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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귀국 태극궁사에 수십억 포상…3관왕 안산 7억 등
현대차, 귀국 태극궁사에 수십억 포상…3관왕 안산 7억 등
  • 강승조 기자
  • 승인 2021.08.10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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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전 3억·단체전 2억 포상…아이오닉 5·GV 70·EV6도 택일 증정
▲지난달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산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포옹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일본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안산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포옹하고 있다.

[금융소비자뉴스 강승조 기자] 현대차그룹이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획득한 양궁 국가대표팀에 수십억대 포상금을 지급한다.

현대차그룹과 대한양궁협회는 10일 오후 '2020 도쿄올림픽 대한민국 양궁 대표팀 환영회'를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한 '온택트'(Ontact) 방식으로 개최하고, 선수·지도자·상비군·협회 임직원 등을 격려하고 포상했다.

정의선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양궁은 투명한 협회 운영과 공정한 선수 선발이라는 원칙을 기반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랐음에도 머뭇거림 없이 더 높은 곳을 향해 끊임없이 도전했다"며 "현대차그룹도 영광스러운 역사가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개인전과 혼성 단체전, 여자 단체전 금메달을 싹쓸이한 안산(광주여대)은 7억원을, 혼성 단체전과 남자 단체전에서 우승한 김제덕(경북일고)은 4억원을 받게 된다. 남녀 단체전 우승 멤버인 오진혁(현대제철), 김우진(청주시청),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등은 2억원씩이다.

현대차그룹은 선수 6명에게 현대차 아이오닉 5, 기아 EV 6, 제네시스 GV70 중 1대도 증정키로 했다. 지도자와 지원 스태프, 협회 임직원에게도 기여도에 따라 포상금을 지급하고, 제주도 여행권을 준다.

현대차그룹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대회가 연기되는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여자 단체전 9연패, 남자 단체전 2연패, 혼성 단체전 첫 금메달, 한국 하계대회 첫 3관왕 등 세계 양궁사에 길이 남을 기록을 수립한 점을 고려해 포상금을 책정했다고 설명했다.

안산은 "정 회장님이 개인전 아침에 '굿 럭'(Good luck)이라고 말씀해줘서 행운을 얻은 것 같다"며 "언니들과 함께 이뤄낸 단체전 금메달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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