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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분기 세계 선박수주 중국에 밀려 결국 2위
한국, 1분기 세계 선박수주 중국에 밀려 결국 2위
  • 연성주기자
  • 승인 2019.04.08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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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2만CGT 수주해서 28% 점유... 중국이 컨테이너선 10척 싹쓸이해서 1위 차지

[금융소비자뉴스 연성주기자] 한국 조선업이 올 1분기에 중국에 밀려 수주실적 2위에 머물렀다. 우리나라는 지난 2월 1위에 올라섰으나 지난달 실적이 부진해서 결국 중국을 따라잡지 못했다.

8일 조선·해운 분석기관 '클락슨 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세계 선박 발주량은 573만CGT(표준화물선 환산톤수)·196척으로 집계됐으며, 한국은 28%에 해당하는 162만CGT(35척)를 수주해 2위를 기록했다. 중국은 258만CGT(106척)로 45%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다. 한국에 이어 이탈리아 78만CGT(10척), 일본 47만CGT(20척) 순이었다.

한국은 1월에는 중국에 밀려 2위로 떨어졌다가 2월 세계 발주량 90%를 따내면서 1위에 올라섰으나 지난달에는 이탈리아보다 낮은 3위에 그쳤다.

지난달 실적을 보면 중국 해운사들이 발주한 1만5000TEU급 컨테이너선 10척을 중국 조선사들이 싹쓸이하면서 중국이 127만CGT(55%)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크루즈선 2척 등을 수주한 이탈리아가 46만CGT(20%)로 2위였으며, 한국 36만CGT(16%), 일본 5만CGT(2%) 등의 순이었다. 또 지난달말 기준으로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보다 35만CGT 증가한 8118만CGT로 집계됐다.

중국은 전월 대비 62만CGT 증가한 반면 한국은 27만CGT 줄었고 일본도 51만CGT 감소했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이 2992만CGT로 가장 많았고 한국 2133만CGT, 일본 1418만CGT 등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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