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하반기 전세계에 출시할 예정인 엔트리(생애 첫차)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베뉴'의 렌더링 이미지를 9일 처음으로 공개했다. 베뉴는 현대차 SUV 라인업의 막내에 해당되는 모델로 2030세대 고객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
현대차는 오는 17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 국제 오토쇼에서 베뉴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인터넷을 통한 생중계로 전 세계 고객들에게도 베뉴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로 출시 이전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으며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디자인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베뉴의 전면부는 턴램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눈 분리형 레이아웃과 세련된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또 측면부는 개성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심플한 면처리와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로 모던한 모습을 갖췄다.
베뉴의 인테리어는 세련된 크래시패드와 심플하게 디자인된 에어벤트, 편리한 조작부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구현했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심리스(테두리가 없는) 8인치 멀티미디어 시스템, 원형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공조 버튼, 동승석 앞에 있는 개방형 수납공간 등이 탑재돼 실용성도 높다.
현대차 관계자는 "베뉴는 첫차 구매를 고려하고 있는 밀레니얼 세대를 겨냥한 야심작"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