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이동통신 기회와 전망 - 융합생태계 조성
5G 이동통신 기회와 전망 - 융합생태계 조성
  • 이재학
  • 승인 2018.03.07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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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칼럼] 한국은 이동통신 강국으로 3세대 이동통신(WCDMA/HSPA)과 4세대 이동통신(LTE-A) 상용화에 줄곧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여 왔다. 5세대 이동통신(5G)의 경우에도 2018년도 평창 올림픽을 통하여 세계 최초 시범 서비스를 시행하고 2019년도에 세계 최초 상용 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5G는 10Gbps급의 초고속, 1ms 이하의 지연속도를 갖는 초저지연, 1㎢당 백만대 이상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는 초연결의 특성을 갖는다.

5G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물을 연결시키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산업간 융합을 항해 나아가고 있다. 다양한 산업이 5G가 제공하는 이동성을 접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5G는 자율주행자동차, 촉감인터넷, 사물인터넷(IoT) 등 다양한 첨단 서비스의 확산을 가능하게 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산업·사회 전반에 융합되어 혁신적인 변화가 나타나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핵심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발제자가 이미 언급하였듯이 영국 시장조사기관 IHS 등이 발표한 ‘5G 경제보고서’에 따르면, 2035년까지의 5G 상용화에 따른 경제적 효과가 전 세계적으로 $3조5천억(약 4000조원)에 2천2백만명 일자리 창출, 한국만 보더라도 $1천2백억(약 138조원)에 96만명의 일자리 창출이 있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므로 5G 선점은 우리나라 산업 전반의 국가경쟁력 향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5G는 이동통신 사업자-장비회사-단말로 이루어지는 기존의 생태계와는 달리 다양한 분야에서의 융합을 통하여 더 많은 가치를 창출하는 5G 융합 생태계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5G 융합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종(異種)산업 간의 협업을 필수로 요구하고 있다. 타산업 간의 융합은 지원하는 정부의 부처도 다르고 각 산업마다 추구하는 가치도 다르기 때문에 융합 서비스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경쟁이 생겨날 수도 있다. 주도권 경쟁을 하기 보다는 새로 만들어지는 융합 서비스 시장을 확대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각 산업에 도움이 되는 길이므로 이러한 방향으로 협업이 이루어지는 것이 필요하다.

정부와 산학연 관련 전문가들은 자율주행자동차, 드론 등의 자율형 서비스, 지능 로봇, 지능형 비서 등의 지능형 서비스, 가상현실, 증강현실 등의 몰입형 서비스, 재난망, 응급서비스 등의 공공형 서비스, 스마트 시티, 스마트 공장 등의 편재형 서비스로 대표되는 융합 서비스를 정의하고 융합 생태계 서비스 시나리오를 발표한 바 있다.

5G 융합 생태계 활성화는 다양한 5G 서비스 아이디어를 만들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소기업의 출현을 유도하고 이를 통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 낼 것이다. 5G 융합 생태계의 활성화를 통하여 이동통신 강국에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혁신국가로의 성장을 기대한다.

#이 칼럼은 (사)국가미래연구원의 동의를 얻어 홈페이지 글을 전재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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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소개>

이재학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동통신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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