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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올 소비자평가 좋은 증권사 1위...2위 하나금투·3위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올 소비자평가 좋은 증권사 1위...2위 하나금투·3위 메리츠증권
  • 박도윤 기자
  • 승인 2021.09.0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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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민원증감률 공시 안한 회사는 미즈호-초상-KIDB채권중개, KR투자-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

[금융소비자뉴스 박도윤 기자] 삼성증권이 올해 소비자 평가에서 가장 좋은 증권사로 선정됐다. 소비자 인지·신뢰도가 가장 높아 소비자성 1위를 차지했다. 안정성과 수익성에서 준수한 성적을 거둔 하나금융투자와 메리츠증권이 뒤를 이었다.

7일 금융소비자연맹(금소연/회장 조연행)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2020년도 경영정보가 공개된 56개 증권사를 전수 조사해 ‘2021 좋은 증권사’ 순위를 발표했다. 순위는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 13개 항목으로 평가해 선정했다.

좋은 증권사 1위는 삼성증권이 차지했다. 삼성증권은 56개 증권사 중 순자본비율, 자산총계, 소비자 인지·신뢰도, 금융투자상품 위탁매매수수료, 총자본, 당기순이익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소비자 인지·신뢰도가 가장 높아 소비자성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안정성에서 2위, 수익성에서 4위를 기록한 하나금융투자증권이 차지했다. 메리츠증권은 안정성 2위, 수익성 3위를 기록하며 3위에 올랐다.

부문 별로는 안정성 1위를 기록한 도이치증권은 △순자본비율 1614.99%% △유동성비율 223.45%% △자기자본비율 48.57% △자산총계 4119억원 등을 기록했다. 2위는 메리츠증권, 3위는 하나금융투자였다.

소비자성 1위를 기록한 삼성증권은 △활동계좌 10만좌당 민원건수 1.43개 △민원증감율17.17% △소비자 인지·신뢰도 득표률 21.2% △금융투자상품 위탁매매수수료 7227억원 등을 기록했다. 2위는 미래에셋증권, 3위는 한국투자증권이었다.

건전성 1위는 미래에셋증권이 차지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총자본 8억5471억원 △대손충당금 503억원 △고정이하자산비율 0.86% 등의 성적을 거뒀다. 2위는 신한금융투자, 3위는 NH투자증권이었다.

수익성 1위는 키움증권이었다. 키움증권은 △총자산순이익율 2.22% △당기순이익 5625억원 등을 기록했다. 뒤이어 2위는 한국투자증권으로 총자산순이익율 1.07%, 당기순이익 5994억원의 수익을 거뒀다. 3위는 메리츠증권이었다.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와 민원증감률을 공시하지 않은 증권사는 미즈호증권, 초상증권, KIDB채권중개, KR투자증권, 한국스탠다드차타드증권이였다. 골드만삭스증권, 도이치증권, 비엔피파리바증권, 흥국증권 등 총 21개 증권사는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가 0건 이였다.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가 0건인 증건사 다음으로 가장 낮은 민원건수를 기록한 증권사는 유안타증권(0.96) 이였으며 한화투자증권(1), 삼성증권(1.43)이 그 뒤를 이었다. 활동계좌 10만 좌당 민원건수가 많았던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37.3), 리딩투자증권(44), DS투자증권(47)이 있었다.

활동계좌 10만좌당 민원증감율이 가장 낮은 증권사는 IBK투자증권으로 -51.25%를 기록했으며 가장 높은 증권사는 이베스트투자증권으로 600.74%를 기록했다.

금소연 조연행 회장은 “증권사의 개별 공시자료를 전수조사해 종합 분석하고 평가해 ‘2021 좋은 증권사’ 순위를 제공했다”며 “이번 평가를 통해 모든 증권사가 소비자 중심의 경영으로 금융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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