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채 금리 급등…오는 20일부터 0.2%포인트 인상
주택금융공사가 정책 모기지 상품인 보금자리론 금리를 오는 20일부터 0.2%포인트 올린다.
이에 따라 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85~3.10%에서 3.05~3.30%로 오르게 된다. 지난 4월 처음 2%대로 떨어진 이후 50여일만에 다시 3%대로 돌아가는 셈이다.
공사 관계자는 "국고채 5년물 금리가 올라 이에 연동된 보금자리론 금리를 인상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고채 5년물 금리는 독일 등 주요국의 금리와 연동되며 지난달 9일 1.78%에서 지난 12일 2.21%까지 급등했다.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은 9억원 이하 주택을 담보로 최대 5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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