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매운동 확산…최악의 인권유린·사법살인의 중심엔 신직수라는 인물이
소셜커머스 기업 ‘티몬’ 신형성 대표의 가족사가 알려지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불매운동이 일고 있다.
SNS등을 중심으로 점점 확산되고 있는 불매운동의 이유는 신 대표의 조부 신직수 씨의 이력 때문인 것으로 전해진다.
신 씨는 박정희 대통령 정권 시절 중앙정보부장을 맡았고, 김기춘 전 비서실장을 키워낸 인물로 지목된다는 것이다.
특히 1964년 검찰총장이던 신 씨가 ‘인혁당 사건’수사 및 재판의 최고책임자였다는 점으로 알려지면서 불매운동의 불씨는 더욱 커진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11월 한겨레는 “신직수 당시 법무부 장관이 그(김 전 비서실장)의 ‘후견인’으로 꼽힌다”며 유신헌법 제정자로 알려졌던 한태연 전 의원의 발언을 인용해 “유신헌법은 박정희가 구상하고 신직수·김기춘이 안을 만들었다”는 보도를 전하기도 했다.
아이디 ‘불매***’를 이용하는 네티즌은 “신직수라는 사람은 박정희 정권 시절 자행된 최악의 인권 유린과 사법 살인의 주범으로 박정희 정권 시절 대한민국 사법부의 수장”이라며 추가로 신씨의 이력을 자세히 설명하기도 했다.
저작권자 © 금융소비자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