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하나금융그룹(회장 김정태)이 연말 이웃돕기 성금으로 100억원을 기탁했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을 전했다. 성금은 장애인과 저소득 소외 계층 지원, 사회복지시설 후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김정태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경제적 충격 때문에 우리 사회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어떤 변화 속에서도 하나금융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14개 계열사가 마련한 이번 성금이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을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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