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극중 주인공 아이언맨 모델
삼성전자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의 극중 주인공인 아이언맨을 모델로 한 스마트폰인 '아이언맨폰'을 이달 말께 내놓는다.
영화 어벤져스는 미국 마블사가 제작했고, 삼성전자는 마블사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영화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6엣지와 탭(Tab) 등이 수차례 등장한다.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팀장(부사장)은 최근 서울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영화 어벤져스를 관람한 후 기자들과 만나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이 부사장은 "출시 시기는 5월 말이나 6월 초가 될 것"이라면서 "아이언맨으로 캐릭터를 결정한 것은 어벤져스에 나오는 여러 캐릭터 중 가장 대표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날 영화 관람 행사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총괄하는 신종균 IM(IT·모바일)부문 대표와 이인용 삼성전자 커뮤니케이션팀장(사장), 이상철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신종균 대표는 영화 관람 후 코엑스 내 마련된 삼성전자 제품 전시관에 들러 가상현실 기기인 '삼성 기어VR'을 체험하기도 했다. 영화 어벤져스에 나온 갤럭시S6엣지(골드) 제품도 직접 들어 보이기도 했다.
신 대표는 "글로벌 각국에서 골고루 갤럭시S6 반응이 좋다"면서 "갤럭시S6보다는 갤럭시S6엣지가 반응이 더 좋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판매 기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갤럭시S6엣지 공급 부족과 관련해서는 "5월 들어 공급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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