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기사 (1,792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정책실패의 책임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때 경제정책 책임자였던 강경식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과 김인호 청와대 경제수석은 다음 해 김대중 정부로 정권이 바뀐 다음 구속되고 만다. 이른바 IMF사태의 정책실패에 따른 책임을 물은 것이다.하지만 2004년 대법원은 이 두 사람에 대해 무죄를 확정했다. 외환위기의 책임을 따지는 6년간의 공방은 이렇게 싱겁게 막을 내렸다.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8-18 13:40 "교황님,우리들의 교황님!" "교황님,우리들의 교황님!"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안녕하세요? 교황님은 이번 방한 일정 내내 우리 대한민국에 ‘프란치스코 신드롬’을 주고 계십니다. 리더십에 목말라 416년 전 돌아가신 이순신 장군에 기대던 열풍이 지금은 교황님께 빠져들고 있는 느낌입니다. 아이의 머리를 쓰다듬는 손길에 감동했고, 소탈하게 웃는 모습에 모처럼의 시름을 잊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동안 세월호 사고, 군 병사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18 02:10 최태원과 이재현 대조적인 수감 생활.구속 중인 SK 최태원 회장과 CJ 이재현 회장의 구치소 수감생활이 너무 다르다. 최 회장은 구치소 수감생활을 '운명'으로 받아들이고 적응하는 반면 이 회장은 공포에 질려 '구명(救命)"을 외친다. 최태원 회장은 지난해 2월 동생인 최재원 부회장과 함께 횡령 등의 혐의로 대법원으로부터 각각 징역 4년, 3년 6개월을 확정 받고 서 칼럼 | 정진건 기자 | 2014-08-18 00:30 이주열 "파티의 흥을 깨라" 이주열 "파티의 흥을 깨라" "중앙은행이 할 일은 파티를 시작할 때 미리 펀치볼을 가져가버리는 일이다"‘펀치볼(punch bowl)’은 화채그릇이다. 이 그릇을 미리 빼버리면 파티는 김이 새버리고 말 것이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아홉 번 째 의장(중앙은행 총재)으로 1951년부터 1970년까지 무려 18년 동안 재직한 윌리엄 맥체스니 마틴은 중앙은행의 역할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15 21:04 보험사 역마진 '엄살' 보험사 역마진 '엄살' 보험사들이 순이익이 엄청 늘어났는 데도 '역(逆)마진'이라며 ‘엄살’을 떨고 있다. 그러나 이는 회계상 눈가림일 뿐 당기순이익은 엄청나다. 오리려 금감원이 지급하라는 보험금은 소송을 해서라도 안주려고 한다. 소비자들의 따가운 눈총를 받고 있다생명보험업계가 금리 인하에 따른 ‘역마진’(보험사의 자산운용 이익률이 계약자 몫으로 지급해야 할 보험료적립금 평균 칼럼 | 금융소비자뉴스 | 2014-08-15 17:07 무너진 펜텍 신화 무너진 펜텍 신화 펜텍의 '벤처 신화'가 붕괴하는가.이동통신 벤처 신화의 주인공 팬택이 12일 서울 중앙지방법원 파산부에 유동성 악화를 이유로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 신청서를 제출했다.이동통신사들이 팬택에 채무상환을 2년 유예키로 함에 따라 채권단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을 재개키로 한 지 불과 2주 만이다.워크아웃 재개 결정 이후 이통사에 대한 단말기 추가 공급에 제동 칼럼 | 강민성 기자 | 2014-08-13 18:07 삼성의 꼼수(?) 1년여 공석이었던 손보협회 회장에 장남식 LIG손해보험 전 사장이 사실상 내정됨에 따라 생보협회(회장 김규복) 후임회장은 누가 될 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손보협회장 선거에 업계 1위의 삼성화재는 후보를 내지 않았다. 업계는 그 배경에 삼성의 전략이 숨어 있다고 본다. 현 정부에서 '모피아'출신은 어렵고, 그렇다면 '업계출신' 이다. 그렇다면 칼럼 | 박미연 기자 | 2014-08-13 12:26 ‘죽은 시인의 사회’ ‘죽은 시인의 사회’ ‘카르페 디엠’(라틴어: Carpe diem/영어로는 seize the day! 현재를 즐겨라. 오늘을 살아라. 너의 인생을 특별하게 만들어라의 뜻).명배우 로빈 윌리엄스가 주인공으로 출연, 지난 1990년 개봉한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Dead Poets Society)’를 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기억하는 명대사이다.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선생님 존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13 00:45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던져준 메시지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가 던져준 메시지 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연)이 도저히 ‘질 수 없는’ 7·30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 참패했다. 여당이 경기침체 속에 세월호 참사와 잇단 총리 후보 낙마 등 인사파동에 휘말렸고, 유병언 시신을 둘러싼 검찰과 경찰의 무능 등 온갖 악재에 파묻혔음에도 정권을 심판하자던 새정연이 오히려 심판을 받은 것이다. 전체 국회의원의 5%인 15석을 뽑는 선거였지만, 그 의미는 과거 어느 총선 못지않게 컸다.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는 야당 텃밭인 전남 순천·곡성에서 새정연 후보에 칼럼 | 김강정 | 2014-08-11 16:51 "집 안사고 생활비로.." 집을 사라고 대출규제를 풀었지만 그 대신에 돈을 빌려 생활비로 쓴다(?)정부가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해 LTV(담보인정비율)·DTI(총부채상환비율)와 같은 대출규제를 풀었다. 하지만 은행에선 다른 모습이 보인다. 새로 은행 대출을 받아 집을 사겠다는 사람들의 발길은 뜸하다. 오히려 집을 담보로 학자금을 마련하는 등 생활자금 수요가 더 몰린다. 정부의 예상과 칼럼 | 이민혜 기자 | 2014-08-11 09:54 이순신과 영웅론 이순신과 영웅론 "영웅이 없는 나라가 불행한 게 아니라, 영웅을 필요로 하는 나라가 불행한 거야.”독일 극작가 베르톨트 브레히트(Bertolt Brecht, 1898-1956)는 희곡 ‘갈릴레오 갈릴레이’에서 지동설을 주장한 갈릴레이의 제자 안드레이의 입을 빌어 “영웅이 없는 시대는 얼마나 불행한가”라며 탄식했다. 종교재판으로 상징되는 갈릴레오의 극적인 삶은 워낙 유명하 발행인 칼럼 | 정종석<발행인> | 2014-08-09 20:23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갈 길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갈 길 우여곡절 끝에 출범한 박근혜정부 2기 내각의 기세가 자못 등등하다. 무엇보다 경제 회생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의지가 결연하다. 새 경제사령탑인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시중에 돈 풀고, 주택대출 규제 완화하고, 대규모 민자 사업 벌이고, 사내유보금에 과세하고, 임금 올리는 기업에 세제 혜택 주는 등의 다양한 정책을 쏟아 내고 있다. 칼럼 | 이도선 | 2014-08-09 15:11 행정 안내문화 '부재중' 지난 7일부터 주민등록번호 수집을 전면 금지하고 일상생활에서의 본인 확인 수단인 마이핀 서비스가 본격 도입됐지만, 일부 카드사들은 아직도 주민번호를 수집하고 있다. 금융당국의 늑장 대처로 금융사들이 적지 않은 혼란을 겪고 있다. 상당수 금융회사들은 자동응답시스템(ARS) 고객센터에서 현재까지도 회원 확인을 위해 주민번호를 사용하고 있다. 일부 금융사의 경우 칼럼 | 김영준 기자 | 2014-08-08 12:48 '거위의 깃털' '거위의 깃털' 지난 해 정부의 세법개정안 발표 직후 조원동 청와대 경제수석은 프랑스 루이 14세 시절 재무상인 장바티스트 콜베르의 “세금을 걷는다는 건 거위가 고통을 느끼지 않도록 깃털을 살짝 빼내는 것”이라는 말을 인용했다. 세수(稅收)정책을 국민에게 이해시키려 한 발언이다. 정부가 근로자들의 연말정산 항목 중 상당수를 소득공제에서 세액공제로 전환하기로 한 결과 봉급생 칼럼 | 강민우 기자 | 2014-08-08 00:53 (30)함안 조씨(咸安趙氏)-259,196명 (30)함안 조씨(咸安趙氏)-259,196명 시조 조 정(趙鼎)은 중국 사람으로 신라 말기에 두 아우를 데리고 우리나라에 왔다. 그 뒤 고려 통일에 큰 공을 세워 대장군이 되었다. 시조의 후손들이 함안에 터를 잡고 살면서 함안을 본관으로 삼았다. 함안은 경상남도 함안군의 지명이다. 두문동 72현 중의 한 사람인 조안경은 고려 충정왕 때 호조전서를 지냈으나 조선이 개국한 후 관직을 떠나 해주에 은거했다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8-07 15:56 (29)밀양 손씨(密陽孫氏)-274,665명 시조 손 순(孫順)은 신라 개국 당시 6부촌장의 한 사람인 대수촌장 구례마의 후손이다. 구례마가 신라 유리왕 때 손씨로 사성(賜姓)되면서 손씨가 시작된다. 그 뒤 후손 손 순은 5명의 손자를 둔다.그 중 3명이 각각 밀양군, 평해군, 경주군에 봉해지면서 각각 밀양손씨, 평해손씨, 경주손씨로 분관된다. 그리고 손순의 둘째 아들인 손 수의 후손은 청주손씨가 된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8-07 15:53 (28)문화 류씨(文化柳氏)-284,083명 시조 류차달(柳車達)은 후삼국 통일전쟁 당시 유주(儒州, 문화의 당시 이름)의 호족이었다. 이곳은 현재 황해도 신천군 문화면 묵방동이다. 왕건이 후백제군을 정벌할 때 류차달이 수레와 군량을 보급하여 큰 공을 세워 삼한공신이 된다.문간공(文簡公) 류공권(7세손)이 고려 명종 때 정당문학과 참지정사 등을 지내고 문장과 글씨로 명성을 떨쳤다. 그의 아들 류언침과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8-07 15:50 (27)경주 정씨(慶州鄭氏)-303,443명 시조 지백호(智伯虎)는 신라 초기 6부 가운데 진지촌(珍支村)의 촌장이다.박혁거세를 왕으로 옹립한 공으로 유리왕 때 지백호의 5세손 동충이 정(鄭) 씨로 사성(賜姓)되었다. 따라서 경주정씨는 지백호를 1세조로 한다. 신라 말엽 청해진(전남 완도)을 근거로 동아시아의 해상 무역권을 독점했던 장보고의 동지 정 년(鄭年)은 경주정씨 후손이다. 그는 젊어서 단짝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8-07 15:46 (26)한양 조씨(漢陽趙氏)-307,746명 시조 조지수(趙之壽)는 고려 중엽에 조순대부 첨의중서사를 지냈다. 그 후 후손들이 조선 개국 때 한성(현재의 서울)으로 옮겨 가세가 크게 번영하였고, 많은 인물을 배출했다. 그래서 후손들이 한양을 본관으로 했다.고려시대에 시조 조지수의 외아들인 조 휘는 고려 고종 45년(1258) 원(몽고)의 쌍성총관부 초대 쌍성총관을 지냈다. 조 휘의 아들 조양기는 13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8-07 15:43 (25)수원 백씨(水原白氏)-316,535명 시조 백우경(白宇經)은 당나라 때 중국 소주 사람이다. 신라 선덕여왕 때 간신들의 모함을 받고 신라에 망명하였다. 1세조는 신라 경명왕 때 중랑장을 지낸 백창직이다. 그 뒤 고려 목종 때 백 휘가 수원군에 봉해지면서 후손들이 수원을 본관으로 삼았다. 백 길은 신라 경순왕 때 교위를 지냈으며 고려 태조 때에는 광평시랑을 역임했다. 그의 동생 백 탁은 고려 태 정복규의 新 \'姓氏의 故鄕\' | 정복규 | 2014-08-07 15:37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81828384858687888990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