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기사 (949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KB금융 내홍과 실적 임영록 회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내홍은 겪은 KB금융의 경영성적이 화제다.KB금융은 경영수뇌부 내홍에도 올해 2분기 그룹 핵심이익이 직전 분기와 비교할 때 5.6%나 증가했다. 지배주주순이익도 당초 시장의 예상치인 3781억원을 3.6% 상회하며 3917억원을 기록했다.특히 KB금융은 올 상반기 7652억원에 이르는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1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20 00:06 소니와 삼성 *미국에 GE(제너럴일렉트릭)가 있고 일본에 토요타가 있다면, 한국에는 삼성전자가 있습니다."1980년대 소니의 워크맨은 혁신의 대명사였다. 전 세계의 공원에서 워크맨을 옆구리에 매고 이어폰을 꽂은 채 하는 조깅이 대유행이었다. 1990년대까지도 삼성제품은 세계시장 특히 미국시장에서 소니의 상대가 되지 않았다. 그러나 2000년대에 들어서면서 상황은 역전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19 01:11 '승자의 저주' 승자의 저주(Winner’s Curse)-.경쟁에서는 이겼지만 승리를 위하여 과도한 비용을 치름으로써 오히려 위험에 빠지게 되거나 커다란 후유증을 겪는 상황을 뜻하는 말이다1950년대 미국 석유기업들은 멕시코만의 석유시추권 공개입찰에 참여했다. 당시에는 석유매장량을 정확히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했다. 기업들은 석유매장량을 추정, 입찰가격을 써낼 수 밖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9-18 15:20 대만, 스위스냐 스코틀랜드냐 대만, 스위스냐 스코틀랜드냐 오늘 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되는 영연방으로부터의 분리독립 결정 주민투표에 세계의 눈길이 쏠려 있습니다. 바스크와 카탈루냐의 독립 문제로 내부 분란이 지속돼온 스페인을 포함해 터키(쿠르드), 캐나다(퀘벡), 프랑스(코르시카), 벨기에(플랑드르), 이탈리아(베네치아), 독일(바이에른) 등 비슷한 문제가 걸려 있는 나라들은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스코 칼럼 | 허영섭 | 2014-09-18 14:53 달콤한 '죄악세(罪惡稅)' 시리즈 담뱃값을 인상하기로 한 정부가 머지않아 주세(酒稅)까지 손을 뻗친다(?).이른바 죄악세(Sin tax) 또는 악행세라는게 있다. 사치금지법의 일종으로 술, 담배, 도박, 경마 등과 같이 사회적으로 요구되지 않는 것들의 매매를 금지하기 위해 부과되는 세금이다. 설탕이나 탄산 음료에도 죄악세를 물리기도 한다. 일부 지역에서는 코카인이나 마리화나 같은 마약류에도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9-16 12:22 '포스트 임영록'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의 퇴진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KB금융그룹 안팎에선 벌써부터 '포스트 임영록' 시대의 하마평이 무성하다. 누가 수장에 오를지, 반복된 회장과 은행장 간 갈등이 해소될지, 리딩뱅크의 위상을 복원할 지 등이 주요 관심사다.KB는 경영공백이 장기화하는 가운데 최고경영자(CEO) 공백이 불가피해지면서 중요 의사결정이 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16 11:51 'IT 문어발' 카카오의 등장 키드사와 카카오페이의 '한판 승부'-.애플리케이션 '카카오톡' 기반의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카카오페이'가 출시된 지 10여일이 지났다.카카오는 이르면 오는 10월 중에 홈쇼핑 채널과 홈플러스, 롯데닷컴, 교보문고 등으로 결제기능을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새로운 'IT 문어발' 카카오시대가 도래한 느낌이다.하지만 대부분 카드사들이 카카오페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9-16 11:36 낯뜨거운 '집안싸움' 국내 가전 업체 최대 라이벌 삼성·LG전자가 또다시 감정싸움에 휘말렸다.삼성과 LG전자는 양사 모두 2015년 세계 가전 1위 목표로 그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여왔다. 경쟁이 가열되는 만큼 제품과 기술 등 곳곳에서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 종전의 두 회사의 분쟁이 냉장고 용량 과대 광고 논란, 에어컨 점유율 논쟁 등 일종의 마케팅전이었다. 이번엔 사업 수장까지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15 07:20 표류하는 사장 선임 증권가에 때 아닌 최고경영자(CEO) 공백-.대우증권의 경영공백이 길어지면서 온갖 설만 난무하고 있다. 경영을 맡을 사장의 장기간 부재로 실적정상화에 대한 기대감이 사그러들고 있다.지난 7월 김기범 사장의 돌연 사퇴이후 생긴 '빈자리'는 이르면 오는 11월에나 메워질 전망이다. 국내 굴지의 대형 증권사의 사령탑 자리가 4개월이나 비면서 대행체제로 표류중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12 20:38 '빚 돌려막기' 우려가 현실로-.부동산 규제 완화가 본격화된 지난달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늘어난 가운데 주담대로 빌린 돈을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상환에 쓰는 경우가 늘어났다. 저금리의 주택담보대출을 받아 고금리의 빚을 상환하는 '빚 돌려막기'가 시작된 것이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8월 중 은행권 마이너스 통장대출 등 기타대출 순증액은 '제로'였다. 2011년부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9-12 01:09 담배와 조세저항 구름과자(담배)의 ‘마술’-. 세수가 부족한 상황에서 조세저항이 극심한 직접세보다는 비교적 조세저항은 적으면서 많은 세수를 올릴 수 있는 담뱃세 같은 간접세 징수 방식이 효과적인 것은 사실이다. 정부가 조만간 담뱃세를 올릴 모양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가장 효과적인 금연정책은 담뱃값 인상”이라며 “2500원인 담뱃값을 4500원 수준으로 인상하겠다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11 17:02 잡스와 쿡 잡스와 쿡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생전에 스마트폰 크기로 3.5인치를 고집한 것으로 유명하다. 삼성전자 등 경쟁사들이 너도나도 사이즈를 키웠지만 “스마트폰은 한 손 엄지로 모든 것을 조작할 수 있어야 한다”는 이유로 죽기 전까지 신념을 꺾지 않았다.잡스가 타계한 지 이제 3년-. ‘잡스의 애플’은 점차 사라지는 모습이다. 애플은 5.5인치로 사이즈를 대폭 키운 아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9-11 00:59 '가계부채' 단상 부채(빚)의 추억-.소득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는데 부채는 무섭게 증가한다. '가계부채' 얘기다. 정부가 최근 줄줄이 내놓은 정책들은 경기부양을 위해서라면 가계 빚 증가 정도는 감수하겠다는 식이다. 그러나 이는 경제의 발목을 잡을 수 밖에 없다. 따라서 경기 부양도 반짝 효과에 그칠 수 밖에 없다. 경제민주화국민운동본부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9-09 12:31 KB의 '시우(時雨)' "때 맞춰 알맞게 내리는 비를 '시우(時雨)'라고 합니다. 앞으로 KB금융그룹이 국민과 고객 여러분에게 '시우'와 같은 존재가 되어 진정으로 사랑과 신뢰를 받는 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KB금융지주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임영록 회장이 남겨놓은 인사말이다. KB금융그룹에선 올 한 해 많은 일이 있었다. 사상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9-09 11:52 '복마전' 은행 전산 '복마전' 은행 전산 복마전(伏魔殿 )은 마귀가 숨어 있는 전각이라는 뜻이다. 나쁜 일이나 음모가 끊임없이 행해지고 있는 악의 근거지를 말한다.중국 고전 수호지(水滸誌)에 나온다. 북송(北宋) 인종(仁宗:1010~1063) 때 일어난 일이다. 온 나라에 전염병이 돌자 인종은 신주(信州)의 용호산(龍虎山)에서 수도하고 있는 장진인(張眞人)에게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기도를 올리도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04 17:03 임영록 회장도 사퇴하라 임영록 회장도 사퇴하라 KB금융그룹이 최악의 위기에 처했다. 최수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국민은행 주 전산기 교체와 관련해 임영록 KB금융지주 회장과 이건호 국민은행장에 대한 제재 수위를 중징계(문책경고)로 상향 조정하면서 경영상 큰 난관에 봉착했다.최 원장은 이날 제재심의위원회의 결정을 뒤엎고 국민은행 주전산기 교체와 관련한 감독소홀 등의 이유로 임 회장과 이 행장에 대해 사전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9-04 15:55 기술금융은 '계륵(鷄肋)'? 기술금융은 '계륵(鷄肋)'? 계륵(鷄肋). 닭갈비란 뜻이다.후한서(後漢書)에 나오는 이야기다. 전국(戰國)시대 위(魏)나라 조조(曹操)가 명한 군호(軍號)였다. 조조가 유비(劉備)와 한중(漢中) 땅을 놓고 싸울 때였다. 보급이 모자라 갈팡질팡하며 막료들도 조조의 의사를 몰라 명령을 내려 달라고 했다. 그러 마침 닭의 갈비를 뜯고 있던 조조가 ‘계륵계륵(鷄肋鷄肋)’이라고만 말했다.아무도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9-04 11:14 병영 내 폭력행위 근절을 위한 제언 병영 내 폭력행위 근절을 위한 제언 28사단 윤 일병이 선임병들의 가혹행위로 사망한 사건은 세월호 참사에 이어 우리의 억장을 무너지게 한다. 아무리 악독해도 그처럼 잔인한 가혹행위를 하루도 아니고 한 달여 동안이나 지속적으로 할 수 있단 말인가. 국방부 장관 말대로 반문명적이고 반인륜적인 범죄다. 꽃다운 청년을 신성한 국방의무에 동원하여 지옥 같은 상황에서 죽게 하다니 두 번 다 칼럼 | 조휘갑 | 2014-09-03 12:33 깃발 든 '넥타이 부대' 3일 서울 목동 종합운동장에서 금융노조의 총파업 집회가 열린다. 14년 만에 시중은행을 중심으로 한 파업이다. 이른바 ‘넥타이 부대’가 들썩이는 것이다. 이런 파업에는 심상치 않은 구조조정 분위기가 영향을 미쳤다. 10월과 11월에 2~3차 파업 돌입을 경고했다.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은 “금융산업은 여전히 관치금융으로 몸살을 앓고 있고, 단기 실적주의가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9-03 11:18 물 건너간 '유닉스'전환 망건쓰다가 장(場) 파한다는 말이 있다. KB내분사태에 꼭 맞는 말이다.국민은행의 주전산시스템의 유닉스체제로의 전환이 사실상 물 건너갔다. 국민은행이 전산시스템을 IBM에서 유닉스로 교체하는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할 상황에 놓인 것은 최근 주전산시스템교체를 둘러싼 KB금융의 내분과 갈등이 수습되지 못한 탓이다. 수습은 커녕 내분이 재연되면서 새 국면을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9-02 18:08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4142434445464748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