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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빼고 다 바꿨다"...현대차, 5년 만에 '신형 쏘나타' 이달내 출시
"이름 빼고 다 바꿨다"...현대차, 5년 만에 '신형 쏘나타' 이달내 출시
  • 강승조기자
  • 승인 2019.03.06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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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에 최첨단 안전사양 탑재...가격은 2346만원부터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현대자동차 '신형 쏘나타'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기자] 현대자동차가 5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변신한 '신형 쏘나타'를 이번 달에 출시한다. 쏘나타는 1985년 1세대 출시 이후 지금까지 세계 시장에서 860만대 넘게 팔린 현대차의 대표 중형세단이다.지난해 저조한 실적을 보인 현대차가 올해 가장 기대를 걸고 있는 모델이다.
  
현대차는 6일 신형 쏘나타의 외관과 사양을 공개하고 오는 11일부터 사전계약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신형 쏘나타는 2014년 3월 7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만에 완전 변경 모델로 선보였다. 신형 쏘나타는 '센슈어스 스포트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적용해 혁신적인 디자인의 스포티 중형 세단 이미지를 완성했으며, 각종 첨단 안전·편의사양, 신규 엔진·플랫폼 등으로 차량 상품성을 대폭 높였다.

현대차는 지난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콘셉트카 '르 필 루즈(Le Fil Rouge)'를 통해 공개한 차세대 현대차 디자인 철학으로, '비율', '구조', '스타일링(선, 면, 색상, 재질)', '기술' 등 4가지 요소의 조화를 디자인 근간으로 하고 있다.

전면부는 매끈한 구의 형상에서 느낄 수 있는 크고 대담한 볼륨감, 맞춤 정장의 주름과 같이 예리하게 가장자리를 처리한 후드가 주는 스포티 감성 두 요소가 조화를 이루고 있다.  이어 시각적인 리듬감을 강조한 디지털 펄스 캐스케이딩 그릴은 클래식 스포츠카의 그릴을 연상하게 하며 볼륨감 있는 후드와 자연스럽게 연결돼 전면부의 입체감을 강화시킨다. 특히 비점등 시 크롬 재질로 보이지만 점등 시에는 램프로 변환돼 빛이 투과되는 '히든라이팅 램프'가 현대차 최초 적용된 주간주행등(DRL)은 최신 첨단 기술이 투영된 디자인 혁신 요소다.

신형 쏘나타에는 다양한 첨단 신기술이 대거 적용됐다. 가장 큰 특징은 스마트폰과 연동되는 개인화 프로필을 탑재해 나만의 차로 설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개인화 프로필은 여럿이 함께 차량을 사용하더라도 디지털 키로 문을 열거나 AVN(Audio∙Video∙Navigation) 화면 내 사용자 선택을 통해 차량 설정이 자동으로 개인에게 맞춰지는 기능이다.  자동 변경되는 설정은 ▲시트포지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아웃사이드 미러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내비게이션최근 목적지, 홈화면 위젯, 휴대폰 설정 등) ▲클러스터(연비 단위 설정 등) ▲공조 등이다.

현대차는 신형 쏘나타의 모든 엔진을 현대∙기아차의 차세대 엔진인 '스마트스트림'으로 변경해 연비를 높였으며 가솔린 2.0, LPI 2.0, 가솔린 1.6 터보, 하이브리드 등 4개 모델을 운영한다. 가솔린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G2.0 CVVL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됐으며 최고출력 160마력(ps), 최대토크 20.0(㎏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보다 10.8% 증가한 13.3㎞/ℓ의연비를 갖췄다.  LPI 2.0 모델은 스마트스트림 L2.0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돼 최고출력 146마력(ps), 최대토크 19.5(㎏f·m)의 동력성능과 기존 모델대비 8.4% 향상된 10.3㎞/ℓ의연비를 확보했다.

판매가격은 가솔린 2.0 모델을 기준으로 2346만원부터 시작하며 최고 트림인 '인스퍼레이션'은 3289만원부터 책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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