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광주지원은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전남지역 10개 금융기관에서 미수령주식 찾아주기 출장서비스를 전개한다고 17일 밝혔다.
미수령주식은 투자자의 보유주식에 대해 무상증자나 주식배당으로 신주가 배정됐으나 이사, 사망 등으로 인해 투자자가 수령하지 못한 주식을 말하며 8월 현재 광주·전남지역의 경우 미수령주식수는 680만주, 미수령주주수는 1700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예탁결제원이 보관하고 있는 미수령주식은 시가기준으로 1558억원이며 미수령주주는 2만3029명에 이른다.
미수령 주식이 있는지 여부는 예탁결제원 홈페이지(www.ksd.or.kr)‘주식찾기’코너에서 공인인증서를 통해 본인 확인만 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예탁결제원 여의도 본원(02-3774-3600) 또는 광주지원(062-369-4733~6)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예타결제원 광주지원 한 관계자는 "출장접수장소에서 접수할 때는 주주본인의 신분증, 증권회사카드, 예탁결제원이 보낸 안내문 등을 제출해야 한다"면서 "대리인이 방문하는 경우에는 주주와 대리인의 신분증, 주주의 인감증명서와 인감도장을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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