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리베이트 추정…로비서 몸싸움 벌어지기도
지난 1일자로 LG화학에 합병돼 생명과학본부로 운영되고 있는 LG생명과학이 연초부터 악재가 몰아쳤다.
불법리베이트관련 검찰 수사가 착수된 이유에서다.
3일 오전 검찰은 LG생명과학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1층 로비에서 LG생명과학 측이 이를 저지하는 과정에서 몸싸움이 벌어지는 등 마찰이 생기기도 했다.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부산동부지검은 이날 오전 수사관들을 광화문에 소재한 LG생명과학 본사에 파견, 수사에 필요한 컴퓨터 하드웨어와 거래 장부 등을 예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 따르면 이번 LG생명과학에 대한 검찰 수사가 불법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LG생명과학은 LG화학과의 합병을 앞두고 정리해고 논란에 이어 이번 검찰 압수수색이 더욱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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