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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다문화·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에 6.7억 장학금
우리금융, 다문화·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에 6.7억 장학금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1.05.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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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우리금융지주가 다문화 가정 자녀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를 대상으로 장학생을 선발한다.

13일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다문화 자녀 및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자녀의 학업증진과 특기개발 지원을 위해 장학생 500명을 선발해 총 6억 7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선, 초·중·고·대학생 다문화 자녀를 대상으로 총 400명을 선발해 '학업장학금'을 지원한다. 학업증진을 위한 비용으로 사용 가능하며 초등학생 60만원, 중학생 100만원, 고등학생 200만원, 대학생 400만원의 장학금이 지원된다.

또 예·체능, 어학, 기술 등 특기를 보유한 8세부터 25세까지 다문화 자녀에게는 전문교육비, 물품구입비, 대회 참가비 등의 특기·재능 성장을 위한 500만원의 '특기장학금'도 지원될 예정이다.

더불어 코로나19로 지난해 매출이 2019년 대비 5% 이상 하락한 소상공인 자녀 100명에게도 '특별장학금'을 지원한다.

우리금융그룹 손태승 회장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또는 나눔, 봉사 등 선한 행동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고 있는 소상공인의 (손)자녀에게도 장학금 각 50만원이 지원된다.

다문화자녀 장학금은 '우리다문화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소상공인 자녀 특별장학금은 '기아대책 기대플러스'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 신청은 이번 달 28일까지며, 심사를 거쳐 오는 7월 초에 최종 선정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겸 우리다문화장학재단 이사장은 "2012년부터 총 4,169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38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해왔다"며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장학금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에게 작은 힘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은 2012년 우리은행 등 우리금융그룹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한 공익재단이다. 장학금 지원, 교육·문화·복지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으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한 우리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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