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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선택약정할인' 시행(15일)후 사야 유리
갤럭시노트8, '선택약정할인' 시행(15일)후 사야 유리
  • 강민성 기자
  • 승인 2017.09.08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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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이 서울시내의 한 대리점에서 갤노트8에 관해 상담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 강민성 기자] 7일부터 사전예약에 들어간 갤럭시노트8은 현재로서는 공시지원금을 받기 보다는 오는 15일부터 실시되는 선택약정할인 25% 혜택을 받아 사는 것이  유리하다.

이동통신회사들이 오는 15일 이후 이같은 혜택차이를 감안하여 공시지원금을 올릴 수도 있지만 현재로서는 지원금확대가 불투명해 당분간은 선택약정할인제 시행이후 갤럭시노트8을 구입하는 것이 구입비용이 싸게 든다.

이에 따라 갤노트8 사전예약에 들어간 휴대폰점들은 고객들에게 선택약정제가 시행되는 오는 15일 이후에 사는 것이 유리하다면서 지원혜택 차이를 살펴본 후 사는 방안을 검토해볼 것을  권하고 있다.

8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시지원금이 6만5천∼26만5천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이를 선택약정할인 25%를 받는 것과 비교하면 선택약정할인이 더 싸게 먹힌다. 

7일 사전예약을 시작한 삼성전자의 신형 스마트폰 갤럭시노트8의 공시지원금이 6만5천∼26만5천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현재로선 공시지원금보다 선택약정할인 25%를 받는 게 더 유리하다.

이동통신 3사 별로 지원금에 차이가 있지만 유통점이 주는 지원금을 합쳐도 지원금 최고액은 30만 4천원을 넘지 못한다. 가장 많은 지원금을 주는 LG유플러스의 경우 3만2천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7만8천원, 6만5천원대 요금제에서 15만9천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26만5천원을 공시지원금으로 준다. KT는 7만5천∼24만7천원, SK텔레콤은 6만5천∼23만7천의  지원금을 부고 있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64GB 모델이 109만4500원, 256GB 모델이 125만4천원이다.

갤노트8을 당장 사지 않고 25%로 인상된 선택약정할인제가 시행되는 15일 이후에 사면 구입액은 훨씬 싸진다. 24개월 약정 기준으로 총 요금할인액은 3만2천원대 데이터 요금제에서 약 19만7천원, 6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39만5천원, 11만원대 요금제에서 약 66만원에 이른다. 6만원대 요금제에서 할인액이 이통사의 지원금최고(유통점지원금포함) 30만 4천원선에 비해 9만원정도가 적다.

 
각 이통사의 홈페이지에서 ‘공시지원금’ 코너로 들어가면 자신이 선택한 요금제에서 공시지원금과 선택약정할인 액수를 비교해 차이가 어느 정도 나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출시 15개월이 안된 스마트폰에 대한 지원금상한제(최대 33만원)는 이달말 폐지된다.

이통사와 삼성전자가 현재는 공시지원금상향조정문제를 일체 언급하고 있지 않지만 가입자들이 선택약정할인에 몰려 공시지원금이 나름대로 장점이 있지만 가입자들이 이용자가 대폭 줄어들 경우 향후 마케팅 전략에 따라 지원금조정문제를 검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사전예약 첫날 '갤럭시 노트8'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은 뜨거워 흥행조짐을 보이고 있다.  도심의 휴대폰 매장직원들은 이날  갤럭시 노트8을 체험하거나 사전예약하기 위해 찾는 고객들로 붐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까지는 계속 사전예약 가입 고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망했다.

갤노트 시리즈는 'S펜'을 무기로 마니아 층을 형성하며 시장에 '패블릿(Pablet)'이라는 새로운 영역을 구축했다. 전작인 갤노트7이 배터리 발화사건으로 일찌감치 단종된 이후 차기작을 기다려온 마니아 층의 대기수요도 적지 않을 전망이다.

 이동통신사 한 관계자는 "갤노트 시리즈는 지금까지 늘 좋은 시장 반응을 보여왔다"며 "현재 추세를 고려할 때, 이번 노트8 시리즈도 전작과 유사한 수준의 사전 예약가입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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