집단화를 경계한다 최근 몇몇 국회의원들의 청탁 뇌물수수 혐의를 수사하는 과정을 보면서 암울한 두려움이 느껴졌다. 국회의원 2명이 구속되고, 3명이 불구속 입건되었다. 우리나라가 정말 좋은 나라라면, 온 나라가 떠들썩하고, 관련 정당은 존립을 위협받는 등 정치권이 소용돌이 쳐야 한다. 그런데도 사안에 비해 너무 조용했다. 참으로 신기하다. 이 문제도 세월호 참사사건 이상으로 시사하는 바가 많은 참사이다. 먼저 이 문제를 다루는 국회의 태도가 사뭇 상식에서 벗어난다. 검찰이 국회에 요구한 어떤 의원의 체포동의안은 찬성 73표, 반대 118 칼럼 | 장태평 | 2014-09-23 12:09 "한전까지 함께 산 거야?" "한전까지 함께 산 거야?" 한국전력 부지 인수의 후폭풍이 거세다. 현대차그룹 '3총사'가 서울 삼성동의 한전 땅을 차지했지만 이들 3사의 주식을 가진 투자자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베팅액이 무려 10조원대로 확인됐고, 이는 순식간에 주가가 무너져 내리는 결과를 낳은 탓이다. 큰 손 국민연금도 3사 주식 탓에 이틀간 7천억원을 잃었을 것으로 추정된다.현대차그룹은 노른자위 땅을 얻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22 12:58 '거수기' 사외이사 정리해야 KB금융지주 임영록 전 회장과 국민은행 이건호 전 행장 간의 ‘희대의 내분’을 통해 금융지주회사 사외이사들이 관치금융을 막지도 견제하지도 못하는 ‘핫바지 신세’임이 만천하에 드러났다.또 다른 새로운 사실은 옥상옥(屋上屋) 구조로 군림하는 이들 사외이사들이 회의 한 번에 500만~600만원씩 받는다는 것이다. 깜작 놀랄 만한 액수가 아닐 수 없다.고액연봉은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22 01:31 이통사에 놀아나는 미래부 양두구육(羊頭狗肉)-.양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는 뜻이다. 춘추(春秋)시대 제(齊)나라 영공(靈公)은 궁중의 여인들은 남장을 시켜 놓고 즐기는 괴벽이 있었다. 곧 이 습성은 일반 민간에도 펴져 남장 여인이 나라 안 도처에 퍼져 나갔다. 이 소문을 듣고 영공은 궁중 밖에서 여자들이 남장하는 것을 왕명으로 금지시켰다. 그러나 이 영이 시행이 잘 안됐다.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9-22 01:13 '밥상머리 교육'과 '통큰 베팅' 서울 삼성동 한국전력 부지에 대해 '통큰 베팅'을 한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화제다. 그 결단의 배경에는 아버지인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으로부터 받은 가부장적 전통이 자리한다. 정 회장이 이번 입찰에서 10조5천500억원의 과감한 베팅을 지시했던 것은 뿔뿔이 흩어져 있는 직원들을 한 곳에 모아 그룹 직원들간에 모두 '한 식구'라는 강한 유대감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21 14:18 모피아 시대의 종언? 모피아 시대의 종언? "우리 모피아들은 이제 종(鐘)쳤다."최근 KB금융 사태를 지켜본 현직 모피아의 말이다. '모피아'는 옛 재무부의 약자인 'MOF'와 '마피아'의 합성어다.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척결의 대상이 됐던 해피아, 철피아, 금피아 등 소위 '관피아'의 원조가 모피아다. 이번 정부 들어 금융권에 모피아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은 임영록 전 KB금융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9-20 13:38 KB금융 이사진도 일괄 사퇴해야 KB금융 이사진도 일괄 사퇴해야 KB금융지주가 ‘포스트 임영록’ 시대를 여는 준비작업에 착수했다. KB금융은 19일 이사회를 열고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 구성 등을 논의했다. 해임된 임영록 회장 후임 인선 작업을 시작한 것이다. KB금융 관계자는 “회추위는 사외이사 9명으로 구성되며 전·현 KB금융 계열사 임원, 헤드헌팅 업체 추천 인사 등으로 후보군을 선정한 뒤 심사에 들어간다”고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9-20 00:30 KB금융 내홍과 실적 임영록 회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내홍은 겪은 KB금융의 경영성적이 화제다.KB금융은 경영수뇌부 내홍에도 올해 2분기 그룹 핵심이익이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 5.6%나 증가했다. 지배주주순이익도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3781억원을 3.6% 상회하며 391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KB금융은 올 상반기 7652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1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20 00:06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