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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증권카페 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인터넷증권카페 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감시 강화
  • 금융팀
  • 승인 2012.04.27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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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위원장 김도형)는 인터넷증권카페 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에 대해 앞으로  시장감시를 강화하고 투자자들의 각별한 주의와 함께 적극적인 불공정거래 신고 등의 협조를  당부했다.

 인터넷 카페 등을 이용한 불공정거래 행위의 주요 특징은 주식전문가의 부정거래와 카페회원을 이용한 복합형 불공정거래 행위, 인터넷카페 회원을 동원하거나 일반투자자 매수유인 행위 그리고 집중매수추천 후 매도 행위 등이다. 또 일반투자자의 매수세 유입으로 주가상승시 추천횟수를 늘리며 매수 물량 증가시 보유물량을 매량 매도하는 집중매수 추천후 매도하는 행위도 불공정 행위다.

 주식전문가라는 명성을 이용하여 인터넷카페 회원, 일반투자자 등 매수유인 대상의 폭을 넓히고, 종목 추천횟수를 증가시키며 매수를 유인하면서 기 매집 물량을 처분하는 방식으로 주식전문가의 부정거래와 카페회원을 이용한 복합형 불공정거래 행위가 대표적이다. 또 사전물량 매집 후 본격적인 시세조종 이전 인터넷카페 회원들에게 매수추천을 하는 인터넷카페 회원 동원행위나 케이블TV 주식애널리스트로서의 명성을 이용해 동일 종목을 수회에 걸쳐 일반투자자에게 매수추천하는 1.2차 매수 유인행위도 불공정거래 행위 중 하나다.

 불공정거래에 동원된 연계그룹(100여 계좌)이 과거에 비해 크고, 부당이득금액도 100억대에 육박하여 과거 사례(평균 20억 미만)에 비해 그 규모가 커지고 있어 선량한 투자자의 피해가 점점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사이버상에서 활동중인 증권관련 사이트가 700여개로 파악되고 있으며, 동 증권사이트 및 방송이 연루된 불공정거래행위가 2009년 이후 지속적으로 발견되고 있어 투자자 피해가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시장감시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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