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런 美 재무 "물가상승 연말께 완화"…연준위원 "9개월 갈 수도"
옐런 美 재무 "물가상승 연말께 완화"…연준위원 "9개월 갈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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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4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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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미국 재무장관

[연합뉴스]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23일(현지시간) 미국의 물가 상승세가 연말께는 완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라파엘 보스틱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애초 예상보다 더 길어질 수 있다면서 내년 중 기준금리를 인상할 필요성을 언급하는 등 같은 날 다른 기조의 목소리를 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이날 상원 소위에 출석해 소비자물가가 5월처럼 전년 동월 대비 5%의 상승세를 이어갈지 질문을 받자 "연말이나 내년초 무렵 2%에 가까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2%는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장기 목표치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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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옐런 장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빚어진 공급 병목을 최근 물가 상승의 원인으로 지목하면서 이들 요인은 향후 수개월 내에 해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보스틱 총재는 이날 미 공영라디오 NPR와 인터뷰에서 연준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해온 물가상승의 기간이 "우리의 애초 예상보다는 더 길어질 것"이라며 "2~3개월이라기보다는 6~9개월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내년말께 기준금리가 인상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미셸 보우만 연준 이사도 이날 클리블랜드 연은 주최 콘퍼런스에서 구체적인 시점은 언급하지 않은 채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는 데는 "시간이 좀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21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하원 코로나19 위기 특별 소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자료에서 최근 물가 상승은 일시적인 것으로, 장기적으로는 목표치인 2% 수준으로 떨어질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고수했다.

이에 따라 그는 인플레이션 우려에 따른 선제적 금리인상도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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