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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닐치킨' 논란 치킨매니아, 해당 점 '폐점'키로
'비닐치킨' 논란 치킨매니아, 해당 점 '폐점'키로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5.12.25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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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된 구산점은 가맹계약 해지 결정..현재 폐점 진행 중”

 
 

비닐 치킨논란에 휩싸인 치킨매니아가 결국 해당 지점을 폐점키로 했다.

23일 치킨매니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문제가 된 구산점은 가맹 계약 해지를 최종결정하고 현재 폐점 진행 중이라며 본사 역시 책임자를 문책하고 담당 직원 중징계를 결정하여 현재 대기 발령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피해 고객님께는 본사 책임자와 담당자, 해당 가맹점주가 함께 직접 찾아 뵙고, 다시 한번 진심 어런 사과의 말씀을 전하기로 고객님과 전화 통화로 약속했다모든 잘못은 가맹점 관리에 소홀하고 고객 응대에 미숙했던 본사에 책임이 있으며 현재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치킨매니아는 앞으로 제2, 3의 또 다른 피해 고객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가맹점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겠다생계를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다른 가맹점주에게 피해가 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이번 일을 계기로 고객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성숙한 프랜차이즈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1일 온라인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치킨매니아 새우치킨 비닐사건 녹취록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네티즌 A씨는 다소 두꺼운 비닐이 묻혀 있는 치킨 사진, 점주와의 통화 녹취록 등을 게재했다.

이에 따르면 통화 당시 A씨는 지난 15일 당시 주문한 치킨에 비닐이 있다는 점을 언급하며 환불을 요구했다.

그러나 점주 B씨는 그 정도로 환불해주긴 좀 그렇다. 사람이 하다 보니 실수할 수 있다며 환불을 거부한 뒤 우리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니고 실수 하나도 용납 안 하면 노블리스 오블리주 정신이 좀 약하신 것 아닌가 싶다고 주장했다.

이후 양 측의 언쟁이 오간 끝에 점주 B씨는 환불해주겠다. 사람이 그런 식으로 예의 없게 행동하지 말라며 전화를 그냥 끊는 등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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