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작’ 이월상품 설명도 없이 판매 논란…본사 판매정책?

8일 한 매체에 따르면 최 회장이 애착을 가지고 있는 브랜드인 ‘까스텔바작’에서 이월상품을 구분하지 않고 판매해 논란이 된 것.
해당 매체에 따르면 소비자 A씨는 서울 모 지역 까스텔바작 매장에서 골프화 한 켤레를 구매했다. A씨가 구매한 까스텔바작 골프화는 21만 9천원. 보통의 골프화 판매가격에 비하면 고가에 속하는 편이다. 문제는 A씨가 구매한 골프화가 금년 출시 상품이 아닌 전년도 출시 이월상품 이었던 것.
이 사실을 전혀 모르고 구매한 A씨는 지인이 지난해 똑 같은 골프화를 같은 가격에 주고 구매했다는 얘기를 듣고 해당 상품이 이월상품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물론 사전에 직영점에서는 전혀 이월상품이라는 안내도 하지 않았다.
화가난 A씨는 문제의 제품을 구매한 까스텔바작 직영점에 이월상품 안내에 대해 문의했지만, 해당매장에선 “본사 판매정책에 따른 구매 가격이었다”는 답변만 돌아왔다.
이와 관련 패션그룹형지에 사실 확인을 위해 연락했으나 끝내 답변은 돌아오지 않았다.
올해 한국의경영대상 '명예의전당'에 올라 대대적인 홍보를 하며 수상 기념 페스티벌을 진행하고 있는 패션그룹형지.
다양한 기념 이벤트보다 중요한 것은 소비자 신뢰 회복이 우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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