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38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제구실 못하는 ‘낙하산 인사’, 이제 ‘고마 해라’ 제구실 못하는 ‘낙하산 인사’, 이제 ‘고마 해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세상 참 많이 좋아졌다. 국책 연구기관도 정부가 시키는 일만 하지는 않는 듯하다. 옛날 같으면 감히 마음 먹을 수 없는 과제들도 서슴없이 해내는 분위기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발표한 ‘금융당국 출신 인사의 금융회사 재취업에 따른 경제적 효과’라는 분석보고서만 봐도 그렇다. ‘낙하산 인사’ 관행을 다루는 주제가 이채로우나 전하는 메시지는 충격이다.이 연구에서는 전문성과 부당공동행위의 가설이 세워졌다. 전문성 가설은 금융당국 출신 인사가 민간 금융회사 임원으로 취직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1-20 09:34 CPTPP 가입, 계속 미루다 ‘국제 외톨이’ 될라 CPTPP 가입, 계속 미루다 ‘국제 외톨이’ 될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2018년은 대한민국 수출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한 해였다.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6천억 달러를 돌파했다. 1948년 수출을 시작한 이후 70년 만의 쾌거다. 미국, 독일, 중국, 일본, 네덜란드, 프랑스가 6천억 달러를 돌파한 이후 7번째다. 무역수지도 10년 연속 흑자 행진이다. 수출이 잔뜩 흐린 한국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구실을 단단히 해내고 있다.호사다마일까. 좋은 일에는 방해되는 일이 생기곤 한다. 일본이 주도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포괄적·점진적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CP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1-13 09:34 한미간 방위비 경제학...분담금, 합리적인 적정 규모여야 한미간 방위비 경제학...분담금, 합리적인 적정 규모여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고진감래(苦盡甘來)라고 했다. 쓴 것이 다하면 단 것이 온다는 의미다. 생태계에서도 통하는 자연법칙이다. 식물들 역시 고통 뒤에 즐거움이 시작된다. 온대 식물은 무더운 혹서를 견디고 나서 가을에 꽃이 피거나, 겨울 혹한을 지나고 맞는 봄철에 꽃망울이 터진다. 과수 농사도 추위가 길어야 풍년이 든다. 철쭉은 여름과 겨울에 고통을 받아야 이듬해 꽃이 많고 화려하다. 고통이 심할수록 꽃이 잘 피고 열매가 충실해진다.국가별 인구출산 동향도 그렇다. 기후조건이 열악하고 가난한 나라일수록 자손이 적을 것 같지만 사실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1-07 10:32 2019년 황금돼지띠 해, 복돈(福豚)의 풍요 만끽하길 2019년 황금돼지띠 해, 복돈(福豚)의 풍요 만끽하길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해가 또 바뀌었다. 기해(己亥)년의 새 동이 텄다. 원단을 맞고 보면 으레 지난 한 해 동안의 다사다난을 회고하며 저마다 야심 찬 계획과 간절한 소망을 담는 일년지계(一年之計)를 호기 있게 세우곤 한다. 그렇지만 그게 어디 말처럼 쉬운 일인가. 당장 지척의 시계조차 분간키 힘든 불확실한 시대 상황의 면전에서 마음은 원이로되 육신이 약할 따름이다.기업인들로서도 사뭇 신중하게 마음가짐과 자세를 가다듬고 한 해의 경영계획을 떠올려보지만, 개략적 밑그림조차 선뜻 그려내기 여간 힘든 게 아니다. 그럴 바에는 차라리 온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9-01-01 10:06 대망의 2019년...공직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 대망의 2019년...공직이 바로 서야 나라가 산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2014년 4월 16일. 잊을 수 없는 날이다. ‘세월호 참사’ 발생일이다. 304명이 희생되었다. 업계 유착과 비리가 원인으로 지목되었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관피아'라는 용어까지 언급하며 '공직개혁'을 천명했다. 눈물까지 보이며 국민 앞에 사과했다. 그 때 뿐이었다. 그러고도 달라진 게 없었다. 정권교체 시마다 공직개혁이 단골 메뉴로 등장했지만 가시적 성과는 커녕 제대로 된 시도조차 없었다.그토록 중차대한 명제가 왜 뼈아프게 수용되지 못하고 그동안 방기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2-26 09:43 2019년 새해엔 활짝 웃는 한국경제를 학수고대한다 2019년 새해엔 활짝 웃는 한국경제를 학수고대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너는 농담을 참 좋아했어. 농담뿐 아니라 웃기도 잘했지. 그런데 넌 실컷 웃고 나서 “뭐가 그렇게 우스워?”하고 물으면, 왜 웃었는지 모른다고 답하곤 했지.” 오랜만에 만난 초등학교 동창 모임에서 어릴 적 추억을 회상하는 대화 내용이 아니다. 미국 41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의 장례식장에서 있었던 추도사의 한 대목이다.‘선거유세 때, 백화점에서 많은 사람들과 악수를 나누다 마네킹과도 악수를 했다’는 일화가 소개되자 장례식장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2-21 10:47 KT-코레일 사고는 '재앙'의 씨앗...이러고도 IT선진국인가 KT-코레일 사고는 '재앙'의 씨앗...이러고도 IT선진국인가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은 IT강국이다. 세계 최초로 5G 시대를 열었다. 우리나라 이동통신 3사가 맨 먼저 상업용 5G 주파수를 송출했다. 이번에 개시된 5G 서비스는 기업 대상이라 일반 고객이 체감하려면 5G 전용 스마트폰이 출시될 내년 3월까지 기대려야 하는 게 아쉽긴 하나, 선진 열강을 제치고 상업화에 성공한 것만으로도 대단한 국가적 쾌거이자 국민적 자랑거리다.1984년 1세대(1G) 이동통신 이후 34년만이다. 이동통신은 그동안 5번의 세대 진화를 거쳐 왔다. 1G는 차량전화 서비스 ‘카폰&r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2-16 10:25 문재인 정부의 유연성과 합리성...여론 수렴하고 반대의견 포용해야 문재인 정부의 유연성과 합리성...여론 수렴하고 반대의견 포용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궁금하면 못 참는 성격에서일까. 한동안 난이도 논란의 중심이었던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국어 31번 문제에 대한 인터넷 검색을 뒤늦게 시도했다. 시간이 흘러도 충격의 여진이 쉽사리 가시지 않는 진정한 원인을 알고 싶었다. 문제와 지문의 일부는 이러했다. “31. 를 참고할 때, [A]에 대한 이해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 [3점]”“구는 무한히 작은 부피 요소들로 이루어져 있다. 그 부피 요소들이 빈틈없이 한 겹으로 배열되어 구 껍질을 이루고, 그런 구 껍질 들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2-07 22:23 겉도는 3조원 일자리안정자금...차라리 알렉산더 대왕한테 배워라 겉도는 3조원 일자리안정자금...차라리 알렉산더 대왕한테 배워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기업의 경영부담 완화와 고용안정을 위해 조성된 3조원 규모의 일자리안정자금이 겉돈다. 시행 초기에는 기금의 조기 소진을 우려했지만 결과는 딴판이다. 실적이 기대에 못 미친다. 연말을 한 달 앞둔 시점인데도 집행률이 50%대 수준이다. 속사정이 따로 있다. "월급도 적은데 보험료까지 내야 하나요?", "장학금 받으려면 소득이 잡히면 안 돼요.” 소득 노출을 꺼리는 아르바이트생들의 하소연이다.이들을 고용하려면 업주 입장에서는 한 사람당 월 최대 13만원의 정부지원금을 포기할 수 밖에 없다. 알바생들로서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2-01 19:44 ’물수능’과 ’불수능'...수험생 울리는 ‘시험 갑질’, 이대론 안된다 ’물수능’과 ’불수능'...수험생 울리는 ‘시험 갑질’, 이대론 안된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그게 그리도 어려운 걸까. 올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또 난이도 실패다. ‘역대급 불수능'이라는 아우성이다. 시험 당일 “지난해 출제 기조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출제위원장의 장담은 불과 몇 시간 만에 빈말이 되었다. 그간의 경과만 봐도 수능 난이도는 실패의 연속이었다. ’물수능’과 ’불수능‘이 이어졌다. 거의 매년 물이나 불이라는 극단적인 수식어가 뒤따랐다.올해만 해도 그렇다. 최대 한쪽에 달하는 긴 지문의 국어 시험, 영어권 외국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1-27 15:08 현장경영과 현장방문...조선시대 미복(微服) 행차 숨은 지혜 읽어야 현장경영과 현장방문...조선시대 미복(微服) 행차 숨은 지혜 읽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새해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기업들도 내년도 사업계획 수립에 잰걸음이다. 주요 기업들의 내년도 경영방향은 다들 제각각이나, 놀랍게도 ‘현장경영’ 강화에 공히 방점을 찍고 있다. 현장경영은 말 그대로 경영자가 현장을 방문해 직원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빠른 의사결정을 이끌어내는 경영기법이다. 톰 피터스와 로버트 워터맨이 공저 ‘초우량 기업의 조건’에서 처음 소개한 개념이다.현장에서, 현물을 보고, 현상을 파악하는 ‘3현주의’는 경영의 기본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1-18 18:20 '헝그리 정신' 재현하라...22세기에도 가난은 우리의 큰 스승 '헝그리 정신' 재현하라...22세기에도 가난은 우리의 큰 스승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대한민국 중소기업은 어떻게 살아왔나. 한마디로 험난한 노정이었다. 그 경영자들의 인생역정도 매한가지다. 대다수가 경제적으로 넉넉지 못한 환경에서 자랐다. 생계를 위해 고향을 등지고 도시 변두리로 보금자리를 옮겨야 했다. 주경야독일망정 배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하던 시절이었다. 논바닥처럼 갈라진 방바닥 틈새로 살인적 연탄가스가 늘 넘나들었지만 눈비 피할 단칸방 하나로도 감사했다. 슬레이트 처마 밑 사과 궤짝을 찬장 삼아 투박한 그릇 몇 개로 구색을 맞춘 초라한 부엌살림에 찾아오는 사람들은 왜 그리 많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1-13 10:32 지적 자산에 대한 '공짜 문화'는 몰염치...기업 경쟁력까지 해칠라 지적 자산에 대한 '공짜 문화'는 몰염치...기업 경쟁력까지 해칠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공장 기계가 멈춰 섰다. 엔지니어들이 백방으로 고쳐봤지만 허사였다. 전문가를 불러왔다. 그는 망치로 한두 군데 쳐서 기계를 작동시키고는 수리비로 30만 원을 요구했다. 사장은 망치질 몇 번 한 것뿐인데 너무 심한 것 아니냐고 따졌다. 전문가가 내민 계산서에는 ‘망치질 값 1원, 어디를 망치질할 지 알아낸 값 299,999원’이라고 적혀 있었다.” 경제전문지 유머 코너에 실린 이야기다.재미는 있으나 뒷맛이 개운치 않다. 웃어넘기기에는 께름칙한 해학이다. 남의 것 거저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1-09 11:06 세계 최고 수준 상속세율과 경제에 주는 부담과 상처 세계 최고 수준 상속세율과 경제에 주는 부담과 상처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요즘 사장은 사장도 아니다. 사장 노릇하기가 예전만 못하다. 일을 시키려 해도 직원들 눈치부터 살펴야 한다. 잘못을 저지른 직원을 나무라기도 조심스럽다. 최장 근로시간이나 최저임금 같은 사소한 문제로 형사고발과 감옥행도 각오해야 할 판이다. 기업 밖이라고 사정이 다를 리 없다. 항시 거래처에 선처를 호소해야 하고 자식 또래의 고객사 실무자에게 고개를 조아려야 한다. 오나가나 힘들고 서글픈 대한민국 중소기업 사장의 일상이다.정작 말 못할 걱정은 따로 있다. 사업할 맛이 부쩍 떨어진다. 힘이 빠지고 사기는 바닥이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0-30 16:37 위원회 '홍수(洪水)'...‘위원회 없애기 위원회’를 아시나요? 위원회 '홍수(洪水)'...‘위원회 없애기 위원회’를 아시나요?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웃을 일이 없었던 요즘. 지인이 보내온 글을 읽고 ‘빵 터지고’ 말았다. 폭소가 아니라 실소(失笑)였다. 글쓴이의 느낌을 살리고자 원문 내용을 가급적 그대로 옮겨본다. “‘위원회 없애기 위원회’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교육부장관이 취임하자마자 ‘미래교육위원회’와 ‘국가교육위원회’를 출범시키겠다는 정책 발표에, 어떤 사람이 ‘교육부는 위원회를 없애는 일부터 해야 한다’면서 했다고 합니다. 시의적절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0-26 07:44 절실한 '온고지신(溫故知新)'...가치는 지혜서, 지혜는 경험서 나온다 절실한 '온고지신(溫故知新)'...가치는 지혜서, 지혜는 경험서 나온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고령 운전자가 늘고 있다. 전국 택시 운수종사자 26만 8434명 중 65세 이상의 운전자가 7만2565명이다. 전체의 27%다. 그 중 70~79세는 2만6151명, 80~89세는 533명이라는 통계다.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의 평균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다. 89.3%가 50대 이상이다. 시각, 주의력, 기억력 등 7개 항목을 평가하는 ‘자격유지검사’를 통과해야 운전대를 잡을 수 있고, 나이 들수록 조심성이 커져 운행에 지장이 없다는 게 표면적 이유다.그래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걸까.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0-21 09:49 양질의 일자리, 기업의 활기찬 투자 확대 통해 창출해야 양질의 일자리, 기업의 활기찬 투자 확대 통해 창출해야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예상은 했지만 결과는 충격이다. 고용시장 상황이 엄중하다. 지표가 좋지 않다. 통계청이 발표한 9월 취업자 수는 2705만5000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4만5000명 증가에 그쳤다. 지난해 매월 평균 31만6000명이 늘었던데 비하면 큰 폭의 하락이다. 지난 2월 10만 명대로 떨어진 이후 8개월째 부진이다. 2010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장기간 기록이다.실업자 수는 102만4000명이다. 9개월 연속 100만 명대를 웃돌고 있다. 100만 명 이상의 장기간 실업자 수 기록은 18년 만이다. 실업률도 3.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0-15 07:43 ‘이자 장사’로 연명하는 금융산업과 중세시대 만도 못한 소비자 ‘이자 장사’로 연명하는 금융산업과 중세시대 만도 못한 소비자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경제는 불황인데 금융은 호황이다. 은행들마다 '즐거운 비명’이다. 국내 은행들이 올 상반기에 벌어들인 이자수익은 19조 7000억 원. 순수익은 8조 4000억 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 원 늘었다. 반대로 기업들은 ‘죽을 맛’이다. 코스피 상장 12월말 결산기업 536개사 중 삼성전자를 뺀 기업들의 영업이익은 0.2% 증가에 그쳤다. 순이익은 7.3%나 줄었다. ‘손쉽게’ 돈버는 은행과 ‘힘겹게’ 버티는 기업의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0-06 18:11 기준금리 결정, 한은에만 미룰 일 아니다 기준금리 결정, 한은에만 미룰 일 아니다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올해만 세 차례 금리를 인상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정책금리를 연 2∼2.2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묶여 있는 연 1.5%의 한국은행 기준금리와의 격차는 0.75%포인트까지 벌어졌다. 2007년 7월 이후 11년 만에 가장 큰 폭이다. 국내 시장 금리는 이미 미국 금리 인상을 따라 오르기 시작했다.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연 4% 중반으로 훌쩍 뛰어올랐다. 연 5% 돌파도 시간문제다.한국은행의 선택에 온통 이목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국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10-02 08:16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어릴 적 꿈(?)’과 전문성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어릴 적 꿈(?)’과 전문성 [권의종의 경제프리즘] “교사가 어릴 적 꿈이었다.” 교육현장에서의 경험부족을 지적하는 질문에 대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의 뜬금없는 해명이다. 여기에 국회의원으로 교문위에서 활동했으면 전문성이 충분한 것 아니냐는 반문까지 보탠다. 궁색하다보니 엉겁결에 튀어나온 변명일 수 있으나, 전문성을 그토록 하잖게 여기는 모습에 적이 실망이다. 기분까지 상한다.애당초 도덕적 성인군자를 기대한 건 아니었기에 딸의 위장전입이나 사무실의 임차특혜 정도는 넒은 아량으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다. 이미 식상할 정도 전문가코너 | 권의종 | 2018-09-25 22:51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10다음다음다음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