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시장, 삼성 19%>샤오미 17%>애플 12%
2분기 출하량 남미서 300%↑ 아프리카 150%↑
2분기 출하량 남미서 300%↑ 아프리카 150%↑
[금융소비자뉴스 임동욱 기자] ‘대륙의 실수’ 샤오미가 애플을 제치고 세계 휴대폰 시장 점유율 2위 업체로 부상했다.
16일 시장 조사업체인 카날리스에 따르면 올 2분기 휴대폰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19%로 1위, 샤오미가 17%로 2위, 애플이 14%로 3위로 집계됐다.
샤오미가 애플을 제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샤오미는 거대한 중국 내수시장을 기반으로 서유럽, 라틴아메리카, 아프리카 시장에서 선전했다. 카날리스에 따르면 샤오미는 라틴아메리카에서 300%, 아프리카에서 150%, 서유럽에서 50% 이상 출하량이 증가했다.
샤오미의 올 2분기 성장률은 83%에 달해 삼성전자의 15%, 애플의 1%를 크게 앞질렀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도 샤오미에 추월당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2분기 현재 삼성전자와 샤오미의 점유율 격차는 2%p에 불과하다.
한편 원래 중국의 휴대폰 강자였던 화웨이는 5위 밖으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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