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8위에서 16위로 떨어져
경영 비리 혐의로 검찰의 전방위 수사를 받은 롯데그룹 계열사의 브랜드 가치가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브랜드 가치 평가회사인 '브랜드스탁'이 발표한 2016년 3분기 100대 브랜드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의 순위가 지난 2분기 8위에서 16위로 떨어졌다.
특히 상위 10위권을 지키던 롯데월드 어드벤처도 12위로 밀려났으며, 롯데렌터카(69→87위), 롯데리아(68→90위), 롯데슈퍼(88→94위), 롯데시네마(87→96위) 등도 줄줄이 추락했다. 심지어 롯데면세점은 100대 브랜드에서도 모습을 감췄다.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인 갤럭시는 지난 2분기에 이어 1위를 차지했으며,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이끄는 이마트는 2분기보다 1단계 상승한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카카오 3위, 네이버 4위, 인천공항 5위, KB국민은행 6위, 하이트진로 참이슬 7위, 신한카드 8위, 구글 9위, SK텔레콤 10위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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