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소비자뉴스 이성은 기자] 5월 27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노쇼 백신'을 당일 예약해 접종할 수 있게 된다. 예약은 네이버와 카카오톡을 이용하면 편리하다.
네이버와 카카오는 “27일 오후 1시부터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지난 25일 알렸다.
잔여백신의 당일 예약은 예약신청 순서대로 완료되며, 대상은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이다.
네이버, 네이버지도, 카카오톡, 카카오맵 등 4개 앱에 ‘잔여 백신, 백신당일예약, 노쇼백신’ 이라고 검색하면 인근 접종기관의 위치와 잔여 백신 수량이 표시된다.
이후 원하는 의료기관을 선택해 잔여 백신 접종을 당일 예약할 수 있으며, 그날 영업 종료 시간 전까지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해야 한다.
예약 후 취소 없이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더 이상 잔여 백신 예약 권한이 주어지지 않는다.
2차 접종은 1차 접종에서 11주가 지난 후 같은 요일에 동일한 의료기관에서 받는 것이 원칙이다. 예를 들어 5월 28일 금요일에 1차 접종을 완료했다면 정확히 11주 뒤인 8월 13일 금요일에 해당 의료기관에서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만약 접종 병원을 변경을 원할 경우, 접종 예정일 1달 전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 예약 시스템’에 접속해 변경이 가능하다.
한편 접종 예약자의 인적사항 확인은 ‘네이버 인증서’로 진행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백신알림 서비스’는 예방접종을 이미 받은 사람, 예방접종 사전예약이 돼있는 사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예방접종을 권장하지 않는 30세 미만(1992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은 이용이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