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귀’ 알아듣는 똑똑한 모바일 뱅킹..올원뱅크 안에 ‘올원커뮤니티’도 만들어
[금융소비자뉴스 최영희 기자] NH농협은행은 모바일 금융 플랫폼 ‘올원뱅크’에 음성뱅킹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음성뱅킹 서비스를 이용하면 올원뱅크 앱에서 원하는 메뉴를 목소리로 찾을 수 있다. 올원뱅크 앱을 실행시키고 ‘간편송금’이라 말하면 메뉴가 실행된다. 자주 거래하는 수취인 정보를 미리 등록해두고 수취인 성명과 금액을 말하면 말 만으로도 송금을 완료할 수 있다.
NH농협은행은 올원뱅크 안에 ‘올원커뮤니티’도 만들었다. 사용자들의 평가와 올원뱅크 활용법 등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소통공간이다. SNS와 연계하면 올원뱅크 회원이 개인 커뮤니티로도 공유할 수 있다. 하반기에는 올원뱅크를 통해 각종 모임 개설, 회비 내역 관리 안내 등을 바로 할 수 있는 서비스도 출시할 계획이다.
하반기에는 ‘올원뱅크 3.0 버전’이 선보인다. 3.0 버전에는 인공지능(AI) 기반의 ‘올원챗봇’과 자체 마일리지 제도, 농협몰과 연계된 ‘농축산물 특가상품 전용관’ 등이 구축된다.
강태영 NH농협은행 올원뱅크사업부장은 “하반기에는 대화하듯 자연스러운 언어를 인식할 수 있는 AI 기반의 뱅킹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챗봇 서비스도 나와 진정한 대화형 뱅킹을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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