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생명보험업계가 '효도보험' 상품을 내놓고 있다.
생명보험협회는 최근 교보생명이 '참사랑효보험'을 내놓은데 이어 kdb생명이 '실버케어보험'을, 우리아비바생명이 '평생우리암보험'을 각각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밖에 대한생명, 신한생명, 흥국생명 등 대부분의 생보업체들이 어버이날을 맞아 노인관련 상품들을 쏟아내기 시작했다.
교보생명의 '참사랑효보험'은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으로 뇌출혈·급성심근경색증 등 고연령층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병을 보장한다. 또한 재해수술·골절치료 등 특약을 통해 다양한 보장이 가능하다.
70세까지 가입할 수 있는 KDB생명의 '실버케어보험'은 종신까지 보장하는 상품인데 재해 및 사망보장은 물론 고연령층에 발병률이 높은 당뇨병·고혈압성질환 및 뇌출혈 등의 질병과 치매까지 보장해 주며 일정연령까지 보험금 수령없이 건강할 경우 장수 축하금도 지급한다.
부모님의 암발병시 경제적 부담이 걱정된다면 우리아비바생명의 '평생우리암보험'은 종신 또는 100세까지 암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가입연령이 만 60세까지다. 또 대한생명의 '가족사랑준비보험'은 76세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장기간병특약 가입의ㅐ 경우 치매 및 일상생활장해 상태시 간병자금을 최대 9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한편 신한생명의 '아름다운 노후보험'은 장기간병보험의 보장범위를 확대했다. 노인장기요양법에 따라 장기요양 1·등급 판정 시 보험금 2천만원을 지급하며, 심혈관질환·뇌졸증 등 주요 노인성질병은 물론 고혈압·당뇨병·백내장까지 총 8대 질병에 대해 보장받을 수 있다.
이밖에 흥국생명의 경우 '프리미엄즉시연금보험'은 85세까지 가입 가능한 상품으로 부부를 보험대상자로 지정할 수 있는 종신연금형은 두 사람 중 한 사람만 살아도 연금을 받을 수 있어 부부 가입에 유리하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