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SK텔레콤, LG유플러스,직영점 휴무 월 2회서 매주 일요일로 확대
이동통신 3사가 직영하는 오프라인 매장이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일요일 문을 닫는다. 중소 유통점의 ‘골목상권’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17일 관련업게에 따르면 KT, SK텔레콤,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와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KTOA) 등은 직영점 휴무를 월 2회에서 매주 일요일로 확대하기로 했다.
이들은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을 철저히 준수해 이용자 권익을 보호하는 데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는 집단상권과 골목상권에는 복사용지 등 사무용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통 3사는 불법 지원금을 지급한 사실이 확인된 판매점에는 1주일 동안 단말기 공급을 중단하고, 해당 판매점에 단말기를 공급한 대리점에는 3일간 전산정지 조처를 내리기로 했다.올해 하반기 중 전국의 직영점, 대리점, 판매점 등 모든 유통점에 신분증 스캐너를 보급하고 이를 활용하도록 해 불법적인 온라인 약식 판매를 원천 차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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