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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로쥰밀크(하라다보) 로션 온, 오프라인 가격차 71.2%로 최고
시로쥰밀크(하라다보) 로션 온, 오프라인 가격차 71.2%로 최고
  • 김영준 기자
  • 승인 2018.10.0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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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교육중앙회 조사 결과 시중화장품 10개 중 7개는 오프라인이 비싸

UV쉴드 선스틱 파운데이션(아이오페)은 온,오프라인 평균가가 28,000원으로 같아

[금융소비자뉴스 김영준 기자] 시로쥰밀크(하라다보) 로션을 오프라인에서 사려면 평균 24,442원을 줘야 하지만 온라인에서는 14,275원에 살 수 있다. 가격차가 10,167원으로 71.2% 더 비싸다. 고쿠쥰로션(하라다보) 스킨은 오프라인 평균가가 22,042원, 온라인 평균가는 13,667원으로 8,373원 차이가 나 61.3%의 가격차를 보였다.
 
사단법인 소비자교육중앙회는 지난 4∼6월 오프라인 매장(백화점, 드럭스토어, 대형마트, 전문판매점) 514곳과 온라인쇼핑몰 11곳에서 판매되는 16,712개 상품을 대상으로 가격을 비교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일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샤인 카레스 글로스틴트(로레알) 립스틱은 오프라인 평균가가 17,333원 온라인 평균가는 10,933원으로, 오프라인에서 6,400원 더 비싸 58.5%의 차이를 보였다. 버터플라이 워터프루프 마스카라(로레알)는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격차가 6,982원으로 57.9%의 격차를 나타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제공
▲소비자교육중앙회 제공

전체적으로는 로션, 립스틱, 마스카라, 선크림 등 조사 대상 9개 품목의 약 68% 이상이 오프라인보다 온라인 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에서 판매되는 화장품 10개 중 7개는 온라인 판매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싸다는 이야기이다.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판매하는 35개 제품의 가격을 비교한 결과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비싼 제품이 33개, 동일한 제품이 1개, 온라인보다 오프라인이 저렴한 제품은 1개로 나타났다.

오프라인과 온라인간 판매 가격이 별 차이가 없는 것도 있었다.

UV쉴드 선스틱 파운데이션(아이오페)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에서 모두 평균가가 28,000원으로 가격이 같았으며 에브리 선데이 모이스처라이징 선크림(닥터자네트)은 온라인이 오프라인보다 오히려 333원 더 비쌌다. 이밖에 스키니 꼼꼼 마스카라(이니스프리), 그린티 밸런싱 EX 로션(이니스프리) 등이 각각 오프라인과 온라인 가격차가 9.25%, 8.0%를 보였다.  
 
일부 온라인쇼핑몰에서는 정상가를 고가로 표시해놓고 파격적인 할인을 해주는 것처럼 가격 표시를 하고 있어 소비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교육중앙회는 "화장품의 온라인 가격이 오프라인보다 저렴한 편이지만, 여전히 화장품 매출 비중에서 오프라인 판매가 약 65% 이상 차지한다"며 "온라인 판매 활성화로 화장품 가격을 인하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혔다.

온라인 선호 품목은 세정제, 기초화장품, 기능성 화장품, 색조 화장품 순이었으며, 온라인 구입 비율은 23.4~36.6%를 차지했다. 오프라인에서는 다양한 품목 구비가 중요하지만 온라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을 중요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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