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진출국 중심 집중지원, 정보공유 제도 실시
금융감독원은 금융중심지 지원센터의 해외진출 지원시스템을 전면 개편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우선 주요 진출국 중심의 집중 지원체계가 도입된다. 최근 국내 금융회사들의 진출수요가 많은 신흥국가 등을 중심으로 주요 진출국을 지정해 종합 DB(Country File)를 구축하고 정보를 집적해 필요한 금융회사에 제공하겠다는 계획이다.
주요 진출국은 국가별로 해외지원 전담 도우미도 두기로 했다. 현지 인허가 제도, 절차 등에 대한 안내부터 애로사 해결까지 원스톱 서비스로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또 금융회사간 정보공유 확대를 위해 해외진출 경영진출 세미나를 업권별로 분리해 연 2회 실시하기로 했다.
금감원은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 지원을 보다 체계적,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이같은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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