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공주택 개발 1호 사업지 나와...서울 은평 증산4구역
도심 공공주택 개발 1호 사업지 나와...서울 은평 증산4구역
  • 박혜정 기자
  • 승인 2021.05.12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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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공공개발 본격 추진 위한 주민동의 확보...지방에선 대구·부산 저층주거지 4곳 예정지구 추가
쌍문역 동측, 덕성여대 인근, 신길15구역, 불광근린공원 인근, 수색14구역 등도 예정지구 지정
▲은평구 증산4구역 위치도.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은평구 증산4구역 위치도. 자료 국토교통부 제공. 

[금융소비자뉴스 박혜정 기자]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이 정부가 2·4 대책을 통해 추진 중인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선도사업 후보지 중 사업의 본격 추진에 필요한 주민 동의 요건을 확보하며 '1호 사업지'로 떠올랐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위클리 주택공급 브리핑'에서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중 저층주거지 사업지인 서울 은평구 증산4구역이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3월 31일 1차 후보지에 포함돼 있었던 은평구 증산4구역이 후보지 지정 2개월도 안 돼 지구지정에 필요한 주민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확보한 것이다.

국토부는 3월 31일과 4월 14일 두 차례에 걸쳐 역세권17곳, 준공업지역 2곳, 저층주거지 15곳 등 총 34곳의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 사업 후보지를 선정한 바 있다.

정부는 사업을 설계하면서 주민 10% 이상의 동의로 예정지구로 지정하고, 이후 1년 이내에 토지주 3분의 2(면적기준 2분의 1) 이상 동의가 있어야 본지구 지정을 통해 사업을 확정하도록 했다.

증산4구역은(16만6022㎡·4139호)은 제1·2·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건물 노후도는 89.0%에 달한다. 뉴타운 해제지역으로 증산역세권과 가깝고 인근에 초등학교와 중학교 등이 있어 개발 수요가 높다. 최근 뉴타운 출구전략으로 재개발사업이나 역세권 주택 및 공공임대사업 등이 추진되기도 했다.

후보지 11곳에서는 이미 동의 절차에 들어가 증산4구역을 포함한 6곳은 예정지구 지정요건인 10% 동의를 확보한 상황이다.

증산4구역 외 10% 동의를 얻은 5곳은 역세권 사업인 도봉구 쌍문역 동측과 저층주거지인 쌍문1동 덕성여대 인근, 영등포 신길15구역, 은평구 불광근린공원 인근과 수색14구역 등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국토부는 이날 3차 선도사업 후보지로 대구 2곳, 부산 2곳 총 4곳의 지방 후보지를 선정했다.

후보지는 모두 저층주거지로 대구 남구 봉덕동 미군부대 캠프조지 인근(10만2268㎡)과 달서구 감삼동 대구 신청사 인근(15만9413㎡), 부산 부산진구 옛 전포3구역(9만5140㎡)과 당감4구역(4만8686㎡) 등지로 이들 후보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은 총 1만543호다.

이번에 선정된 저층주거지 후보지들은 20년 이상 노후건축물 비율이 대구는 50% 이상, 부산은 60% 이상인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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