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코픽스 일제히 하락···변동 주담대 낮아질듯
4월 코픽스 일제히 하락···변동 주담대 낮아질듯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5.17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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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취급액 코픽스 0.82%,전월比 0.02%p↓···잔액기준도 2년 연속 하락

[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월보다 하락했다. 

통상 코픽스 금리가 내려가면 연동되는 주담대 금리도 내려가지만 최근 시장금리가 오르고 있고 은행권이 가계대출 총량 관리 차원에서 우대금리를 인하하고 있어 실제 금리가 낮아질지 업계 관심이 모인다. 

17일 은행연합회는 4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0.82%로 전월보다 0.02%p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0.90%를 기록한 후 하락세를 보이다 올해 3월 반등한 뒤 한 달 만에 다시 하락했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가 다시 떨어진 건 예금 금리가 낮아진 영향으로 보인다. 지난달 신한은행 '쏠편한 정기예금'의 최고금리가 기존보다 0.05%포인트 인하되는 등 금리 인하 움직임이 있었다.

4월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0.81%로 전월 대비 0.03%p 떨어졌다. 같은 기간 잔액 기준 코픽스는 0.02%p 하락한 1.04%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농협, 신한, 우리, SC제일, 하나, 기업, 국민, 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이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은행이 지난달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잔액 기준보다 시장금리를 신속하게 반영한다.

은행연합회측은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한편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지난달 0.74~0.75%에서 0.72~0.79%로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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