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9 21:15 (금)
현대차 코나 최초 공개...“소형 SUV 시장 본격 공략”
현대차 코나 최초 공개...“소형 SUV 시장 본격 공략”
  • 정진교 기자
  • 승인 2017.06.13 11:15
  • 댓글 0
  • 트위터
  • 페이스북
  • 카카오스토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현대자동차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정진교 기자]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의 야심작 소형 SUV '코나'가 13일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정 부회장은 첫 글로벌 소형 SUV 코나 출시를 시작으로 SUV 라인업을 확대, 글로발 SUV 시장에 적극 대응하겠단 포부다.

현대차는 이날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현대디자인센터장 루크 동커볼케 전무 등 회사 주요 임직원과 국내외 언론인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 세계 SUV 시장을 겨냥한 코나 론칭을 선언했다.

코나는 현대차가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SUV 시장 내 경쟁력을 높이고자 개발한 모델이다. 이 회사는 코나를 통해 B세그먼트(소형) SUV 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된다.

글로벌 소형SUV 시장은 지난해 464만대 규모로 2010~2016년 연평균 46%씩 성장했다. IHS의 통계조사에 따르면 올해도 전년 대비 19.4%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날 정의선 부회장은 직접 코나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그가 신차 소개를 위해 연사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 부회장이 코나에 거는 기대가 남다른 것으로 풀이된다.

정의선 부회장은 "글로벌 SUV 시장은 2010년 이후 올해까지 7년 연속 성장하는 등 연평균 20%에 가까운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특히 B세그먼트 SUV 시장은 다른 글로벌 메이커들도 앞다퉈 진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대차는 성급한 진출보다는 고객과 시장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최적의 기술, 뜨거운 열정을 담아 코나 만의 가치를 만들어 내기 위해 노력했다"며 "이를 위해 코나 개발에 있어 무엇보다 고객을 가장 중심에 두고 온전히 상품성에 반영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마트한 소비자이자 건전한 도전(Challenge)을 추구하는 고객들을 사로잡기 위해 기존의 소형 SUV에서 공존하기 힘들 것이라 생각했던 가치들을 동시에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인기기사
뉴스속보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제호 : 금융소비자뉴스
  •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은행로 58 (여의도동, 삼도빌딩) , 1001호
  • 대표전화 : 02-761-5077
  • 팩스 : 02-761-5088
  • 명칭 : (주)금소뉴스
  • 등록번호 : 서울 아 01995
  • 등록일 : 2012-03-05
  • 발행일 : 2012-05-21
  • 발행인·편집인 : 정종석
  • 편집국장 : 백종국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홍윤정
  • 금융소비자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금융소비자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fc2023@daum.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