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은 개인별 신청…첫주는 출생연도 기준 요일제 적용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1인당 25만원인 국민지원금 지급 절차가 오는 6일부터 개시된다.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신청 다음날 신용카드·체크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충전이 완료된다.
정부는 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열고 이 같이 밝혔다.
11조원 규모의 상생국민지원금은 6일부터 지급 절차가 시작돼 오전 9시를 기해 신용카드사와 건보공단 홈페이지, 모바일앱 등에서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올해 6월 부과된 건강보험료의 가구별 합산액이 기준액 이하인 사람이 지급 대상이다.
온·오프라인 신청 모두 시행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른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연도 끝자리가 1·6인 경우 월요일, 2·7인 경우 화요일, 3·8인 경우 수요일, 4·9인 경우 목요일, 5·0인 경우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주말에는 요일제가 해제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첫 주 이외에는 요일제와 관계없이 모두 신청할 수 있다.
세대주만 신청 가능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지원금은 세대주 여부에 관계없이 성인은 개인별로 신청하고 지급받는다.
온라인으로 신용·체크카드 및 지역사랑상품권 지급 방식을 선택한 경우 다음날 바로 충전이 완료된다. 지난해보다 하루 빨라진다.
지원금 사용처 정보는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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