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국민 67.7%가 최근 물의를 빚고있는 상호저축은행의 이름을  '상호신용금고'로 바꿔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이 지난달 27일 여의도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명칭을 바꿔야한다는 응답이 67.7%나 됐다.

 명칭 변경시 선호하는 이름으로는 원래의 이름인 상호신용금고가 40.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서민금융회사(15.5%), 상호저축금융회사(13.2%)등의 순이었다.

 이 의원은 "이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상호저축은행의 명칭을 상호신용금고로 바꾸는 내용의 상호저축은행법 개정안을 5일 발의했다"면서 "법 개정을 통해 금융이용자의 피해와 혼란이 줄어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의원은 이날 홍일표, 조현룡, 전정희 등 11명의 의원과 공동으로 상호저축은행법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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