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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탐진 최씨(耽津崔氏)-68,127명
(109)탐진 최씨(耽津崔氏)-68,127명
  • 정복규
  • 승인 2014.10.19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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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조 최사전(崔思全)은 최온(해주최씨의 시조)의 증손이다. 시호는 장경 이다. 최온은 예종의 내의(內醫)로서 1126(고려 인종 4) 권신 이자겸의 심복 탁준경(拓俊京)을 설득하여 이자겸을 제거했다. 그 뒤 문하시랑평장사에 이르고 탐진백에 봉해졌다. 그래서 후손들이 본관을 탐진으로 했다. 그러나 최온의 두 아들 최변, 최효인 이하는 문헌이 없어 계통을 밝힐 수 없어 최사전을 시조로 한다. 시조의 묘는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나천리에 있다.

고려 때 상락원직장 최철, 이부상서 최승, 중서령 최응규, 예부상서 최상, 중랑장 최원길, 병부상서 최용승참지정사 최표 등 여러 관직자들을 배출하면서 번영했다.

최상은 예부상서를 지내고 1056년 예부랑중으로 감찰어사가 되어 7도를 순시했다. 병부상서로서 사은사가 되어 거란에 다녀오고, 동지중추원사로 지공거가 되었다.

최중일은 1450년 문과에 급제한 후 사헌부감찰을 역임하고, 지평을 거쳐 사간에 이르렀다. 최경은 조선 세종 때 도화서화원을 거쳐 별제에 이르렀다. 그는 산수도와 인물화를 잘 그렸다. 소헌왕후, 세조, 예종, 덕종의 어진을 그린 공으로 안구마(鞍具馬)를 하사받았으며 뒤에 당상관에 올랐다.

최홍전은 문장으로 이름을 떨쳤으며 천문, 지리, 역상에도 밝았다. 1679년 식년문과에 병과로 급제하고 각 조의 낭관(郞官)을 지내다가 1689년 기사환국(己巳換局)으로 사직하고 고향에 은거했다. 1694년 갑무옥사사(甲茂獄巳事)로 성환도찰방(成歡道察訪)에 기용되고 뒤에 음죽현감에 임명되었으나 부임하지 않았다.

조선시대 과거 급제자는 최병룡(崔炳龍, 1808 戊辰生) : 문과(文科) 고종16(1879) 식년시 병과(丙科), 최홍전(崔弘甸, 1636 丙子生) : 문과(文科) 숙종5(1679) 식년시 병과(丙科), 최신(崔信, 1789 己酉生) : 문과(文科) 헌종1(1835) 증광시 병과(丙科), 최재철(崔在澈, 1844 甲辰生) : 문과(文科) 고종12(1875) 별시 병과(丙科), 최사물(崔四勿, 1844 甲辰生) : 문과(文科) 선조9(1576) 별시 병과(丙科), 최호중(崔好重, 1844 甲辰生) : 무과(武科) 효종2(1651) 별시 병과(丙科), 최선립(崔善立, 1601 辛丑生) : 무과(武科) 인조15(1637) 별시 병과(丙科), 최빈(崔濱, 1635 乙亥生) : 무과(武科) 현종13(1672) 별시 병과(丙科), 최충신(崔忠信, 1599 己亥生) : 무과(武科) 인조15(1637) 별시 병과(丙科), 최여곤(崔汝崑, 1649 己丑生) : 무과(武科) 숙종4(1678) 증광시 병과(丙科) 등 모두 37명이 있다. 문과 5, 무과 15, 사마시 17명이다.

현대 인물은 최계환(동양방송 기획위원), 최규원(이학박사, 서울대교수), 최기식(의학박사, 전남대교수), 최삼식(충남대교수), 최삼풍(해주시장), 최세균(한국원양어업 전무), 최원웅(의학박사, 전남대교수), 최사희(여성운동가), 최정기(공학박사, 조선대총장, 국회의원), 최종률(중앙일보 월간부장), 최준풍(남한농림개발이사), 최현(의학박사, 가톨릭의대교수), 최영상(고려대교수), 최봉상(현대페인트 상임고문) 씨 등이다. (무순, 전 현직 구분 안 됨)

주요파는 강진 금천파, 청양 예산 판서공파, 준양파, 효노파, 광주 주서파, 총파, 윤덕파, 광주 주남 급서남파, 광주 주북파 등이다. 항렬자는 강진 금천파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이다.

청양 예산 판서공파는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이다.

준양파는 21() () (), 22() (), 23() () (), 24() () (), 25() () (), 26() () (), 27() (), 28() (), 29() (), 30(), 31(), 32()이다.

효노파는 16(), 17(), 18(), 19(), 20(), 21(), 22(), 23(), 24()이다. 광주 주서파는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이다.

총파는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이다.

윤덕파는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槿), 27()이다. 광주 주남 급서남파는 16() () (), 17() () (), 18() () (), 19(), 20(), 21(), 22(), 23(), 24(), 25(), 26(), 27()이다.

광주 주북파는 11(), 12() (), 13() (), 14() (), 15(), 16(), 17(), 18(), 19(), 20(), 21(槿), 22()이다.

집성촌은 경기도 화성시 우정읍 석천리, 충남 예산군 광시면 노전리, 광주광역시 광산구 비아동, 광주광역시 광산구 산월동, 전남 영암군 군서면 동호리, 경남 함양군 안의면 도림리, 충남 청양군 대치면 농소리, 전북 군산시 임피면 술산리, 전남 담양군 수북면 남산리, 전남 강진군 강진읍 송덕리등이다.

본관 탐진(耽津)은 전라남도 강진군(康津郡)에 속해 있던 옛 지명으로 본래 백제의 동음현(冬音縣)이었다. 757(신라 경덕왕 16)에 탐진으로 고쳐서 양무군(陽武郡)에 예속시켰으며, 고려시대에는 영암(靈巖)에 속하게 하였다가 뒤에 장흥(長興)으로 이속시켰다. 1417(태종 17)에 병마도절제사영을 도강현(道康縣) 소재지에 옮기고 두 현을 합하여 강진으로 개칭하였고 치소는 탐진으로 하였다. 1429(세종 11)에 도강의 송계(松溪)로 옮겼는데 1475(성종 6)에 탐진으로 돌아갔다.

통계청의 인구조사에 의하면 탐진최씨는 1985년에는 총 14,609가구 61,841, 2000년에는 총 21,191가구 68,127명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15년 만에 7천여 가구, 7천여 명이 늘어났다. 1985년 당시 전국의 지역별 인구 분포는 서울 15,789, 부산 1,774, 대구 400, 인천 1,661, 경기 6,513, 강원 659, 충북 314, 충남 3,390, 전북 7,156, 전남 21,916, 경북 405, 경남 1,466, 제주 398명이다. 전남 지역이 단연 인구가 가장 많다. 서울, 전북, 경기, 충남 지역에도 많다.

그 뒤 15년 후인 2000년 현재는 서울 16,833, 부산 1,903, 대구 510, 인천 3,304, 광주 11,030, 대전 1,473, 울산 445, 경기 13,465, 강원 666, 충북 593, 충남 2,373, 전북 6,330, 전남 7,012, 경북 521, 경남 1,182, 제주 487명이다. 광주와 전남 지역에 가장 많이 살고 있다. 전북 지역에도 많이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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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 정복규 프로필

전북매일 편집국장, 논설위원

● 익산신문 사장

● 현재 새전북신문 수석 논설위원

● 현재 성씨 전문강사(한국의 성씨를 통한 역사탐구)

 ( 저 서 )

한국의 성씨: 성씨를 찾아서

한국의 성씨: 1,2권

• 칼럼집: 숲이 좋으면 새가 날아든다/ 높이 나는 새가 멀리 본다/ 핸드폰이 세상을 지배한다/ 개성있는 인재를 키워라

• 유머집: 각하 코드를 맞추세요

● 핸드폰: 010- 5162- 8632

● 이메일: jungboky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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