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23일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 강당에서 열린 '2012년 대학생 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본선에서 전남대팀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전남대 BOB팀은 작업 도중 화상을 입거나 용액이 흐를 위험이 있는 기존 글루건의 단점을 개선한 '글루펜'을 개발해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은 '위치기반 미션 마케팅 플랫폼'을 개발한 서울대 모티브앱팀과 '온라인 서비스 마켓 플랫폼'을 개발한 고려대 위시켓팀이 수상했으며, 중앙대 다운모음팀, 인하대 Idea laboratory팀, 영남대 상상제작소팀 등 3개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신보는 수상팀에게 각각 대상 500만원, 최우수상 300만원, 우수상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으며, 이들이 창업을 할 경우 일정자격을 갖춘 기업에 대해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합해 최대 3억원까지 청년창업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외부전문가의 창업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안택수 신보 이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창업에 대한 대학생들의 도전과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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