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포스트 이건희' 시대의 삼성...이재용, 제대로 정신차려야 한다 '포스트 이건희' 시대의 삼성...이재용, 제대로 정신차려야 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경제의 큰 별이 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우리 곁을 떠났다. 1987년 창업주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삼성그룹을 물려받아 26년 넘게 경영했다. 과감한 투자와 부단한 혁신, 1등 품질주의로 삼성전자를 세계 정상의 반열에 올렸다. 1992년 D램 반도체가 세계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평판 TV는 2006년, 스마트폰은 2011년에 글로벌 1위 자리를 점했다. ‘한국의 삼성’이 ‘세계의 삼성’이 되었다.삼성이 만든 글로벌 1위 제품이 20개에 달한다. 극동 변방의 분단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11-01 12:38 ‘계량적 창의성’...수학을 잘해야 경기도, 경영도 잘 한다 ‘계량적 창의성’...수학을 잘해야 경기도, 경영도 잘 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스타 탄생은 즐겁다. 사람들을 열광케 한다. 여자 테니스에 새 영웅이 탄생했다. 이가 시비옹테크. 폴란드가 배출한 최초의 테니스 메이저 챔피언이다. 2020 프랑스오픈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미국의 소피아 케닌을 세트 스코어 2대0으로 눌렀다. 1시간 24분 만에 우승을 확정지었다. 네 살부터 라파엘 나달의 프랑스오픈 우승을 지켜보며 꿈을 키워온 19세 소녀가 세계 정상에 섰다. 3개월 전 바르샤바의 고교를 졸업한 그녀는 수학에 능하다.벡터함수 미적분 등 고급 수학을 즐긴다. 프랑스오픈 대회장도 수학 문제로 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10-17 17:05 K방역 핵심 정은경 청장, 몸 던져서라도 대통령에게 직언해야 K방역 핵심 정은경 청장, 몸 던져서라도 대통령에게 직언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은경이 한 게 현황 브리핑 밖에 더 있나?” 도발적 표제의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퍼졌다. 정은경이 누구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가 선정하는 ‘2020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전문성 발휘의 영웅’으로 국내외 찬사를 한 몸에 받는 명사다. 대통령이 청주까지 내려가 임명장을 준 초대 질병관리청장이다. 차관급이나 지명도는 장관 이상이다. 이런 사람에게 ‘한 게 뭐라니?’ 무슨 근거로 그런 말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10-06 15:15 이재명과 조영남은 많아야...아이디어가 세상을 만든다 이재명과 조영남은 많아야...아이디어가 세상을 만든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조영남이 돌아왔다. 대한민국 포크 음악의 레전드가 오랜만에 방송에 나왔다. 송창식, 김세환, 기타리스트 함춘호와 ‘뽕숭아학당’에 모습을 보였다. 젊은 시설 친구의 권유로 얼떨결에 오디션 무대 ‘대학생의 밤’에 섰던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자신이 만든 노래 ‘Don’t worry about me’를 불렀다. 시청률이 순간 치솟았다. 최고 1분 시청률이 14.4%에 달했다. 지상파를 포함해 수요 예능 1위를 차지했다.세상 부러울 게 없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9-18 10:57 신(新) 부동산 계급사회의 도래...주거의 신분화가 우리 시대의 망국병 신(新) 부동산 계급사회의 도래...주거의 신분화가 우리 시대의 망국병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우리의 양반문화는 뿌리가 깊다. 고려시대로까지 소급한다. 신분은 귀족-중류층(향리를 비롯한 하급귀족)-평민-천민의 4단계로 구성된다. 앞의 두 계급이 지배 계층, 뒤의 두 계급은 피지배 계층이다. 조선의 신분 질서는 초기에는 양인-천민의 양천제이다. 중기로 가면서 양반-중인-상민-천민의 4단계 반상제로 분화된다. 이마저 양반 수가 늘면서 해체의 길로 접어든다.임진왜란과 병자호란을 겪은 후 공명첩 발급, 족보 위조 등으로 반상제가 흔들리기 시작한다. 조선 초 전체 인구의 10%에 불과했던 양반 수가 조선말에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9-05 13:49 호떡집에 불났나?...‘부동산 감독원’ 만들어 투기 잡겠다니 호떡집에 불났나?...‘부동산 감독원’ 만들어 투기 잡겠다니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국인은 급하다. 의사결정이 빠르다. 사탕을 느긋하게 빨아먹지 않고 단번에 깨물어 먹는 독특한 민족 아니랄까봐, 사업도 속전속결이다. 처음에는 작게 시작해 사업성을 확인한 후 점차 성장시키려하기 보다는 단번에 공장을 크게 짓고 곧바로 조직 확대를 서두른다. 신도시 조성 때도 집부터 짓고 본다. 교통편, 교육기관, 편의시설 등 인프라 조성은 나중 일이다. 준공 후에도 입주민은 허허벌판에서 한동안 불편을 겪으며 지내야 한다.앞뒤 안 재는 습성은 공공부문도 예외는 아니다. 정책 결정이 전광석화와 같다. 빠름이 능력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8-22 09:54 '집값 대책’인가? ‘증세 정책’인가?...부동산 3법 전면 재검토해야 '집값 대책’인가? ‘증세 정책’인가?...부동산 3법 전면 재검토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3법’이 개정되었다. 6·17과 7·10 부동산 대책에서 거론된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취득세 강화 방안이 망라되었다. 종합부동산세율은 2주택 이하는 과표구간 별로 0.1~0.3%포인트 인상되고,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은 1.2~6.0%로, 0.6~2.8%포인트 오른다. 법인에 대한 단일세율을 신설, 2주택 이하는 3.0%, 3주택 이상 및 조정대상지역 2주택은 6.0%의 중과세율이 적용된다.실수요 1주택자의 부담을 줄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8-08 17:21 돈벌어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생사여탈’은 옥석(玉石) 구분해야 돈벌어 이자도 못내는 한계기업...‘생사여탈’은 옥석(玉石) 구분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계기업은 계륵과 같다. 큰 소용은 없으나 버리기는 아까운 닭의 갈비와 유사한 존재다. 이는 한국은행의 ‘2020년 상반기 금융안정보고서’를 보면 쉽게 수긍이 간다. 코로나19 사태가 연말까지 이어지면 국내 기업 2곳 중 1곳은 한계기업으로 전락할 거라는 우울한 전망을 내놨다. 이자보상배율 1 미만인 기업 비중이 50.5%로 전년 34.1%보다 16.4%포인트 급증할 것으로 내다봤다.이자보상배율은 영업이익을 이자비용으로 나눈 값이다. 1 미만은 돈을 벌어 이자도 내지 못한다는 뜻이다. 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7-25 16:53 일파만파 ‘옵티머스 사태’...허술한 규제가 허망한 사기 불렀다 일파만파 ‘옵티머스 사태’...허술한 규제가 허망한 사기 불렀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금융시장이 복마전이다. 속고 속이는 야바위판이다. 선진 금융 기법인 사모펀드가 신종 사기 수법으로 전락했다. 영화에나 나올 법한 희대의 ‘옵티머스 사태’가 몰고 온 파문이 거세다. 지난해 온 나라를 떠들썩하게 했던 라임 사태와는 비교조차 안 된다. 수법이 훨씬 충격적이고 한층 대담하다. ‘사기 끝판왕’이라는 칭호에 걸맞다. 일부 개인과 회사의 일탈에서 빚어진 일이긴 하나, 제도적 결함에도 기인하는 바 크다.허술한 구조가 허망한 구상을 불렀다. 내막을 캐려면 복잡한 사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7-11 18:32 인국공 사태와 평등-공정-정의...文대통령 취임사에 해법 있다 인국공 사태와 평등-공정-정의...文대통령 취임사에 해법 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불공정’에서 오는 분노가 크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보안검색 요원 1902명 모두를 '청원경찰' 신분으로 직접 고용하기로 했다. 후폭풍이 거세다. 취업준비생들의 상심이 크고 허탈해한다. “노력하는 사람의 자리를 뺏는 게 평등이냐?”는 항의성 글이 청와대 홈페이지에 올랐다. ‘공기업 비정규직의 정규화를 그만해 달라’는 국민청원에 동의자가 늘고 있다.카카오톡 대화 캡처 하나가 인터넷에 퍼지며 기름을 부었다. 인국공 비정규직 직원들 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7-01 10:01 정치권의 기본소득 타령...한번 제대로 따져보기는 했는가 정치권의 기본소득 타령...한번 제대로 따져보기는 했는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정치인은 과연 정치인이다. 새로운 화두를 만들어내는 데는 달인이다. 기본소득제를 한국 정치의 ‘핫 이슈’로 쏘아 올렸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대위원장이 물꼬를 텄다. “배고픈 사람이 빵은 먹을 수 있는 물질적 자유 극대화가 정치의 목표”라며 제도 도입을 공론화했다. 차기 대선 주자들이 일제히 논쟁에 가세하면서 정치 담론의 한복판을 점령 중이다.이재명 경기지사는 찬성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기본소득보다 전 국민 고용보험이 정의롭다”며 반대 입장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6-13 09:16 ‘전 국민’ 아닌 ‘전(全) 취업자 고용보험’...급하다고 서두르면 안 돼 ‘전 국민’ 아닌 ‘전(全) 취업자 고용보험’...급하다고 서두르면 안 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한라산 사려니숲길은 가볼만 하다. 사시사철 인파가 몰린다. 제주시 비자림로의 봉개동 구간에서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의 물찻오름을 지나 서귀포시 남원읍 한남리의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다. 총 길이 15km, 숲길 전체의 평균 고도 550m이다. 전형적 온대성 산지대에 해당하는 숲길 양쪽을 따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산딸나무, 편백나무, 삼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자라는 울창한 자연림이 넓게 펼쳐져 있다.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 등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 다양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6-02 09:42 ‘정은경식 리더십’, 보편적 공적 질서로 발전시켜야 ‘정은경식 리더십’, 보편적 공적 질서로 발전시켜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위기가 영웅을 만드나 보다. 얼마 전 미국의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코로나19와의 전쟁에서 맹활약 중인 세계 각국의 영웅들을 소개했다. 한국의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을 가장 비중 있게 다뤘다. 우한폐렴 발생 후 첫 브리핑 당시의 모습과 최근의 초췌한 모습을 비교까지 해가며 영웅 중의 영웅이라 칭했다. ‘정은경 보유국’의 자긍심을 한껏 느끼게 했다.미국에도 정은경이 있다. 데버라 벅스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조정관이다. 벅스는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설명, 단호하면서도 부드러운 화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5-11 09:43 '포스트 코로나 19' 경제환경, 신(新)고립주의 확산된다 '포스트 코로나 19' 경제환경, 신(新)고립주의 확산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코로나19는 힘이 세다. 글로벌 분업구조를 뒤흔들고 있다. 무역·투자 상대국의 국경 봉쇄가 잇따르면서 ‘리쇼어링(reshoring)’이 강화되는 추세다. 리쇼어링은 해외에 나가있는 자국기업을 각종 세제 혜택과 규제 완화 등을 통해 본국으로 불러들이는 산업정책을 뜻한다. 싼 인건비나 판매시장을 찾아 해외로 생산기지를 옮기는 오프쇼어링(off-shoring)과 반대 개념이다.리쇼어링을 해야 하는 이유는 크게 세 가지다. 우선 신흥국의 인건비가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또한 로봇,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5-01 22:54 애프터 코로나(AC) 시대의 도래...한국 경제 완전히 새판 짜야 애프터 코로나(AC) 시대의 도래...한국 경제 완전히 새판 짜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코로나19는 무적이다. 겨룰 상대가 없다. 무소불위의 현대 문명도 미세 바이러스 앞에 무릎을 꿇었다. 역병이 무서운 건 알았으나 신종 코로나 감염증의 괴력이 이 정도까지인 줄은 몰랐다. 평온의 일상이 죽음의 공포로 돌변한다. 선진국과 후진국, 동양과 서양, 부자와 빈자를 가리지 않고 인류를 사지로 내몰고 있다.난리도 이런 난리가 없다. 세계화 네트워크가 통째로 단절되고, 삶의 여건이 한꺼번에 마비된다. 각국이 앞 다퉈 국경을 폐쇄하고 도시를 봉쇄한다. 인간은 사회적 거리두기의 대상물에 불과하다. 모임과 접촉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4-14 13:56 코로라 비상 속 꽉 막힌 소상공인 대출, ‘절차 간소화’ 없이 안 뚫린다 코로라 비상 속 꽉 막힌 소상공인 대출, ‘절차 간소화’ 없이 안 뚫린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소상공인 대출 창구가 몸살을 앓고 있다. 코로나19 피해기업의 대출 수요가 폭증하면서 긴 줄이 생겼다. 대기하는 과정에서 소상공인 사이에 폭언과 고성이 오가기 일쑤다. 대출 서류를 안내하는 창구 직원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크고 작은 분쟁이 끊이지 않는다. 보다 못한 정부가 나섰다. ‘대출 병목’ 해소를 위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신속집행 방안’을 마련했다. 4월부터 시행이다.1000만 원 대출 신청에 출생 연도에 따른 ‘홀짝제’를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4-01 09:50 코로나19 시국... 말로는 ‘전시(戰時)상황!’, 행동은 ‘전시(展示)추경?’ 코로나19 시국... 말로는 ‘전시(戰時)상황!’, 행동은 ‘전시(展示)추경?’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코로나19 사태가 ‘전시상황’이다. 대통령이 비상경제시국을 선언했다. 비상경제회의를 직접 주재한다. 특단의 대책과 조치를 신속 결정하고 강력 대처해 나갈 계획이다. 대통령 지휘로 경제 대책을 계획·집행하는 비상 회의 기구를 꾸려 경제적 파장을 최소화하는 구상이다. 대구 경북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고,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75%로 내렸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0~0.25%로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했다. 이와 함께 유동성 공급을 위해 7000억 달러 규모의 국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3-18 09:46 마스크 대란...지금 한국이 고작 14세기 중세 유럽 수준인가 마스크 대란...지금 한국이 고작 14세기 중세 유럽 수준인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14세기 이후 중세 유럽은 말 그대로 암흑기였다. 백년전쟁에 시달린 데다 전염병까지 창궐했다. 1340년대 페스트가 유럽 대륙을 휩쓸었다. 1347년부터 4년간 유렵 인구의 3분의 1 가량이 사망했다. 도시 지역은 인구의 절반이 줄었다. 피렌체의 경우 11만 명의 인구가 4만5천 명으로 급감했다. 비참한 상황은 페스트로 아버지를 여읜 이탈리아 작가 보카치오의 단편소설집 『데카메론』에 구구절절 녹아있다.페스트는 공포였다. 감염이 되면 고열이 치솟고 피를 토하며 호흡곤란을 일으켰고 정신을 잃었다. 발병 후 24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3-06 11:09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뜨린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의 미래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뜨린 '언택트 경제(untact economy)'의 미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안 그래도 안 좋은 경제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19가 돌발 악재로 터졌다. 여태껏 경험치 못한 비상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한치 앞을 가늠키 힘든 시계 제로의 상태다.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의 자회사인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기준 세계 경제의 성장률을 2.8%에서 2.5%로 서둘러 내려 잡았다.2003년 사스 즉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당시 이상의 충격과 혼란이 진행 중이다. 세계 경제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급팽창한데 따른 측면이 크다. 세계 GDP에서 중국이 점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2-16 15:51 여전한 ‘규제 천국’ 대한민국...“도움 줄라 말고 간섭이나 마시라” 여전한 ‘규제 천국’ 대한민국...“도움 줄라 말고 간섭이나 마시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유대교 경전 에 실린 계율의 수는 613개다. 이 중 ‘하지 마라’가 365개로 일 년의 날과 같다. ‘하라’는 248개로 인간의 뼈와 모든 장기의 수와 같다. 우리가 일 년 내내 하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는가 하면, 우리의 지체를 가지고 열심히 해야 할 것들이 있음을 뜻한다. 토라는 특별히 규제하는 것이 없으면 무슨 일이라도 할 수 있도록 허락한다. 규제를 최소화하는 ‘네거티브 시스템’이다. 유대인의 창의성도 자유의지를 존중하는 토라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20-02-02 10:07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